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신청 광고문의
  • 주택저널 E-BOOK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수익형 주택 하우징
·Home > 인테리어 > 아파트 인테리어
[]
[특집] 이케아 행위별 맞춤 인테리어 스타일링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인 이케아(IKEA)의 2013년 테마는 ‘Bring New Life to Your Home’으로, 집과 사람 그리고 삶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퍼트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고유의 ‘이케아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케아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적정한 가격의 해법’을 모토로, 저렴한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가구와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발행하는 카달로그를 통해서는 트렌드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스타일링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취재 백상월 기자 사진·자료제공 이케아(IKEA)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Working+Organizing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을 하거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때, 취미활동을 즐기거나 책을 읽을 때, 우리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 작업실 또는 서재로 불리는 이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잘 정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창문이나 벽 한쪽에 작업한 것들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정리정돈도 되면서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책상 밑에 서랍공간을 만들거나 책상 위에 상부장을 달면 더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층집에서는 계단을 활용할 수 있다. 계단 옆 벽에 선반을 설치해 책장으로 사용하면 계단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계단 아래공간에는 책상을 놓고 미니 작업실을 만들 수도 있다.

 

 

●Sleeping

 

잠을 자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그리고 집이라는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 중 하나다.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좋은 침대를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 환경이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잠들기 전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스트레칭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위가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이다. 잠을 자는 공간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므로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을 한껏 살리기 좋다. 마음에 드는 이불 또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도 마음껏 매치할 수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원룸형 주거가 늘어나고 있다. 원룸에서는 침대 겸용 소파를 사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주변에 커튼을 걸어놓는 것만으로도 영역을 분리할 수 있다.

 

 

 

 

●Cooking+Eating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들의 모두 모일 수 있는 집의 중심이자 일상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먹는 행위뿐만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누군가를 초대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도 일어난다. 최근 가족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집의 규모도 작아져 이러한 공간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좁은 주방에서는 널찍한 식탁 대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놓을 수 있는 보조 테이블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요리를 하는 공간이나 식사를 하는 공간 모두 충분한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부피가 큰 수납장을 놓는 것보다는 공간 구석구석을 활용해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얻는 것이 좋다.

 

 

 

●Relaxing

 

침실이 개인적인 휴식공간이라면 가족실이나 거실은 휴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때로는 가족 모두 모여 TV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혼자 소파에 앉아 책을 볼 수도 있고 음악을 듣기도 한다. 소파를 원형이나 ㄷ자형으로 배치하면 가족들이 대화를 공유하기 좋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안전을 위해 돌출이나 장식을 최소화한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쾌적한 거실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

오가닉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라이트 우드와 밝은 컬러를 함께 매치하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Me-ing

 

누군가에게 욕실은 오로지 혼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 작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씻는 행위 이상의 매력을 가진다. 벽을 활용해 선반을 달거나 상부장을 이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컵이나 수건 등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제자리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가족수가 많을 때에는 세면대를 두 개로 분리하고, 하부를 수납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세면대를 바닥에서 띄우면 훨씬 편안한 자세로 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 보다 넓게 보인다. 부드러운 러그를 깔고 화분을 놓는 것만으로 훨씬 아늑한 욕실을 연출할 수 있다.


 

왼쪽으로 이동
오른쪽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