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신청 광고문의
  • 주택저널 E-BOOK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하우징
·Home > >
[욕실을 더 깨끗하게, 강하게, 안전하게!]
글라스케어 전문회사 올클리어

욕실관리는 주부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청소하기 어렵고 깨지기 쉬운 재료가 많아 유지관리에 늘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욕실관리 고민을 덜어줄 업체가 나왔다. 욕실의 내구성, 안전성, 친환경성을 향상시키는 나노코팅을 선보이는 곳이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촬영협조 올클리어(www.allclear.kr, 031-340-2913)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글라스케어(Glass care)전문회사인 올클리어가 욕실자재 업계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클리어는 지난 2012년 미국의 유명 R&D업체인 다이몬 퓨전 인터내셔널(Dimon-Fusion International)과 정식 기술이전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이 선보이는 기술은 화학적 결합을 일으키는 나노코팅 기술이다. 유리, 도기, 세라믹, 철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해 내구성 및 발수력, 오염방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선보인다.

 

현재 올클리어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욕실자재 분야다. 욕실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욕실케어서비스와 가구패키지를 선보인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 올클리어의 애프터케어서비스가 적용됐다. 기존 욕실의 오염을 제거하고 나노코팅을 적용해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시공이다.

 

 

나노코팅 효과…내구성·발수력·친환경성 UP

욕실은 집안에서 가장 유지관리가 어려운 공간 중 하나다. 한번 때가 끼면 깨끗이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거울이나 타일같이 깨지기 쉬운 재료가 많아 안전한 사용도 중요하다. 이렇듯 욕실이 쉽게 더러워지고 깨지는 이유는 유리의 특성 때문. 유리는 겉으로 보기에 매끈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요철이 무수하게 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요철 사이로 때가 끼고, 금이 가면 복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올클리어의 나노코팅은 유리표면의 요철을 메우고 매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요철이 사라지고 표면이 균일하게 정리되면서 자연스럽게 때가 끼지 않게 된다. 미세한 금이 가는 현상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나노코팅으로 인한 눈에 띄는 변화는 발수효과다. 물방울이 유리표면에 맺혀 있지 않고 곧바로 흘러내리는 현상인데, 물이 유리에 닿아있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오염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나노코팅은 유리표면에 특수 코팅용품을 유리와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코팅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미국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나노코팅 효과의 지속기간은 최대 24년이다.

 

올클리어 함대형 대표는 “화장실 유리의 경우 20년, 도기의 경우 10년 정도 나노코팅효과가 유지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올클리어 나노코팅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성이다. 나노코팅기술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미국의 LEED 인증을 획득했다.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정평이 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도 받았다. 음식물이 닿는 식기류에 나노코팅을 적용해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뜻이다.

 

특히 함 대표가 강조하는 점은 유지관리의 간편성과 안전성이다. 그동안 욕실을 청소할 때 락스와 같은 독한 세정제가 사용됐다. 옥시사태 이후 화학용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화학세정제에 대한 주부들의 걱정이 높아진 상태다.

그런데 나노코팅을 적용한 욕실은 특유의 발수력 덕분에 욕실이 보다 깨끗하게 유지된다. 독한 세정제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함 대표는 “나노코팅 시공 후에 청소를 해야 한다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중성세제로 설거지하듯 가볍게 청소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올클리어가 선보이는 자체제작 욕실가구 패키지. 수작업으로 만드는 제품으로, 고객의 니즈를 수용해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욕실가구 패키지&욕실케어서비스 선보여

올클리어의 욕실자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올클리어가 직접 제작 및 시공하는 자체제작상품과 기존 욕실을 나노코팅하는 애프터케어서비스다.

 

올클리어는 2015년 경기도 용인에 자체공장을 설립하고 샤워부스, 욕실장, 세면대 등 다양한 욕실가구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 고급형 수제가구로 제작되며, 모든 제품에는 나노코팅이 적용된다. 소비자가 제품구입을 원할 경우 올클리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에 맞춰 욕실가구를 맞춤제작해 시공하는 원스톱(One stop)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클리어 욕실패키지는 본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애프터케어서비스는 일종의 리모델링과 비슷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욕실의 오염을 제거 후 나노코팅하는 방식이다. 시공가격은 30평대 아파트 욕실 기준으로 130만원대다. 작업하는데 5시간 정도 소요되고, 시공이 완료되면 곧바로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시공 시 냄새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편리하다. 애프터케어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100여개의 시공점에서 시공 받을 수 있다.

 

Interview

올클리어 함대형 대표

“나노코팅으로 주부들의 욕실청소고민 덜었다”

 

올클리어 함대형 대표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욕실케어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시공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유리제조업체와 도기업체, 인테리어사무실과의 만남도 줄지어 있다.

욕실자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그를 만났다.

 

 

Q. 올클리어만의 나노코팅 기술력을 소개하면

울퉁불퉁한 유리표면을 화학적 결합으로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나노코팅 기술이다. 전세계 20여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로, 국내에는 이와 비슷한 나노코팅기술이 없다. 나노코팅이 적용되면 우수한 발수효과가 생기면서 오염이 방지된다. 내구성이 강화되는 점도 특징이다.

 

Q. 나노코팅 시공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성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나노코팅기술은 미국의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도 획득했고 FDA 승인도 받았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노코팅이 시공된 욕실은 락스 같은 독한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발수효과로 욕실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흘러내기 때문에 오염이 줄어든다. 주부들의 청소고민, 화학세정제 불안을 덜어줬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Q. 고객 반응은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입소문도 빨라서, 아파트 한 곳을 시공하면 같은 단지 내 여러 집에서 시공요청이 들어온다. 나노코팅을 경험한 고객이 주변에 추천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 욕실 외에도 주방 상·하부장, 거실 베란다 유리창에 나노코팅을 하는 사례도 많다. 특히 외관 전체를 유리창으로 설계한 카페에서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 나노코팅을 시공하면 기존보다 유리창의 투명도가 30%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인테리어효과도 거둘 수 있다.

 

Q. 앞으로 사업계획은

유리 나노코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올클리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 올해 TV광고와 홈쇼핑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체험방식의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만남을 늘리고 싶다.

 

왼쪽으로 이동
오른쪽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