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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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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시대가 온다_Part 2 스마트홈 체험기]
스마트홈 체험장 'K-ICT IoT 오픈랩' 방문기

스마트홈에서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K-ICT IoT 오픈랩에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제품들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곳이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자료 K-ICT IoT 오픈랩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8월, IoT 제품 및 기술 간 융합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실험실인 ‘K-ICT IoT 오픈랩’을 개소했다. 주택을 비롯해 자동차, 에너지,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IoT 제품`서비스의 호환성과 보안성을 실증하기 위한 곳이다.

 

이곳에 주방과 침실이 있는 견본주택을 만들고 IoT 플랫폼 및 스마트융합가전을 갖춘 스마트홈을 꾸몄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가전을 원격 제어해, 원하는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다. 에너지사용량도 즉각적으로 확인가능하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물론, 상용화에 앞서 성능과 보안성을 시험 중인 스마트홈 제품이 전시돼있다.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스마트홈의 모습을 엿봤다.

 

스마트홈 실증센터 살펴보기

 

스스로 집안일 하는 주방

외출한 주부가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방 가스밸브일 테다. 혹시 깜빡하고 밸브를 열고 나오진 않았는지, 가스가 새진 않을지 걱정이 많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는 스마트 제품이 있다. 기존 가스밸브 위에 간단하게 설치 후 사용하는 스마트 가스밸브 센서다.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밸브의 열림/닫힘을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가스누출이 발생할 경우 알림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도 갖췄다. 손쉽게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관련 제품 중에서도 인기가 높다.

 

 

▲원격으로 취사`중지`보온기능을 작동시키는 스마트밥솥.

 

스마트밥솥도 등장했다. 다른 IoT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원격 제어로 취사·`중지·`보온 기능을 작동시킨다. 스마트밥솥의 가장 큰 특징은 빅데이터 분석기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밥솥의 사용시간 및 패턴을 일·월별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생활패턴에 맞게 작동된다.

 

또, 다른 IoT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가령 거주자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현관열림 감지센서를 인식하고 취사가 자동 실행되는 식이다. 주부의 집안일을 덜어주는 다양한 스마트홈 가전제품의 등장으로 생활의 편리함이 커지고 있다.

 

거주자의 라이프패턴 맞춘 침실

아침 7시, 알람시간에 맞춰 침실에 불이 들어오고 TV전원이 켜진다. 뉴스 속 날씨예보에 맞춰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가 가동된다. 스마트홈 침실의 아침 풍경이다.

 

집안 조명과 전자기기, 냉`·난방상태를 원격 조정하는 시스템은 대표적인 스마트홈서비스 중 하나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상이나 외출 등 생활에 맞게 집안 환경을 손쉽게 조정한다.

최근에는 날씨예보를 인식하고 이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기나 제습기와 같은 스마트융합가전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알아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스마트홈이다.

 

세 가지 역할 동시에, 스마트계량기

에너지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계량기는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 스마트기기다. 먼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둔다. 일별`·월별 사용량 패턴을 분석할 뿐 아니라 전기사용량이 누진세 구간을 넘어갈 때마다 알림을 제공해 거주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 집안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월패드 시스템과 각종 스마트 전원시스템. 조명 및 냉`난방 시스템이 서로 연동돼있어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2 각 세대 내 스마트계량기에서 수집된 에너지사용정보는 전봇대에 설치된 DCU(데이터집적장치)로 전송된 후, 중앙 검침용 서버로 넘어가 전기요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매달 개별 주택을 방문해 이뤄지던 전기사용량 점검도 스마트계량기를 통해 원격으로 이뤄진다. 매달 정해진 시간에 전기사용량을 측정한 후 측정된 정보를 전봇대에 설치된 DCU(데이터집적장치)에 전송한다. DCU에 수집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중앙 검침용 서버로 넘어가 전기요금이 계산`부과된다.

 

이 같은 스마트계량기 보급이 확대되면 시간별 부하패턴을 분석해 평소보다 사용량이 특이하게 많거나 적은 경우, 거주자의 신변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와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스마트계량기의 효용성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홈기술은 거주자의 생활정보를 빅데이터로 저장해 편리하고 경제적인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기사보기>

③ 스마트홈시장에 진출한 업체별 사업전략

① 스마트홈 시장 진단&전망

② 스마트홈 체험할 수 있는 K-ICT IoT 오픈랩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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