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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정보]
11월에도 전국 7만가구 공급 예정

 

올해 11월에도 7만가구 가까운 물량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지난달에 비해 물량은 다소 적지만, 분양열기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의 특징은 업체간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 물량과

대규모 단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지역의 재건축 물량이 많은 점도 눈에 띄는 현상이다.

취재 및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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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로 접어드는 11월에는 모두 6만9518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물량이 많아지면서 일반에게 실제 공급되는 주택은 이보다 1만가구 이상 적은 5만8996가구이다. 시기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물량이 공급시장에 나오는 셈이다.

 

11월 공급예정물량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는 모두 2만8474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동안 수도권 물량이 전체 공급예정물량의 과반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적지않은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이달에는 서울의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서울 물량중에서는 강남외에도 성북구와 강북구 등에서 물량이 나온다. 강북구 미아동에서 효성이 1028가구(일반분양 468가구)를, 성북구 석관동에서 삼성이 1091가구(일반분양 616가구)를 내놓는다. 특히 양천구 신월동에서는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물량이 선보인다. 일반분양도 이중 1000여 가구에 이른다.

 

인천에서는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특히 서창동에서는 뉴스테이가 공급되고, 영종 하늘도시에서도 1600가구의 공공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는 동탄지역에 중견기업들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형물량을 예정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재개발·재건축 물량 늘어나는 추세

지방에서는 부산과 강원, 경남북, 충북지역 등 평상시에 공급이 많지 않던 지역에서 공급물량이 늘어 눈에 띈다. 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6167가구로 지방물량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지역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춘천시 퇴계동에 대림산업이 3000가구 가까운 물량을 내놓는데 따른 것이다.

 

충북지역도 5892가구로 많은 물량이 나오는데, 청주시 옥산면의 재건축 물량인 ‘청주흥덕 파크자이’ 2529가구의 물량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도 4601가구로 공급물량이 비교적 많은데, 재건축 물량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마지막 남은 공공택지로 불리는 송정지구의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다.

 

경남의 경우 그간 주택공급물량이 꾸준히 이어져 오던 지역으로 11월에도 창원시 석전동에 176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창원시 석전동의 재개발물량으로 1000가구 넘는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경북의 경우에도 구미국가산단지역에 2000가구가 넘는 호반베르디움의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주요단지를 살펴본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효성은 오는 11월 중 북서울 지역에서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원(미아 9-1 주택재건축 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이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돼 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경기

●수원시 ‘수원인계 한양수자인’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수원시 팔달구에 100%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이 공급된다. 인계동은 2010년 ‘수원 인계 푸르지오(190가구)’ 이후 실거주를 위한 아파트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지하 4층~최고 25층, 3개 동 총 279가구 전용면적 59~74㎡로 이루어진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A 61가구 △59㎡B 37가구 △59㎡C 37가구 △59㎡D 24가구 △59㎡E 25가구 △74㎡ 95가구이다. 이 단지는 교통의 요지로 42번 국도, 1번 국도, 중부대로, 경수대로 등을 통해 화성, 서울, 안양 오산 등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43번 국도를 이용해 동수원 IC까지는 약 3.3km 거리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수원시청, 월드컵경기장, 쇼핑센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00가구로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이다.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은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 잡아 한강이 가깝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강변북로와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들어서 있다. 아울러 근린공원 두 곳도 가까이 있어 주거쾌적성도 높다.

 

지방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센텀 하우스디’

코람코자산신탁은 연제구 연산동 산4 일대에 대보건설의 ‘센텀 하우스디’를 공급한다. 대지면적 1만644㎡에 연면적 3만7577㎡, 지하 5층 지상 29층 3개동 253가구 규모다. 인근에 SK센텀리버, 센텀푸르지오, 수영강 센텀푸르지오, 수영강변 e편한세상 1~3차 등이 밀집해 있어 대규모 주거단지로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입별로는 59㎡가 14세대, 75㎡가 96세대, 84㎡가 143세대로 모두 253세대다. 수영강과 도심 야경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권역이 센텀시티와 연계되며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부산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단지 옆에 이마트타운 연산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이면 APEC나루공원까지 갈 수 있으며, 벡스코와 해운대해수욕장도 15분내에 도달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과정초등학교가 있는 등 초·중·고가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서 좌수영로, 번영로, 수영강변도로, 원동IC로 연결돼 시내 각지로의 접근성도 준수하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반도건설은 울산광역시 마지막 택지지구인 송정지구에서 ‘울산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에 나선다. 지하1층 ~ 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 총 1162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84㎡A 624가구, 84㎡B 341가구, 84㎡C 19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B-5블록은 송정지구 내 핵심입지로 초등고교,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이 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국도 7호선(산업로), 오토밸리로(12.46km, 2017년 개통예정), KTX울산역세권 개발과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등 교통망이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동해남부선복선전철(예정), 오토밸리로(예정)가 인접해 염포동, 남북동 등 울산지역 내 최대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삼성물산 서울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교육·교통·편의시설 다 갖춘 단지

 

삼성물산은 11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일대에서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되며 전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반분양은 전용 59~84㎡으로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46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최저 2층부터 최고 32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인근에는 잠원한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잠원동일대는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건널목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동초.신동중과 현대고 등의 명문학군의 위치하고 있으며 서초동 학원가 일대와 인접하여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도 예상된다.

 

또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어디든 빠르게 이동가능하며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22개 버스노선 정류장도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한남 IC, 반포 IC,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반경 1km에는 신사동 가로수길과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km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파미에스테이션, 고속터미널 상가 등의 쇼핑시설도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과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시설도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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