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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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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2016 주거트렌드 ⑥ loT 아파트의 등장]
홈네트워크 뛰어 넘는 사물인터넷(loT) 기반 스마트홈 본격화

점심 무렵 학부모 연수를 위해 학교로 향하던 박수진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열었다. 아침에 집안 환기를 위해 열어두었던 창문이 갑자기 생각났기 때문이다. 화면에서 스마트홈 앱을 열고 창문 닫힘을 선택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창문이 잘 닫혀 있었다. 박씨는 집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 김씨는 스마트폰에 대고 ‘불켜’, ‘가스 잠가’ 등 말만 하면 가전기기가 알아서 작동되는 스마트홈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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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에서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침실 조명과 냉난방환경, 전자기기 등을 원격제어한다.

 

올해 아파트 건설 분야의 핵심 이슈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구현이었다. 스마트홈은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능을 이용한다.

 

사물인터넷이란 각종 기기에 인터넷 통신 기능과 센서를 내장해 기기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이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냉난방 제어, 조명 및 전력 제어, 사용자 상태 맞춤제어까지 가능하다.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스마트홈은 필수항목처럼 자주 등장했다.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의 분양시장에서도 스마트홈 구현은 주요한 분양전략으로 채택됐다.

 

대우건설은 연희 파크 푸르지오의 모든 가구에 IoT 기능과 월패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월패드를 설치한다. 입주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스밸브, 조명, 전기뿐만 아니라 TV,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도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다. 견본주택 내에 체험존을 설치해 이러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공급중인 래미안 아트리치는 가구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Home Cube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당장 눈앞에 등장한 스마트홈도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서울 목동과 경기도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등 2000가구에 스마트홈을 처음 적용했다. 이후 내년까지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2만9000가구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 건설사들도 우선적으로 자사 브랜드의 스마트홈 앱을 개발하는 등 올 한해 스마트홈 경쟁이 뜨거웠다.

 

 

 

<이어진 기사보기>

①공동체주택, 공유주거의 확산

②주연으로 떠오른 수익형부동산

③주거비 절감은 전 국민의 이슈

④이제 월세가 낯설지 않다

⑤에너지자립마을, 전기세 폭탄 피하다

⑥ loT 아파트의 등장

⑦친환경 바람은 계속 분다

⑧단독주택, 협소주택 르네상스

⑨시골로 가는 3040세대

⑩미니멀 라이프, 인테리어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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