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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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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거+인테리어 트렌드 10]
⑤ 주거 분야 플랫폼이 성장한다

집이 IT 기반 플랫폼으로 진입하고 있다. 플랫폼은 일종의 정거장으로, 공급자와 수요자를 포함한 둘 이상의 서로 다른 집단을 소통하고 교류하게 해주고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

구글, 아마존 등은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주택 분야에서도 플랫폼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집주인과 월세입자를 연결해주는 다방, 직방 같은 곳이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부동산 O2O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다방과 직방.

공급자와 수요자가 연결되고 거래까지 이뤄지는 모바일 사무소다.

 

 

어느 덧 부동산 중개업소가 다방, 직방 같은 부동산 플랫폼기업이 운영하는 모바일 기반 앱에 매물을 올리고 있다. 방 사진을 찍어 플랫폼에 즉시 업로드하고 매물의 옵션 사항이나 위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회원들에게 노출된다.

 

월세를 구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중개업소를 전전하며 돌아다니지 않는다. 부동산 플랫폼을 열어 원하는 지역, 원하는 주택, 원하는 월세,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 방을 찾는다. 방의 이미지도 360도로 촬영한 VCR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플랫폼에서는 원하는 방만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다. 믿을만한 중개사도 연결해준다.

 

예술, 문화, 비즈니스 분야에 광범위하게 형성된 플랫폼 기업이 주택 분야에도 확산 중이다. 이들은 플랫폼을 넘어 O2O를 표방한다. O2O란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O2O는 사물인터넷의 철학과 동일하다.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사물들을 인터넷에 결합하는 게 아니라,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최근 한미글로벌은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홈을 론칭했다.

 

 

올해 플랫폼 기업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카드사들과 손잡고 ‘다방페이’를 통해 월세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직방은 지난해 1년간 802만 세대 아파트 정보수집을 완료하고, 단지 당 20여장의 사진과 가상현실(VR) 이미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홈’을 출시했다. 해피홈을 통해 공사에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 주거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공사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한다.

 

LH도 플랫폼 기업으로 나섰다. LH는 지난해 이동통신 3사의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공동주택형 스마트홈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새해 입주 아파트부터 입주자의 위치, 생활 습관, 디바이스 데이터 및 안전, 환경, 교통 등의 각종 도시정보 등을 연계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시키는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진 기사보기>

① 新동거동락이 시작된다

② 부동산 흐름이 단독주택으로 이동한다

③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시장 키운다

④ 집이 주는 ‘경험’이 중요해진다

⑤ 주거 분야 플랫폼이 성장한다

⑥ 자연주의 ‘숲세권’이 주목받는다

⑦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⑧ 집에서 아웃도어를 즐기다

⑨ 클래식은 영원하다

⑩ 건강한 집에서 힐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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