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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 신안 인스빌리베라]
배산임수 터에 자리 잡은 최신식 아파트

대전 도안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식 시설을 내세워 호텔같은 아파트를 만들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1년 내내 흥겨운 잔치를 벌이면서 시골마을의 정보다 더욱 돈독하게 이웃간 정과 신뢰를 쌓아간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중앙광장 ‘센트럴 플라자’를 중심으로 6개의 주거동이 펼쳐져있는 대전도안 신안인스빌리베라 아파트.

 

 

길게 뻗은 갑천을 따라 아파트가 줄지어 서있는 대전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녹음이 짙은 자연환경과 조용한 동네 분위기 덕분에 최근 들어 주거지로서 인기가 높다.

 

지난 2012년 입주한 신안인스빌리베라 아파트는 도안신도시에서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히는 위치에 자리한다. 충청권의 명산으로 이름난 계룡산자락이 단지 뒤로 펼쳐지고, 앞으로는 갑천과 진잠천이 만나는 곳이다. 단지 인근에는 크고 작은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풍성하게 조성돼있다.

 

 ▲단지 뒤쪽으로 근린공원이 넓게 조성돼있어 30층 고층아파트의 압박감을 덜어내고 있다.

 

단지 후문을 통과하면 곧바로 무성한 소나무가 군집한 공원이 나온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파트 가까이서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의 입지라며 입주민의 칭찬이 자자하다.

 

단지 안의 자연환경도 부족함이 없다. 6개의 주거동 중 최고층 높이가 30층에 이르지만 개방감을 강조한 단지배치와 다채로운 테마정원으로 쾌적한 환경이 돋보이는 아파트다.

 

 ▲데크를 깔아 꾸민 휴식공간. 테이블과 의자, 평상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앉아 쉴 수 있다.

 

 

호텔 같은 아파트를 꿈꾸다

입주 전부터 지역주민에게 ‘신안인스빌리베라’라는 아파트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리베라’는 아파트를 지은 신안종합건설이 운영하는 호텔브랜드명에서 따왔다.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를 담은 단지이름이다.

 

이를 반영하듯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6개 주거동의 높이를 20~30층까지 올려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로 멋을 낸 외관은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30층 높이의 고층 주거동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주거동 사이를 굽이치는 산책길은 단지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존재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주거동 출입구. 고층이 주는 압박감을 덜어내기 위해 출입구를 이층 높이의 필로티 구조로 설계했다. 덕분에 개방감이 강화되면서 쾌적함을 더한다. 출입구에는 대리석 질감의 스톤을 장식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면 로비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4m가 넘는 로비 층고가 웅장함마저 선사한다. 여기에 대형 샹들리에를 장식하고, 3면을 통유리로 마감했더니 호텔 로비 분위기가 물씬하다.

 

 ▲커뮤니티시설 주변을 빙 둘러 반원형태의 광장으로 조성한 중앙광장. 잎이 무성한 수종을 빽빽하게 심어 녹음이 매우 푸르다.

 

호텔식 아파트의 면모는 부대시설에서도 느껴진다. 고급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안에 1홀짜리 야외 골프장을 마련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틈틈이 여가를 즐기기엔 충분하다. 본격적으로 골프를 치고 싶다면 커뮤니티시설에 설치된 실내 골프장 두 곳을 이용하면 된다.

 

말 그대로 ‘호텔같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부터 시설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모습이다.

 

 ▲르네상스식으로 조성한 원형 분수대. 기둥 아래로 세차게 물줄기가 떨어지며 여름날 더위를 식혀준다.

 

 

 

■단지개요

단지명 도안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대지면적 4만1779㎡

연면적 8만3116㎡

용적률 200.03%

건폐율 13.48% 

대수 540세대 

면적 29㎡, 164㎡, 266㎡

규모 지상 20~30층, 6개동

  

인근 자연환경 닮은 테마정원 가득

단지를 둘러싼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은 신안인스빌리베라의 장점 중 하나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모티브 삼아 녹음과 물이 한데 어우러지는 단지조경 디자인을 선보인다. 물과 나무, 꽃을 테마로 한 소정원을 곳곳에 꾸며 보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

 

먼저 메인 테마정원은 중앙광장인 ‘센트럴 플라자’다. 커뮤니티시설 앞으로 반원 모양으로 조성된 광장이다. 둥근 산책로 주위에 청단풍과 벚나무 등 잎이 무성한 수종을 빽빽하게 심어 녹색이 짙다.

 

 ▲여러 수초가 무성하게 심겨 아이들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는 연못이다. 연못과 어울리도록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을 세웠다.

 

단지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르네상스식 조형미가 돋보이는 분수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원형으로 세워진 기둥 아래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데크로 산책길을 낸 생태연못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귀여운 모양의 애기부들과 부처꽃, 갖가지 수초들이 심겨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제격이다.

 

 ▲입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플라워가든.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종을 다채롭게 심었다. 가든 안쪽으로는 자갈밭으로 꾸며 다른 테마정원과 차별화를 꾀했다.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가 특히 신경을 쓰는 테마공원은 형형색색의 꽃이 한아름 피어난 ‘플라워가든’이다. 삼각형 모양 화단에 자갈을 깔고 백일홍, 맨드라미, 금잔화 등 여러 화초류를 심었다. 계절별 수종을 골고루 심어 겨울을 제외하고 늘 꽃을 볼 수 있어 입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놀이터 한켠에 마련된 쉼터. 분홍색 꽃모양으로 벤치의자를 디자인한 아이디어가 재밌다.

 

풋살축구장과 야외골프홀, 놀이터가 쭉 이어져있는 곳은 체육활동을 테마로 한 ‘플레이코트’ 가든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춰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입주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연중 열려

신안인스빌리베라는 시끌벅적하고 흥겨운 단지로 유명하다.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1년 내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함께 음식을 해먹거나, 음악연주를 선보이는 등 행사의 내용이 무척이나 다채롭다.

 

가장 규모가 컸던 행사는 작년 가을에 진행한 인스빌축제다. 대전시 유성구청의 공동체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분에 100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밸리댄스공연, 통기타 연주, 클래식공연 등 재밌는 볼거리가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근린공원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1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을 즐기는 입주민들  2 커뮤니티시설 로비를 호텔식으로 꾸몄다. 높은 층고 아래 소파와 대형 화분을 배치하고 대리석과 원목질감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3 놀이기구가 꽉찬 키즈룸. 폭신한 고무재질 정글짐으로 안전성이 높다. 4 커뮤니티 입구 앞에도 분수를 설치했다. 지나치기 쉬운 공간도 고급스럽게 꾸민 점이 돋보이다.

 

올 초에는 정월대보름행사를 통해 입주민이 함께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윷놀이를 함께 즐기면서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특별한 행사가 없더라도 입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는 꾸준히 일어난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바로 입주민 교류의 장. 매월 아파트공동체활성화 비용 중 10만원으로 도서를 구입해서 운영 중인 곳이다. 일곱명의 입주민이 자원해서 사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카드를 발급해주는데, 책을 읽고 받는 도장을 50개 이상 모으면 선물을 증정한다.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놀이와 교육이 함께 이뤄지다보니, 입주민 사이의 신뢰도 남다르다.

 

신안인스빌리베라의 입주자활동은 단순히 공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서로 대화하고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진정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꾸준하게 이웃사촌의 끈끈한 정을 쌓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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