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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변화를 기회삼아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

금성백조주택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작지만 강한 기업’을 추구했던 정성욱 회장은 이제 ‘강하면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한발 더 내디딘 기업의 성장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그 바탕은 여전히 내실이다. 사세에서나 매출규모에서나 명실공히 중견기업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금성백조주택은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재 권혁거 사진 왕규태 기자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그간 정성욱 회장을 인터뷰할 때마다 늘 바쁜 시간에 쫓겨 시간을 잡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여느때보다 더 어려웠던 듯하다. 정 회장이 그만큼 더 바빠졌다는 얘기다. 건설관련 단체 일이나 지역사회와 관련된 일이야 늘 그렇다치고, 최근에는 사업현장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난데다 회사규모도 커지면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 됐다.

 

“회사규모가 커지고 사업현장이 늘어나다보니 전보다 더 바빠질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직원수도 10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3배가량 늘어났는데, 새로 들어온 직원들은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온 사람도 있는가 하면 작은 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도 있어 나름대로 경험한 직장문화가 다릅니다. 이들을 하나로 융합해 나가는 일도 중요합니다.”

 

정 회장은 어쩌면 요즘 몸보다 마음이 더 바빠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경영승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기사 100세시대에 접어든 점을 생각하면 정 회장도 아직은 충분히 경영일선에서 활동할 나이지만, 그렇다고 경영승계 또한 마냥 미뤄놓을 수 만은 없는 문제다. 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탄탄한 기틀을 다져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그를 더 바쁘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기업에게는 변화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어”

특히 이번에 정 회장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그가 던진 화두는 그런 문제들을 함축하고 있다. 정성욱 회장과 인터뷰를 할 때마다 당시의 상황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만나게 된다. ‘내실경영’, ‘마케팅전략’, ‘강소기업’, ‘연구와 도전’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4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금성백조주택이 오늘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의 화두는 ‘변화’이다.

 

“기업이 오래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장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존에 우리가 경험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만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변화가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주택업체 입장에서는 기업 하기가 점점 더 어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와 같은 주택시장 호황이 다시 오기도 어렵거니와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을 보여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쳐다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한 크로스체크를 통해 미리 준비해나가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그는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회사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도 바로 임직원들이 미래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는 일이다. 어차피 기업이란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고, 기업의 성장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싫든좋든 변화는 올 것이고, 임직원들이 변화의 대응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이야말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주택사업은 제조업과는 사업환경 자체가 다릅니다. 제조업은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해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갈 수 있지만, 주택사업은 프로젝트마다 사업조건이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결정을 내리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축적된 노하우가 필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최근들어 시장환경의 변화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키는 것은 피를 말리는 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업 스스로 이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혁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도시재정비 사업 등 사업다각화 모색

금성백조주택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최근 사업지역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대전·충청권 및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권에서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성백조가 명실공히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업체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도급사업 비중도 늘리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도 지역별 트렌드에 맞춘 틈새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도시재정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금성백조는 지난 해 회사창립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경남 사천에 있는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그것으로, 617세대 규모이다. 10월중 조합원 분양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3000억원 규모의 대전 서구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그러나 이처럼 사업다각화를 하는 과정에도 그간 정 회장이 지켜온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는 경영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곧 안정적인 사업 위주로 참여한다는 얘기다. 예컨대 도급사업의 경우 분양성과에 따라 공사비를 회수하는 사업보다는 우량신탁사나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선 확보하는 방식의 사업에만 참여한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

 

“올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수주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습니다. 늘어나는 사업만큼 매출금액도 늘려잡은 겁니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춰지는 사업 등이 있어 올해 매출은 1조원에 못미친 5000억~6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봅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규모를 확대하는 것보다는 내실 위주의 우량 사업지를 공급한다는 기존의 원칙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기실 금성백조가 사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업영역을 임대주택이나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다각화하는 것은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한계와, 앞으로 주택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측면이 크다. 정성욱 회장의 표현처럼 ‘불가피한 상황이 회사를 오히려 성장쪽으로 몰아가는’ 느낌이다. 주택시장 환경이 금성백조를 강소기업으로만 머물게 하지는 않는 셈이다.

