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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을 만나다]
part1.②송파삼전 행복주택 노후주택을 신혼부부 보금자리로 환골탈태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삼전행복주택은 가장 돋보이는 새 집이다. 기존 노후단독주택 6동을 헐어낸 자리에 이 집이 등장하자 이웃들이 가장 반기고 나섰다. 또한, 행복주택 1층 공간을 필로티로 비워 두고 동네주민들이 오가는 통로로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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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삼전행복주택 전경. 연립주택이 밀집된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삼전행복주택은 지난해 입주한 행복주택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다. 총 40세대에 대학생(5호), 사회초년생(11호), 신혼부부(17호), 고령자(4호), 주거급여수급자(3호)가 모여 산다.

 

 

▲삼전행복주택 2층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자리한다.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가 주로 이용하는 카페의 모습이다.

 

세대별 전용면적도 다양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은 2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6㎡로 동일하며, 신혼부부는 26·41㎡ 두 가지 타입이 있다. 특히 41㎡는 신혼부부만이 입주할 수 있으며, 방이 두 개인 투룸 구조로,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한다.

 

삼전행복주택 입주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주택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주민카페는 주로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들이 모이는 장소다. 주민카페 옆에 나란히 자리한 스터디룸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사용한다.

 

 

▲2층에 자리한 스터디룸. 대학생 입주자들이 시험기간에 주로 이용하는데, 학교 친구들을 불러 와 함께 공부하거나 스터디 모임을 하기도 한다.

 

게스트하우스도 자랑거리다. 입주자의 부모나 형제들이 방문했을 때 하루 이틀 묵어가기에 손색이 없도록 꾸며 놓았다. 하룻밤 2만원의 숙박료를 받아 전기, 수도세 등을 충당한다.

삼전행복주택 장기수 관리소장은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건물 내에 있어서 입주자들이 상당히 만족스러워한다”고 전했다.

 

 

■단지개요

위치 : 8호선 석촌역 인근 세대수 : 40호

특징 : 노후 단독주택 6동을 행복주택으로 개발해 지역주민 호응도가 높음

편의시설 : 주민카페,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무인택배시스템

월임대료 : 20㎡ 입주 대학생-16만3000원(보증금 3162만원 기준)

                26㎡ 입주 신혼부부-24만5000원(보증금 4760만원 기준)

                41㎡ 입주 신혼부부-35만1000원(보증금 6800만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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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②송파삼전 행복주택 : 노후주택을 신혼부부 보금자리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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