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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자미종합건설 이용운 대표]
“서민을 위해 중소형주택에 멀티기능을 담았다”

대전지역에서 10년 넘게 주택건설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레자미종합건설 이용운 대표. 그는 건축사 자격을 지니고 종합건설사를 운영해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설계는 물론 시공, 건설사업관리(CM)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매번 차별화된 ‘레자미아파트’를 선보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새해 초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모습을 드러내는 7차 ‘레자미멀티홈’에도 그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의지가 꾸러미 채 담겨있다.

취재 구선영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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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미종합건설은 어떤 기업인가

10년 넘게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주택과 원룸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건설사업을 중점적으로 해 온 건설사다. 관공서 공사수주액도 총매출액의 40~50%에 이른다. 2009년 도시형 생활주택이 입법되자마자, 중부지역 최초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전에서 선보인 바 있다. 상품기획은 물론 설계, 시공, 임대관리까지 담당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레자미’라는 주택브랜드를 도입해 본격적인 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레자미멀티홈은 레자미라는 이름을 걸고 내놓는 7차 분양주택이다.

 


7차 레자미멀티홈에 기대하는 분양성적은

그동안 레자미는 철저한 지역 분석을 토대로 주택을 기획해 왔다. 2011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간 레자미Ⅰ은 3주만에, 레자미Ⅱ는 한달만에 물량이 100% 소진되는 등 모두 좋은 분양 성적을 거뒀다. 7차 분양에 해당하는 레자미멀티홈 역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모델하우스를 열기도 전에 입소문이 나서 상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레자미멀티홈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레자미아파트는 분양 때마다 특별한 콘셉트를 내세워왔다. 7차에는 한 세대의 내부를 분리해서 임대하거나 3세대 가족이 살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전용면적 84㎡ 중소형아파트에 이러한 멀티기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에 대한 자신감도 높은데

입지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다. 레자미멀티홈은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 방향으로 40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충남대와 500m 거리를 두고 있다. 유성IC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학들이 배치돼 있으며, 바로 옆에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둔산동이 자리한다.

레자미멀티홈이 들어서는 지역은 원룸 오피스텔과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가 포진되어 있는 상업지역이다. 가까이 유성온천관광특구와 도안신도시가 있어 온천과 신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이기도 하다. 유성시장이라는 유명한 재래시장도 있어서 노인세대의 유입도 활발하다.

그동안은 이 지역에 중소형아파트 공급이 전무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서민들이 진입하기 힘들었는데, 레자미멀티홈이 그 장벽을 무너뜨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레자미멀티홈을 기획한 배경은

서민들이 집 한 채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찾는 가운데서 탄생했다. 언젠가 지인이 갖은 돈이라고는 전세금 9000만원 밖에 없는데 아이들은 커가고, 도심에서 넓은 집 구입할 사정은 안 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때부터 진지하게 중소형평면에 세대분리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레자미멀티홈의 시뮬레이션을 내놓았는데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레자미멀티홈은 전세금 9000만원을 빼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집이다. 레자미의 분양가가 2억2000만원에서 2억69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면 전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한 융자가 가능하다.

분리형 세대에 월세를 놓으면 보증금 1000만원이 들어오고, 매달 35만원에서 40만원의 임대수익으로 이자를 갚아나갈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이 지역은 상업지역으로 원룸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가족 규모와 사정에 따라서는 큰 집을 세놓고 작은 집에 살아도 되고, 월세 대신 전세를 놓아도 되는 등 자신의 여건에 맞추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짜는 게 가능하다.

 

요즘 대전에서 레자미멀티홈 규모(전용 84㎡)의 아파트에 전세를 살려면 1억8000만원은 주어야 한다. 전세집을 넓혀가기 위해 대출을 받아 이자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것 보다는 내 집을 마련하고 동시에 임대수익을 거두면서 이자를 갚아나가는 편이 서민들의 자산증식에도 유리하다고 본다.

 


지역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 수준은

사실 유성구 봉명동에는 비교대상이 없다. 원룸주택과 중대형주택으로 양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레자미멀티홈의 분양가는 착하다. 기획 취지 자체가 서민들의 내집마련과 임대수익 기회를 모두 잡자는데 있었기에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용했다. 단언컨대, 이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집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가장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집이라는 근거는

최근 대전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3.3㎡ 기준 900만원 선까지 올라갔다.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3.3㎡당 분양가는 낮추고 옵션항목은 늘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시스템에어컨비용, 빌트인 주방 비용 등이 모두 옵션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 결국 옵션 비용을 합치면 분양가가 크게 올라간다. 레자미멀티홈과 같은 규모(전용 84㎡)의 아파트 분양가가 3억2000만원을 넘어서는 이유다. 레자미멀티홈은 옵션을 모두 분양가(2억2000만원~2억6900만원대)에 포함시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도록 했다.

 

또한 레자미멀티홈이 주상복합아파트라고 해서 실내면적을 손해 본다는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계단실형 세대를 도입해 전용률을 80%대로 끌어올렸기에 남부럽지 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주위를 둘러보면 서민이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의 종류에 한계가 있다. 요즘 인기를 누리는 수익형부동산도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서민들도 자기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삶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임대수익이 필요한 경우 얻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지 않겠나 하는 바람이 레자미멀티홈을 탄생시켰다.

앞으로도 서민들을 위한 실용주택을 짓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각오가 되어 있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먼저 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사업자로서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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