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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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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리모델링 패키지의 모든 것 ②]
제품선택과 디자인 Tip!

욕실을 바꿀 때 들어가는 제품만 수십 가지다.

하나 하나 선택이 필요하고, 전체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배치 요령도 필요하다. 나만의 바스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모았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요긴한 아이템 욕조. 기존 욕조보다 작고 얕게 설계되어 있다.

 

 

욕조 VS 샤워부스

 

맞춤형 욕조

최근 힐링 바람을 타고 욕조의 형태와 기능이 달라졌다. 욕실 공간이 넉넉한 단독주택 욕실 등에는 독립형 욕조를 두어 활용하면 좋다. 건실욕실에 알맞은 스타일의 독립형 욕조도 나와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욕조의 활용도가 높다. 대신 물 사용이 많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큰 욕조를 사용하기 보다는 욕조의 높이가 낮고 길이가 짧은 욕조를 선택하면 아이를 씻기기 편하고 어른의 반신욕도 가능하다.

 

좁은 공간의 욕실에서는 샤워부스

욕조와 샤워부스는 둘 다 있으면 좋겠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입욕을 자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샤워부스만 설치한다. 보다 안전한 샤워를 위해 비산방지 안전필름이 부착된 샤워부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워부스 안의 세족대나 행어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 등은 샤워를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 상부 도기(물통)와 하부도기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원피스형은 배수시 소음이 적다.

 

 

위생도기

 

투피스형 vs 원피스형 vs 비데일체형

위생도기를 고를 때 투피스형과 원피스형, 비데가 함께 있는 일체형 사이에서 고민하기 쉽다. 상, 하부도기 분리형은 투피스, 반피스라고 한다. 상, 하부도기가 일체형으로 된 것은 원피스형이다. 투피스는 물통이 큰 반면, 반피스는 물통이 좀 더 작다.

 

투피스형은 보통 수압이 낮아서 물내림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원피스형의 경우는 하부 청소가 투피스형보다는 용이하고 배수시 소음이 적으며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대신 원피스는 가격이 더 비싸다.

 

위생도기를 선택할 때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성도 따져야 한다. 습식 욕실에는 항균, 방오기능이 있는 도기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 여부도 고려한다. 도기와 비데가 결합된 비대일체형의 경우, 편의, 위생, 절수기능을 따져 고른다.

 

 

▲ 세면기는 사용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 선택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하부장 위에 올리거나 매립해서 사용하는 탑카운터형 세면기가 인기다.

 

 

세면기

 

탑카운터 vs 독립형

욕실의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면기다. 주택에서는 주로 독립형을 많이 사용했던 데 비해, 갈수록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탑카운터 형태가 주택 욕실에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건식욕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과 세면기 하부를 활용하고자 하는 공간 활용 욕구가 만들어낸 트렌드이자, 욕실을 방이라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요즘의 추세가 빚어낸 결과다.

원형 vs 사각형

동그란 세면기가 좋을지, 네모난 세면기가 좋을지 세면기의 형태도 고민하게 된다. 만약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욕실을 꾸민다면 네모난 세면기가 더 적합하다. 아이를 욕조에서 씻길 수도 있지만 기저귀를 갈고 간단하게 씻길 경우 주로 세면기를 활용하게 된다. 동그랗고 깊은 세면기보다는 아이를 세우기 편한 낮은 타입의 네모난 세면기가 좋다.

 

▲ 빈 벽면을 활용해 선반과 플랫장을 걸어 심플하게 연출하면서 동시에 공간 활용도는 높일 수 있다.

 

 

수납공간

 

제자리만 잘 찾아주어도 절반은 성공

수납공간 계획은 공간활용도를 좌우하고 욕실 사용의 편리성을 결정짓는다. 우선은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물건의 자리를 정하는 것이 정답이다. 손이 잘 닿는 위치에는 욕실에서 자주 쓰는 물건을, 조금 높거나 낮은 위치에는 덜 쓰는 물건을 구분해서 놓는다.

 

▲ 갈수록 수납장이 똑똑해지고 있다. 내부 설계가 잘 되어 있으면 그만큼 활용하기 편하다.

 

욕실 가구 계획

욕실의 숨어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욕실가구가 최근의 트렌드다. 대용량 물품들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세면기 밑의 하부장은 매일 쓰지는 않지만 부피가 큰 청소 세제 등을 넣기에 좋고, 하부장 도어에 부착되어 있는 수납망 악세서리를 활용해 수세미나 청소솔 등을 수납하기 좋다.

 

똑똑해진 욕실 가구는 수납을 예전보다 훨씬 쉽게 해준다. 수납장 안에 접이식 드라이걸이, 멀티 트레이 등은 사용성이 좋다.

선반 활용하기

수납장을 달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작은 욕실이라면 선반이나 선반장을 활용하자. 욕실 내에서도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아져 선반이 요긴하게 쓰인다. 좁은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바도 강추 아이템. 기둥 하나에 수건걸이, 면도거울, 비누대, 양치컵 홀더가 장착되어 있다.

 

▲수전금구는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 내구성을 따져서 골라야 한다.

 

 

수전금구

 

투핸들 vs 싱글레버 and 샤워기

욕실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디테일한 수전제품에도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최근 트렌드는 심플, 슬림, 스마트화다.

 

욕실내 세면기 수전은 적용 부위나 선호에 따라 투핸들, 싱글레버, 원홀, 4인치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대체적으로 냉온수를 꼭지 하나로 조절할 수 있는 싱글 레버 제품과 자동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제품 등 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선호한다. 욕조 및 샤워실에는 해바라기 샤워기, 레인 샤워기가 주로 설치된다.

 

수도꼭지나 샤워기는 물이 나오는 부분이 넓게 디자인 된 것이 좋다.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면서도 사용자가 충분히 많은 물을 쓰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어진 기사> 

[욕실 리모델링의 모든것 01]패키지로 해결해볼까?

[욕실 리모델리의 모든것 02] 제품선택과 디자인 Tip!
[욕실 리모델링의 모든것 03] 대림바스플랜
[욕실 리모델링의 모든것 04] 이누스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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