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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체감경기 하락]
4개월째 기준선(100) 하회

2016년 12월 이후 4개월째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제주도와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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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3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전월대비 7.8p 상승한 69.2를 기록했다. 겨울철 비수기를 지나면서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선(100)이하의 60선을 유지하고 있어 주택사업 경기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택사업환경지수 3월 전망(69.2)이 2월 실적(60.2)보다 9.0p 상승하면서 주택사업자들은 3월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2월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3월 분양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 초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은행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관리 강화로 주택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겨울철 비수기와 겹치면서 급격히 위축되었던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일부 개선된 결과로 판단된다.

 

 

 

 

 

지방 주택시장, 후퇴 국면 가시화

2월 전망지수 대비 3월 전망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경북·경남지역으로 경남 13.8p(↑), 경북 10.9p(↑)이며, 그 외 제주(5.3p↑), 서울(1.5p↑), 인천(1.2p↑), 충북(1.1p↑)의 전망지수가 상승하면서 전국 지수값을 끌어 올렸다.

 

반면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대구(29.4p↓)이며, 그 뒤를 이어 경기(16.7p↓), 울산(14.8p↓), 세종(13.5p↓), 충남(11.4p↓), 대전(10.3p↓)이 10p이상 하락했고, 부산(8.2p↓), 광주(9.8p↓), 전북(6.4p↓), 강원(1.3p↓)지역은 10p미만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의 2월 대비 3월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서울과 인천은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의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도권 3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56.7로 전월 대비 7.7p(↓)가 하락했다.

 

5개 지방광역시의 3월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방에서도 경상도와 제주도 등 일부지역만 상승하고 그 외 지역은 하락하고 있어 지방 주택시장의 국지적 후퇴국면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재건축 수주 기대감 상승

2016년 3월 분양시장은 2월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미분양은 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수주 기대감은 소폭 증가한 반면 공공택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소폭 감소했다.

3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80.2로 2월 전망지수 대비 11.8p(↓) 감소했지만, 2월 실적지수 대비 7.4(↑)가 증가해 3월에는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지난해에 있었던 분양시장 활황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3월 재개발 수주 전망은 90.1로 전월 실적 대비 6.1p(↑), 재건축 수주 전망은 91.1로 전월 실적 대비 10.1p(↑)가 상승해 3월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2월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HBSI 주택경기실사지수는 매달 초순 주택산업연구원 시장분석팀에서 조사·발표한다. 시장분석팀에는 김덕례 연구위원, 노희순 책임연구원, 황은정연구원이 활동 중이다. 보다 자세한 HBSI 내용은 주택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h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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