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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전망]
4월, 가파르게 상승하던 시장기대감 주춤

주택산업연구원이 4월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올 들어 3개월 연속 상승하던 각종 지수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택사업환경지수도 하락세로 바뀌었다.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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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안정세와 규제완화로 3개월 연속 상승하던 주택시장회복 기대감이 2.26 임대차 선진화 방안 이후 관망세로 전환되면서 동시에 주택사업환경지수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분양시장의 열기가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세로 이어지기에는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세 전환

주택사업환경지수에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시장의 경우 지난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고, 광역시의 경우 대구와 부산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대구(143.4)이지만 전월대비 5.4p 하락한 상태다. 전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광주(6.3p↑)이며, 하락 폭이 큰 지역은 서울 133.3(39.1p↓), 경기 134.2(28.4p↓), 인천 116.7(21.1p↓) 순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하락세가 지난 한달 간 두드러졌다.

부산지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은 주택사업환경지수의 상승세로 나타났다. 대구시장에는 혁신도시 건설 등의 호조가 반영됐다. 그러나 3월 실적치 대비 전망치는 대폭 하락해 시장기대감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월 전망치 대비 4월 전망치 역시 대세 하락해 향후 시장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주택공급지수 주춤, 분양계획 기대감은 여전

최근 분양시장의 호황은 분양계획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분양계획 기대치는 4개월 연속 상승하며, 분양계획지수 131.7(8.8p↑)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분양실적지수는 137.6(1.9p↓)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가격과 입지에 따른 청약 성적의 차이가 분양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국 미분양 물량 역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미분양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하면서 미분양에 대한 우려도 증가되고 있다. 미분양지수는 49.0 (10.2p↑)으로 상승했다.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대기수요가 충분한 지역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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