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지구에 신안인스빌이 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84·93㎡로 구성된
734세대 아파트다. 아일랜드 주방구조를 적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현관과 주방을 잇는 팬트리도 눈길을 끈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촬영협조 신안인스빌(031-794-3040)
▲감각적인 도어디자인 돋보이는 주방
다용도실과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력을 강화한 주방. П모양으로 수납장을 설치했는데, 도어를 화이트하이그로시로 마감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원목과 화이트도장이 교차하는 팬트리도어디자인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 한다.
84㎡
주부 동선 배려한 팬트리 구조
전용면적 84㎡타입은 수납공간을 늘려 실용성을 높인 타입이다. 물건을 많이 쓰는 주방에만 두 곳의 팬트리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팬트리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동선을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 위치한 팬트리는 마주보는 자리에 문을 내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짐이 많은 주부들이 현관에서 곧바로 주방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계획한 것이다. 수납과 동선을 고려한 평면이다.
▲노란색과 연두색을 적절하게 포인트컬러로 사용해 밝고 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파 뒤 공간에 유리가벽을 세워 시각적인 개방감을 해치지 않는다.
84㎡타입의 팬트리는 기능에만 머물지 않는다. 원목과 화이트도장면을 리드미컬하게 매치한 도어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인테리어효과도 거둔다. 특히 팬트리 2개가 나란히 자리한 곳은 디자인도어가 전체 벽을 차지하고 있어 마치 아트월 같은 분위기다.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광폭거실 누리는 가구배치
광폭거실의 공간감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꾸민 거실. 가구나 파티션이 공간을 분할하지 않도록 소파를 창호와 나란히 배치했다.
93㎡A
아일랜드주방으로 꾸민 유러피언스타일
전용면적 93㎡A타입은 중대평형의 공간감을 살린 고급스러운 유러피언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일랜드주방 구조는 주택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무게감있는 브라운컬러로 통일시킨 컬러매치 역시 유러피언 무드를 고조시킨다.
▲세계지도가 그려진 뮤럴벽지 위에 장식선반을 설치한 벽면꾸밈. 선반의 길이와 컬러를 다르게 적용해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1 아일랜드구조가 적용된 주방은 마치 유럽의 주택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부드러운 원목컬러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아하다. 다용도실 맞은편은 팬트리. 2 주방팬트리는 현관과 곧바로 이어지는 동선을 만들어 준다. 슬라이딩도어 옆에 장식장을 매립해 인테리어효과를 거두고 있다.
거실은 가변형 벽체를 거둬내 광폭거실로 꾸몄다. 우물천장의 높이가 2.48m에 달해 공간감과 개방감이 한층 강화된다. 공간이 나눠지지 않도록 소파배치를 창호와 나란히 두었다. 확장된 거실 한켠은 반려동물을 위한 곳. 고양이가 오르내리며 노는 캣타워를 파티션대신 세우고, 동물발자국 모양이 장식된 수납장을 배치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을 위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다.
93㎡B
실마다 마련된 대형 수납실
전용면적 93㎡B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평면이 지닌 실용성과 기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곳곳에 수납실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수납실은 현관에 위치한다. 자전거 같은 대형 아웃도어용품을 보관하기에 알맞을 만큼 넉넉한 규모다. 내부에 창문을 내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적인 ‘ㄷ’자 주방에 대형팬트리까지
‘ㄷ’자형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간편하게 만들면서 수납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이다. 93㎡B타입은 여기에 대형 팬트리까지 설치해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거실과 대면한 작업대 앞에 스툴을 배치해 홈바로 사용한 아이디어가 감각적이다.
▲‘틸트앤턴’ 방식으로 개폐되는 주방창문. 하부는 닫힌 상태에서 상단만 살짝 열리는 틸트방식은 단열을 유지하면서 환기할 수 있어 기능적이다.
가장 큰 수납실은 단연 주방 팬트리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높이는데도 신경을 썼다. 강화유리 슬라이딩도어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도어 옆으로 설치된 오픈형 매립선반은 장식장 역할을 한다. 안방뿐만 아니라 자녀방에도 개별 드레스룸을 마련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내부에 ㄱ자로 시스템선반을 갖춘 워크인클로짓으로, 자녀방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벽장식이 감각적인 안방. 장식 가운데에 거울을 부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계단처럼 꺾인 구조를 따라 책상과 책장을 배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튀어나온 기둥을 책장과 침대헤드로 활용해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