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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전망]
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주택경기 하락세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던 주택시장 분위기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2.26임대차 선진화 방안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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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던 주택시장분위기가 2.26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하락한데 이어 5월에는 지방시장 마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난으로 인한 실수요자 중심의 신규 주택 선호와 건설사의 가격전략이 시장 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분양시장의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지만 기존 주택시장으로 까지 온기가 퍼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금껏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힘겹게 유지되어 왔는데, 임대소득 과세로 시장 분위기는 다시금 위축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사회분위기와 6월 지방선거, 계절적 요인 등으로 회복세로 전환하는게 쉽지 않으며, 6월 소득세법의 국회처리 결과가 하반기 주택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지방 하락폭 커져

3개월 연속 상승하던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은 4월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고, 지방시장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5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의 전월대비 하락폭은 서울(-16.9p), 수도권(-12.8p)이 컸으나, 지난 4월의 하락폭 보다(-39.1p↓, -24.8p↓)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시장의 하락세 전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개월 연속 상승하던 지방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역시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사업환경지수 5월 최고치는 대구(119.6)이지만 전월대비 23.8p 하락했다. 세종시(119.1)와 부산(117.9) 역시 각각 전월대비 11.5p, 23.8p 하락했다.

 

 

 

분양실적지수 하락, 분양시장에도 영향

분양실적지수가 하락하고 미분양지수가 상승하면서,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하던 분양계획지수 마저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속되는 주택시장의 관망세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분양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지수보다 높고,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분양가격 경쟁력에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당분간 분양시장 중심의 호조세는 이어질 것 수 있다. 하지만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재고시장의 회복세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재개발, 재건축 수주 기대감도 하락했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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