 

 

 

 

“양극화속 분양시장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의 주택시장 상황을 보면, 수도권 대출규제가 지방까지 확산되면서 집값 상승세도 멈추는 등 점차 심각한 양상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부터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 등이 나타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한편으로 세종시의 신규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의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불법분양권 전매 수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한 세종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가 부동산시장의 블랙홀로 작용해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빨아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택시장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당초 전문가들이나 업계 관계자들사이에서는 올해 하반기쯤 시장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던 게 사실이다. 정부에서도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이나 집단대출 심사강화 등 규제성 조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주택시장의 기존 지표들이 나빠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높다. 정 회장 또한 분양시장의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저금리 등으로 풀린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을 빼고는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경제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동산마저 침체시키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 강한 규제책을 꺼내들기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자목적의 뭉칫돈도 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분양시장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주택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투자수요보다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 5월부터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지방까지 확대되면서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하면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은 더 뚜렷해지면서 대출규제와 저금리로 인해 갈 곳 없는 돈들이 가장 먼저 몰리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여신심사까지 강화된 만큼 투자와 실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우량입지에는 더더욱 양극화가 심해지리라는 것이 정 회장의 전망이다.

 

 

1차 공모중 규모 가장 큰 김포 뉴스테이 준비중

정성욱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방안, 이른바 ‘뉴스테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다. 우리나라 주택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돼야 하는 만큼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공급이 감소하면서 임대가 가능한 주택물량도 줄어들었다. 또한 최근 수년간 초저금리 지속과 함께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산층까지 월세 부담이 늘어났다. 그러나 민간임대주택의 약 80%가 일반 개인 위주의 미등록 임대주택으로 정부가 조절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주거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고 임대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임대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도입한 것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택지, 기금, 세제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건설사·금융사·주택임대전문 관리회사 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전문화되고 제도적인 민간임대주택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지역에서의 민간임대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12월 뉴스테이 1차 공모에 참여해 규모가 가장 큰 김포 뉴스테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포한강 뉴스테이는 1차 공모사업중 가장 먼저 인허가를 완료해 착공, 현재 15%가 넘는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김포 뉴스테이 공사 현장.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정부에서 민간임대주택공급 활성화방안을 도입한 후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생각하고 뉴스테이 1차 공모에 도전했다. 다른 업체들이 망설일 때 금성백조는 1차 공모사업 중 1770세대로 가장 규모가 큰 김포한강 뉴스테이에 참여했고 현재 사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금성백조가 선정된 사업지는 김포한강 뉴스테이 Ab-04BL으로, 지난 해 12월 1차 공모 3개 사업장(대림산업 위례, 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주택 김포한강신도시)중 가장 먼저 인허가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9월 현재 15.6%의 공정률로 안정적인 공사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성백조는 입주민을 위한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 시 제안한 주거 서비스 컨텐츠 외에 다른 업체 및 해외의 우수사례도 연구하고 있다. 종합 부동산관리도 적용 가능한 국내외 우수사례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콘텐츠를 마련해 내년 상반기에 임차인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 뉴스테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모형 뉴스테이뿐만 아니라 민간 제안형, 공급촉진지구, 정비사업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종합부동산관리업도 병행해 미래 주택산업의 핵심인 주택 임대사업의 선도자로 나갈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

 

“부동산종합관리업 병행하는 사업구조로 전환”

