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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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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2016 주거트렌드 ⑦친환경 바람은 계속 분다]
저층 단지, 타운하우스, 테라스 전용 아파트 청약 청신호

30대 은행원 이희영 씨는 남편을 대동해 주말마다 타운하우스를 보러 다닌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바비큐파티를 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찾기 위해서다. 얼마 전엔 김포신도시에서 마음에 쏙 드는 타운하우스를 발견했다. 4억원대로 전세보증금을 빼고 대출을 받으면 이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포 집과 서울 회사를 오가는데 추가되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니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서울에 테라스 전용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소식을 듣고 본보기 집으로 달려갔다. 그녀의 테라스하우스 쇼핑은 언제쯤 결실을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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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자연친화적이고 즐기는 생활이 가능한 주거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저층 단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단독주택 스타일의 집들이 모여 있는 타운하우스나 테라스가 딸린 공동주택 등 관련 상품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신도시에서는 그간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단독주택용지에 타운하우스가 대거 지어졌다. 그간 고가로 인식되던 타운하우스 시장에 미분양 필지를 활용해 실속형 중소형 타운하우스를 공급함으로써 인기를 누렸다. 김포신도시에서 분양한 한강 하니카운티는 듀플렉스 주택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실속을 챙겨, 46세대가 성황리 마감됐다.

 

좀 더 저렴한 타운하우스를 찾아 신도시나 택지지구 외곽으로 나가는 수요도 적지 않았다. 저평가 된 땅을 개척해 개발비용을 낮춘 단지들이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았다. 가성비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신도시의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김포신도시의 미분양 된 단독주택용지에 듀플렉스주택을 지어 개발비용을 낮춘 타운하우스 한강 하니카운티. 올해 총23필지에 46세대가 모두 입주했다.

 

 

타운하우스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적게는 4~5세대가 모여 미니 단지를 이루어 사는가하면, 많게는 40~50세대씩 대단지를 이루기도 한다. 세대수가 작을수록 결집력이 좋고 개발이 빠른 장점도 있다.

 

한편, 테라스 전용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자주 눈에 띄었다. 실제 입주한 테라스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인식이 확산된 것도 원인이다. 은평뉴타운에는 테라스 전용 아파트가 등장했다. 전용 면적 84㎡ 220가구로 이뤄졌다. 두산건설도 부산에서 110가구 전체에 광폭 테라스를 적용한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선보였다. 올 한해 분양한 테라스하우스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내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기사보기>

①공동체주택, 공유주거의 확산

②주연으로 떠오른 수익형부동산

③주거비 절감은 전 국민의 이슈

④이제 월세가 낯설지 않다

⑤에너지자립마을, 전기세 폭탄 피하다

⑥ loT 아파트의 등장

⑦친환경 바람은 계속 분다

⑧단독주택, 협소주택 르네상스

⑨시골로 가는 3040세대

⑩미니멀 라이프, 인테리어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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