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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너른 잔디밭이 선사하는 쾌적한 단지환경 초록빛깔 중정 품은 아파트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는 입주 당시부터 안팎으로 관심을 받았다. 축구장 2.5배에 달하는 넓은 중앙 광장 때문이다. 고층 주거동의 압박감마저 해소하는 녹지공간의 매력이 돋보인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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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퀘어는 축구장 2.5배 넓이에 달하는 오픈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너른 잔디밭과 소정원, 선큰 구조의 커뮤니티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컬러풀하다.

 

 

■단지개요

단지명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대지면적 9만6614㎡ 건축면적 8640㎡

연면적 26만2956㎡ 건폐율 9.77% 용적율 199.03%

 세대수 1516세대 단지규모 15~42층, 12개동

 

첨단도시에 들어선 자연친화 아파트

인천 연수구의 서해간척지에 조성한 송도신도시. 네모반듯하게 계획된 도시 곳곳엔 유리로 외관에 멋을 낸 최신식 고층 건물이 즐비하다. 이렇듯 첨단기술과 건물로 무장한 송도신도시에 자연을 한껏 담은 아파트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4년 준공한 더샵 그린스퀘어다.

 

 

▲커뮤니티센터와 중앙광장 사이를 가로지르는 산책로. 아파트 3~4층 높이에 달하는 키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선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아파트 이름을 듣는 순간, 너른 잔디밭을 품고 있는 공원 같은 단지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자연을 뜻하는 그린(Green)과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Squre)가 합쳐진 이름 덕분이다. 단지는 이름대로 풍부한 녹지와 조경디자인을 갖췄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준공된 해에는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퀘어는 최저 15층, 최고 42층 높이의 12개동, 총 1516세대로 구성된 대단지임에도 쾌적하고 여유롭다. 한가운데 자리한 넓은 잔디 광장이 고층 건물의 압박감을 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 중정을 품은 자연친화적 아파트의 모습이 엿보인다.

 

 

▲중정처럼 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드넓은 잔디밭 광장.

뻥 뚫린 듯 비워진 공간이 쾌적함을 선사한다.

 

 

축구장 2.5배 넓이 오픈 광장 품었다

더샵 그린스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단지 배치다. 송도 최초로 9%대 건폐율을 적용한 덕분이다. 건폐율이란 전체 땅의 면적에서 건물이 지어진 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건물의 밀도가 낮다. 건물 간 거리가 넓고 비워진 땅이 많다는 의미다.

 

송도 지역의 다른 아파트의 건폐율이 20%대인 것을 고려하면, 그린스퀘어의 동배치가 얼마나 여유로운지 가늠할 수 있다.

실제로 동간 거리가 최대 185m까지 벌어지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넓이에 달하는 오픈 공간이 조성됐다.

 

 

1 어린이놀이터 옆에 작은 회양목을 미로처럼 심었다. 아이들이 나무사이를 뛰어놀며 술래잡기를 하기 좋은 공간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재밌는 조경디자인이다. 수풀 사이를 걸어다니며 녹음을 즐길 수 있는 돌담길. 이렇게 단지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산책길이 1km에 이른다. 3 중간에 고풍스러운 장식이 돋보이는 유럽식 파골라를 세웠다. 조형물과 어울리도록 비정형으로 조각난 패널을 모자이크처럼 장식한 바닥꾸밈이 멋스럽다. 4 처럼 길게 뻗은 조경공간에 맞춰 직사각형의 분수대를 만들었다. 양쪽에서 뻗어나는 물줄기가 상쾌하다.

 

비워진 공간에는 다채로운 조경디자인이 채워져 매력을 발산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앙광장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규모에 걸맞게 너른 잔디밭을 꾸미고 뒤쪽으로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길옆으로 키가 아파트 3~4층 높이에 이르는 대형 수종들이 늘어서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여러 꽃과 나무가 심긴 수변공간은 여유가 느껴지는 휴식공간이다. 왼쪽의 유리건물은 커뮤니티센터로 피트니트실, 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모여있다.