“저성장, 노령층 증가, 높은 주택보급률 등을 볼 때 주택시장의 성장 동력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또 저금리 지속, 1~2인 가구 증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 비율 상승 등 사회구조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볼 때 앞으로 주택산업은 크게 임대주택사업 활성화와 분양아파트 다양화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주택시장에 대한 정성욱 회장의 진단이다. 현재는 주택시장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이전과 같이 토지를 매입한 후 분양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소비자의 집에 대한 인식도 소유에서 거주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임대주택사업이 활성화될 여지가 크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일본 및 선진국처럼 종합 부동산관리업을 병행하는 사업구조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호한 입지의 아파트, 오피스텔, 복합시설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또는 도심중심권 소형단지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건설 및 매입해 임대관리·유지보수·주거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정 회장은 또한 최근 주택시장의 양극화 사례 등에서도 나타났듯이 앞으로 차별화된 주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의 한 분양아파트의 경우 3.3㎡당 최고 7000만원 대를 기록했고, 올해 서울 한남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3.3㎡당 최고 8000만원 대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잠실의 한 아파트의 경우 3.3㎡당 최고 1억 원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최고급 주택의 수요는 여전히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여유 있는 테라스 주택, 중소규모의 타운하우스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동반성장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

금성백조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는 기업인은 더불어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정성욱 회장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말로만이 아닌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정 회장은 1980년 2월9일, 그를 포함한 네 명의 직원으로 회사를 시작한 이후 건설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왔다. 명절 때만큼은 직원들 모두가 복지단체를 찾아 작은 정성을 표했다. ‘따뜻한 대전’,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윤만 창출하는 기업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합니다. 시민과 사회와 함께 하지 못하는 기업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졌더라도 인정받을 수 없고 결국 고객에게 외면받아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회공헌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이점을 평소에도 임직원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나 사업에도 저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금성백조는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사업에도 올해까지 23회째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참여해 왔다. 이같은 참여실적은 협회내에서도 거의 유일하다. 그간 보수실적이 모두 46가구에 이른다.

 

 

▲금성백조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선정, 23년간 무료로 보수해 주고 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가장 전통있는 대표 봉사활동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보상을 지원하지만 그 손길이 현실에 비해 미미합니다. 숭고한 희생에 대한 국민적 예우는 물론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잘 사셔야 하는데 신체적인 장애나 후유증 등으로 국가적 지원만으로는 보통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건설사로서 우리가 가장 잘 해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노후주택 보수사업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처음 참여후 한 해, 두해 이어지다 보니 벌써 23회가 됐습니다.”

 

이외에도 금성백조는 문화예술 나눔이(문화·예술·체육분야 후원), 희망교육 배움지원(교육기관 장학기금 전달 및 연구·학술단체 후원), 행복드림 공익활동(공익단체 후원), 큰사랑 복지사업(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나눔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즘에는 기업차원의 후원을 넘어 직원 개개인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품질만큼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삶이 아름다운 아파트’

“금성백조는 창립 후 양심과 신뢰라는 경영이념으로 건설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품질에 있어서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높은 기준으로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도 주말이면 아파트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체크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발로 뛰고 있습니다.”

 

금성백조주택의 아파트 브랜드는 ‘예미지’이고, 예미지의 슬로건은 ‘삶이 아름다운 아파트’이다.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지낼수록 느껴지는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2015 살기좋은 아파트’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받고 있는 정성욱 회장.

 

현대인의 주거문화가 시대를 따라 변모함에 따라 아파트 역시 공동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하며, 특히 주택은 입지선정부터 자산으로서 가지는 상품의 미래를 내다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입지를 고르고 집을 지어야 한다는게 정 회장의 지론이다.

 

금성백조는 토지를 구매할 당시부터 100여 가지의 항목을 분석해 주택의 20년, 30년을 내다본다. 집의 가치가 올라가고 분양받은 고객들의 자산 가치와 예미지의 브랜드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것이 또한 기업으로서 국가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매 프로젝트마다 작품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혼과 정성을 담아 명품 아파트를 짓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정성욱 회장의 다짐이다. 

 

한편 금성백조는 오는 11월 충남 보령 명천지구와 세종시에서 ‘금성백조 예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령 명천지구는 금성백조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택지를 개발한 곳으로, B3블록에 전용면적 66~84㎡ 아파트 480세대를 공급한다.

