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에 1904세대 규모의 세종더샵예미지가 공급된다. 디자인 설계공모 단지로 다채로운 외관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별 평면 역시 외관에 따라 조금씩 변형되면서 다양한 디테일을 선보인다. 45㎡부터 109㎡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단지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노란색을 적절하게 사용해 경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59㎡ 거실.
59㎡A
산뜻한 컬러매치로 공간감 활짝
실속형 평면으로 인기가 높은 59㎡타입. 3베이 구조로 거실의 공간감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화이트컬러를 바탕에 깔고 산뜻한 노란색을 곁들인 모습이다. 컬러매치가 통통 튀는 발랄한 분위기를 만든다.
▲주방 옆에 주어지는 알파룸을 자녀방으로 꾸몄다. 평상형으로 침대를 제작하고 침대와 이어지도록 책장과 수납장을 설치해 발랄하고 재밌는 꾸밈을 완성했다. 하늘색이 공간을 더욱 경쾌하게 만든다.
▲모던한 디자인의 액자를 걸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다이닝공간. 전체적으로 컬러포인트를 통일시켜 안정감이 있다.
주방은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 ‘ㄷ’자형으로 지어졌다. 가족 간의 소통이 잘 이뤄지도록 배려한 구조다.
주방 옆에 마련된 공간은 알파룸이다. 공간이 꽤 넓어 자녀방으로 사용하기 충분하다. 벽을 따라 가구를 ‘ㄱ’자로 설치해 공간효율을 높였다. 화이트와 스카이블루컬러의 조화가 발랄하다.
▲패브릭소파를 배치해 편안하게 연출한 거실. 고급스러운 컬러포인트로 스타일링했다.
72㎡B
세련된 타워형 평면에 담긴 모던감성
72㎡타입은 세련된 분위기의 타워형 평면이 적용된다. 전체적인 컬러매치 역시 블루와 그레이를 믹스해 모던한 감성을 선보인다.
72㎡타입은 층고가 보다 높게 느껴지는데, 거실과 주방을 아우르며 우물천장을 넓게 시공한 덕분이다.
▲모던한 디자인의 상부장.
천장에서 살짝 떨어뜨려 수납장을 설치하면 공간이 답답해보이지 않는다.
▲차분한 네이비컬러를 칠해 정돈한 다용도실.
벽걸이 선반을 설치해 수납을 해결하고 있다.
▲로맨틱한 핑크컬러로 꾸민 소녀의 방. 컬러의 톤과 소재를 조금씩 달리해 과하지 않게 컬러스타일링을 했다.
주방은 거실과 시각적으로 분리된다. 안쪽으로 꺾인 ‘ㄷ’자형으로 거실에서 시선이 차단되는 구조다. 덕분에 다이닝 공간이 보다 독립적으로 연출된다. 테이블 주변에 감각적인 장식장을 배치했더니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대리석 질감의 엔지니어드스톤을 풍부하게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물씬한 주방이다. 상부장을 블랙 글라스로 처리한 모습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94㎡
마블패턴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 물씬
타워형으로 설계된 94㎡타입은 유러피언 감성을 담아 꾸몄다. 마블패턴이 돋보이는 대리석에 블랙과 레드컬러를 믹스매치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빈 벽에 디자인 시계를 설치한 모습이 감각적이다.
깊은 네이비컬러를 사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됐다.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취미실로 꾸민 알파룸.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체어와 차가운 느낌의 대리석테이블을 매치시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약간의 파격을 더한 소파배치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소파 2개를 살짝 꺾어 ‘ㅅ’자로 배치했다. 뒤편으로 디자인 스탠드조명을 더해 한층 분위기를 돋운다.
차분한 색감으로 채운 주방은 고급스러움이 물씬하다. 상부장을 블랙컬러로 처리해 무게감이 느껴진다. 타일 대신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색다른 컬러와 소재로 유러피언 무드를 표현했다.
▲작은 화분을 곁들여 주방에 생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