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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전기조명]
세계최초 폴더형&레일형 LED트윈등

긴 수명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자랑하는 LED조명. 여기에 간단한 설치방법으로 시공 시간과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자체 생산 공장과 전국 유통망을 갖춘 (주)예도전기조명이 작업효율을 높인 LED조명을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촬영협조 예도전기조명 www.ydl.co.kr, 031-977-1585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1 예도전기에서 생산되는 엘포스 조명 제품군 2 직선 레일에 등박스를 끼워 설치하는 LED트윈등 레일형은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예도전기조명은 지난 20년 동안 조명분야 한 가지 길만 걸어왔습니다. 자체적인 생산라인을 통해 매입등, 할로겐, 스포트라이트, 인테리어조명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량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LED조명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소개하는 이향주 대표이사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그도 그럴 것이, (주)예도전기조명은 LED전문기업을 표방한 지 1년 만에 LED조명기구 관련 디자인특허등록과 출원을 획득한 저력의 조명분야 중소기업이다. 건설현장과 도매점에 납품하는 유통구조 탓에 일반소비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명업계에서는 1, 2위를 다툴 정도로 탄탄한 유통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 ㈜예도전기조명 한국본사의 이향주 대표이사

 

 


선도적인 중국진출로 글로벌시장 진출 모색

예도전기조명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조명기구 및 전자안정기 종합업체다. 자체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전국의 건설 현장이나 도매점 등에 유통시킨다. 이곳의 대표 브랜드는 엘포스(ELPHOS).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란 뜻으로 10년 전에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예도는 7년 전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자체 공장을 세웠다. 100여명의 직원을 둔 규모로, 한국본사와 유기적인 업무교류가 이뤄진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90%는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다. 나머지 10%는 중국과 인도 등지로 판매한다.

 

“예도의 기업구조는 한국본사와 중국지사로 이원화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한국에서 유통과 홍보를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물량이 많아 중국생산품의 대다수가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 자체에서 소비하는 물량을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쯤 중국공장을 중산으로 이전하고 중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생각입니다.”

 

예도의 중국지사는 단순히 생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 광저우 국제조명 전시회에 참가, LED제품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MBC건축박람회 등 국내 박람회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조명기구 디자인 선보여

예도의 경쟁력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나온다. 5명의 연구 인력이 조명기구 디자인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디자인특허 등록을 마친 LED 트윈등도 연구소의 끊임없는 제품 개발의 결과물이다.

LED 트윈등은 기존 FPL 36W등의 대체용으로 LED가 가진 저전력, 고효율의 장점에다 설치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작업능률을 높인 제품이다.

 

▲ 이향주 대표이사와 연구소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LED트윈등 폴더형은 등박스와 조명을 결합한 제품이에요. 기존에는 천장에 등박스를 부착하고 등박스에 다시 조명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트윈등을 사용하면 등박스만 설치하면 되니, 누구나 혼자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작업과정을 최소화해 설치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LED트윈등 폴더형은 그 장점을 인정받아 디자인특허등록(등록번호 : 10-1441987)을 획득했다.

직선 레일 위에 조명기구를 장착하는 형태의 LED트윈등 레일형은 디자인특허 출원(특허 출원번호 : 10-2014-0044021)을 마쳤다. 레일 홈에 맞춰 등박스를 돌려 끼우면 설치가 끝나는 제품이다. 3m짜리 레일을 연결하면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조명을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지하주차장, 학교강당, 체육관, 콘서트장 등 대규모 상업시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트윈등 사용설명서

 

예도전기조명은 지난해부터 LED조명 개발·생산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이 금지되면서 앞으로 LED조명시장이 커질 것에 대비한 계획이다. 연이어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ED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전하는 중국 생산 공장에서도 LED조명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 예도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앞으로 LED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다양한 홍보계획도 세우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기업경쟁력을 키워가는 예도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1 지난해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다양한 조명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2 중국 광저우에 설립된 예도의 현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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