 

세종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설계공모에 컨소시움으로 참여해 당선된 4-1생활권 P3(M3·L4) 구역에 전용면적 45~109㎡ 아파트 1904세대를 선보인다. 설계공모로 당선된 프로젝트이니만큼 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1월 분양계획 box기사 참조)

 

 

금성백조 예미지 11월 분양계획

 

●충남 보령명천지구 B3블록 예미지(480세대)

보령명천지구는 1996년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후 20년 만에 본격 개발하는 곳으로 주택공급 시장에 대한 가능성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금성백조는 2015년 1월, 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선정돼 택지개발을 수행함과 동시에 B3블록에 전용면적 66㎡~84㎡ 예미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 예미지는 보령시청과 인접한 명천지구 내에 위치했으며, 명천지구 자체가 보령의 신도심으로 새로운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의 신도심이라 할 수 있는 동대동, 명천동은 신규 분양 집중 지역으로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택지지구로서의 프리미엄이 전국적으로 검증된 바,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간 대전충청의 대표 건설사로 주택분야에서 쌓아온 예미지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령에서 최고의 주택품질과 상품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사업개요

● 단지명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 B3블록 예미지

● 위치 :충남 보령시 명천동 532번지 명천택지개발지구 B3블록

● 대지면적 :25,529㎡ ● 건축면적 :4248㎡ ● 연면적 :71,459㎡

● 용적률 :199% ● 건폐율 :16%

● 건축규모 :지하 1층~지상 25층

● 세대수 :480세대(66㎡(147세대), 74㎡(49세대), 84㎡(284세대))


■ 입지

● 단지 앞 흥곡천, 대천천, 옥마산, 웨스토피아 CC 등 쾌적한 청정자연수변공원을 비롯한 녹지율 15%의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

● 주요 도로변 완충녹지 계획으로 소음, 매연, 빛공해로부터 단지 보호

 

■ 교통

● 대천역, 종합터미널 10분대, 대천IC, 서해안고속도로 등 쾌속교통

 

■ 교육

● 초등학교 2개소(명천초, 한내초), 중학교 2개소(대천중, 대명중) 도보 통학 가능

● 명천지구 내 도보 가능한 1개 초등학교 및 1개 유치원 추가 신설예정

 

■ 공공시설

● 보령시청, 보령 문화예술회관 등 약 9개 행정시설 인접

● 보령시청, 보령문화예술회관,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예정), 보령소방서(예정), 단지 앞 주민센터(예정), 보령해안경비 안전서(예정), 세무서, 노동부 노동지청

 

■ 편의시설

●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테니스장 인접, 지구 내 상업시설 조성예정

 

■ 미래가치

● 보령 첫 신도시라 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 내 사업지

● 체계적 택지지구조성과 도시계획을 통한 차별화된 인프라 및 단지 프리미엄 예상

 

■ 분양일시

● 2016년 11월 오픈 예정

● 견본주택 :충남 보령시 동대동 481-1

● ☎문의 :1899-2006

 

● 세종 4-1생활권 P3(M3·L4) 금성백조·포스코(1904세대)

또하나의 프로젝트는 설계공모로 당선된 세종 4-1생활권(M3·L4) 금성백조·포스코 사업이다. 이는 포스코 건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설계공모로 당선된 만큼 최우수 입지, 최고의 예술작품을 만들게 위해 노력중이다. 두 개 블록, 총 1904가구로 전용면적은 45~109㎡로 이루어져 있다.

 

금성백조는 2013년 2-2생활권 P4구역(M9·M10, 672세대) 설계공모에 당선돼 2014년 8월, 2-2생활권 P1~P4 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을 했고 평균청약경쟁률 30:1, 최고청약경쟁률 165:1(112AT㎡)을 기록하며 세종 첫 예미지를 성황리에 분양한 바 있다. 금성백조는 세종에서 이번에는 포스코와 함께 4-1생활권의 랜드마크 역작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문의 :1644-1807

 

■ 2017년 분양예정 사업지

● 보령명천지구 B1블록 예미지

김포한강신도시 Ab-04 뉴스테이 예미지

김포한강신도시 Cc3블록 주상복합 예미지

경남 사천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 예미지 일반분양

동탄2신도시 C7블록 주상복합 예미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RC블록 주상복합 예미지

대구 연경지구 C-3블록 예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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