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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환경지수]
수도권 큰 폭 개선

5월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가 큰 폭 개선됐으나 전국 단위의 수치는 하락했다. 일부지역만 공급시장 분위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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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전월대비 5.9p 하락한 92.4를 기록했다. 1월 저점(52.6)을 기록한 후 소폭씩 상승하던 전망 값이 4월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준선(100)에 근접한 바 있다. 그러나 5월에 다시 소폭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재하락했다.

 

서울(117.6), 경기(21.4), 제주(111.1)는 달랐다.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가 기준선(100)을 상회하면서 주택공급시장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형성됐다. 그러나 울산, 광주, 강원 등 지방 주택시장 대부분이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주택사업 경기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상승 회복하던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소폭 재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5월 2일부터 지방에 적용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영향이다. 여기에, 조선·해운 구조조정으로 지방주택시장의 주택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방 주택시장은 냉각 중

4월 전망지수 대비 5월 전망지수가 20p이상 상승한 지역은 서울 22.4p(↑), 경기 21.4p(↑) 등 수도권지역이다. 주택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총선이후 4∼5월에 사업물량을 최대한 소진하려는 움직임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5개 지방광역시의 5월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는 상승지역(부산, 대구, 대전)과 하락지역(광주, 울산)으로 양극화 되고 있다. 부산 전망지수가 100.0으로 6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으며, 대구와 대전도 각각 91.5. 91.2로 6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2월까지 전국지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울산은 3월 14.8p가 하락하면서 전국수치보다 낮아졌다. 이후 5월 전망지수(63.2)가 4월 대비 16.8p(↓) 하락하면서 울산 주택공급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월에도 자재수급·자금조달 어려워

5월 분양실적 전망지수는 111.4로 4월 전망지수 대비 10.6p(↑) 가 증가해 5월에도 분양물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봄철 분양실적 전망지수가 120~130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올 분양시장은 지난해 활황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5월 미분양 전망지수는 81.6으로 증가 부담이 완화된다.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등 5월 주택건설수주 전망은 재개발 96.9, 재건축 97.9, 공공택지 105.8을 기록하면서 공공택지 중심으로 4월과 비슷한 기대감을 갖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5월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지수가 각각 90.0, 74.7, 97.1을 기록하면서 자금조달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사업시 자금조달은 금융권의 대출태도 강화기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HBSI 주택경기실사지수는 매달 초순 주택산업연구원 시장분석팀에서 조사·발표한다. 시장분석팀에는 김덕례 연구위원, 노희순 책임연구원, 황은정연구원이 활동 중이다. 보다 자세한 HBSI 내용은 주택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h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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