 

 

▲선큰가든(Sunken garden) 구조로 설계된 원형의 커뮤니티센터. 수변공간과 함께 다채로운 수종이 어우러져 심긴 모습이 화사하다.

 

더불어 소담하고 정겨운 야생화정원도 눈길을 끈다. 보라색 붓꽃과 수국들이 옹기종기 심긴 정원에는 데크를 깔아 휴식공간을 꾸몄다. 데크 주변을 감싼 돌담길도 한껏 정취를 더한다.

 

놀이터가 된 조경도 있다. 단지 한 켠에 키 작은 회양목을 마치 미로를 만들듯이 심었다. 나무 사이로 난 길을 뛰어다니며 아이들이 술래잡기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동화책에 나오는 것과 같은 재밌고 특별한 조경디자인이다.

 

 

▲큰 소나무와 물의 조화가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수변 공간. 가운데 데크 위에 세워진 컬러풀한 조형물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풍긴다. 42층과 15층으로 주거동 높이를 달리해 스카이라인에 변화를 주었다.

 

 

입주민 편의 높인 참신한 아이디어

그린스퀘어 단지를 돌아다니다보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카트를 끌고 다니는 입주민의 모습이다.

단지 안으로는 차가 들어올 수 없는데다, 면적이 넓고 동간이 멀어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할 경우 여간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다.

 

 

▲주거 동 사이 비워진 공간에 꾸며진 정원. 소박한 화초와 풀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가운데 조성된 데크는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린스퀘어는 지하주차장의 주거동 입구마다 카트를 준비해두었다. 입주민들은 자유롭게 카트를 사용해 무거운 짐을 간편하게 운반한다. 생활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배려한 유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생활 속 참신한 아이디어가 또 있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이 단지 안에 ‘차 없는 아파트’를 내세우고 산책로를 만든다. 그린스퀘어는 산책로와 함께 1km의 자전거도로를 함께 조성했다. 송도 내에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1 주거동 입구. 무거운 짐을 들고 문을 열어야 하는 입주민들을 생각해 물건을 올려두는 벤치를 마련했다. 천장에 달린 것은 자외선으로 벌레를 내쫓는 기구. 입주민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디자인이다. 2 지하주차장의 주거동 입구마다 카트보관소가 있다. 무거운 짐을 편히 옮길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끊어지지 않도록 12개동은 모두 필로티구조로 설계됐다. 필로티 높이가 2개층, 6m에 달해 개방성도 크게 높였다. 비워진 공간마다 마련된 자전거주차장은 이용률이 높다.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커뮤니티센터는 중앙광장 뒤쪽에 자리한다. 선큰가든(Sunken garden)구조의 원형 건물이다. 스케일을 키워 멋을 낸 조경과 달리, 커뮤니티센터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1 커뮤니티센터는 선큰가든(Sunken garden)구조로 지어졌다. 원형 건물로 여러 부속실이 둥글게 배치돼 이곳을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동선이 계획됐다. 둥글게 조성된 화단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한다. 2 식 기구가 채워진 피트니트실에서 입주민들이 한가롭게 운동을 즐기고 있다. 3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코인 세탁실. 대형 이불이나 커튼을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입주민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마련돼있다. 4 입주민들이 조성되길 원했던 실내골프장. 입주민의 수요를 고려해 퍼팅 연습칸을 충분히 확보하고 한쪽에 스크린골프룸도 조성했다. 5 약 3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도서관 옆에는 독서실도 있다.

 

생활지원센터와 피트니트실, 골프장 등이 둥글게 배치돼있다. 그중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이나 커튼을 세탁하기에 편리한 코인세탁실이 가장 인기다. 부속실의 동선이 하나로 엮여있어 이곳을 찾은 입주민들은 자주 부딪치며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초록빛 중정을 품은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첨단신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편안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잔디밭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소정원과 수변공간이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단지를 걷고 즐기는 입주민의 발걸음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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