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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 레자미플러스아파트]
중소형아파트를 혁신하다

‘한 지붕 두 가구’ 중소형아파트가 등장했다.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공간 일부를 구분, 독립생활이 가능하게 한 것.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등장한 레자미플러스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주택전문기업 ㈜레자미종합건설이 대전에서 선보인 7번째 아파트로,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인 설계가 연초 분양시장의 화제로 떠올랐다.

취재 구선영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분양문의 042-82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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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파트에 두 집 살림이 어떻게 가능해?

전용면적 84㎡아파트에 세대구분형 평면이 도입됐다. ㈜레자미종합건설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선보인 레자미멀티홈이 그곳이다. 세대구분형 아파트는 한 세대의 공간 일부를 구분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계획한 주택으로, 주택의 일부를 임대하거나 통합해 사용이 가능한 구조다. 그동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대형면적에 일부 적용해오던 세대구분형 평면을 레자미종합건설이 대전지역 최초로 중소규모 아파트에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자미멀티홈이 도입한 평면은 총 3가지다. 159세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6호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점은 동일하다. 그렇지만 세대를 구분하는 방식과 면적에서는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닌다.

 

 

 

84㎡A형은 출입구는 하나지만 현관을 중심으로 각각의 생활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한 집에 살면서 별도의 생활공간을 누리기 원하는 3세대 가족에게 적합한 평면이다. 집 안에 설치된 욕실은 모두 3곳. 생활공간별로 욕실이 자리하기 때문에 대가족이 살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84㎡B형은 별도의 출입구와 현관을 갖고 있어 임대를 내기에 좋은 구조다. 방3개로 이뤄진 주인세대와 욕실과 주방이 설치된 원룸으로 구성된다. 주인세대에는 부부전용욕실과 드레스룸이 갖춰져 있고, ㄷ자형 주방과 거실이 대면하는 개방적인 구조를 띠고 있다. 3~4인 가족이 살면서 원룸임대를 통한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84㎡C형은 원룸과 투룸의 조합이다. 방 개수를 줄이는 대신 방 크기를 넉넉히 만들고 거실과 주방을 넓게 계획해 개방감을 중시했다. 2~3인 가구가 투룸에 살면서 원룸을 임대해도 좋고, 1~2인 가구가 원룸에 살면서 투룸을 임대해도 된다.

이처럼 레자미멀티홈은 도심지에 자리한 중소형아파트를 활용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 방향 400m, 입지 탁월

레자미멀티홈의 입지도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은 유성온천특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실수요자의 유입이 늘고 있고 주변으로 충남대, 한밭대 등 유수 대학들이 포진해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가까이 대전 최대 규모의 도안신도시가 입주하면서 신도시의 다채로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까지 생겼다.

 

 

교통여건도 좋다. 호남선, 대진고속도로, 당진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유성 IC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계룡로, 대학로, 한밭대로 같은 대전의 중추도로와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이다. 계룡로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중심도로로 대전복합터미널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레자미멀티홈에서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까지의 거리가 불과 400m.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1호선 유성온천역은 시내 도심과 둔산 신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는 1,2호선 환승역으로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1~2인 임대가구가 살기에도 적합한 입지다.

 

 


특별한 배치와 테마의 중소형 주상복합으로 승부수

레자미멀티홈은 봉명동에 들어서는 최초의 중소형아파트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현재 봉명동에는 대형화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원룸 중심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집중되어 있다. 교통 이점과 유성온천 배후지역이라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중소형아파트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

레자미멀티홈도 봉명동에 진입하고 싶지만 적절한 가격대와 규모의 집이 없어 망설였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봉명동 최초의 중소형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세대구분형 평면을 제공해 ‘1+1’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아파트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인다. 주상복합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세대를 계단형으로 설계해 불필요한 공용면적 증가를 막고 실사용면적을 크게 늘렸다. 일부 T자형 세대에만 복도형이 적용되며, 최저층(3층) 세대에게는 정원이 제공된다.

 

1~2층 상가 부분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외부에서 2층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노출형 계단 4곳을 계획한 것. 또한 1층 공개공지를 분산 배치해 상가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전략이다. 유성온천관광특구의 특징을 살려 1~2층 전체를 테마상가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레자미멀티홈의 분양가는 2억2000만원에서 2억6900만원 선이다. 실수요자 타깃인 만큼 봉명동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가장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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