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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족의 공구박스를 엿본다]
전동공구 베스트 3

손수 재료를 재단하고 못질해 뚝딱 가구를 만드는 DIY족들의 필수 준비물이 있다. 바로 전동공구다. 만능 DIY족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기본적인 전동공구 세 가지를 모았다. 손재주 좋은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머스트해브 공구도 소개한다.

취재 지유리 기자 도움말 계양전기(www.keyang.co.kr) 보쉬 전동공구(www.bosch-pt.co.kr)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기본 중의 기본 전동드릴

단단한 표면에 구멍을 뚫는 것을 드릴(Drill)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벽이나 목재에 못을 박거나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하는 공구가 바로 전동드릴이다. 주로 못을 박기 전에 구멍을 내는데 사용된다.

 

콘크리트 벽이나 목재에 직접 못을 박으면 재료가 갈라지거나 뒤틀리는 등 변형이 생기는데, 전동드릴로 못이 박힐 자리를 미리 만들어주는 것이다. 구멍을 뚫는 표면의 재료와 강도에 따라 드릴의 회전속도와 드릴/비트(드릴에 끼워 사용하는 나사못)의 종류를 바꿔 사용한다.

 

 

자재를 재단할 땐 직소(Zig Saw)

이름대로 목재나 철재, 아크릴 등을 절단하는 전동 톱이다. 직선 형태는 물론, 곡선이나 원형으로 절단이 가능하다. 사양이 높은 직소에는 각도조절 기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비스듬하게 깎인듯한 절단면 표현이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정용 DIY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직소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매끈한 마감을 위한 샌딩기(Sanding)

샌딩은 재료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작업이다. 샌딩기는 사포질을 하는 전동공구인 셈. 가구를 만든 다음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을 때 사용한다. 페인트를 칠하기 전 발색력을 높이기 위해 표면처리를 할 때도 샌딩기가 유용하다. 

 

특히, 샌딩기는 자재 표면을 세밀하게 갈아내기 때문에 미세한 오차를 조정하는데도 쓰인다. 샌딩작업을 할 때는 톱밥 등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할 것.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드릴&비트 구분법

전동드릴에 끼워 구멍을 낼 때 사용하는 나사못은 크게 드릴(Drill)과 비트(Bit)로 나뉜다. 두 가지 부품은 역할이 똑같고 생김새도 비슷하다. 차이점은 못의 끝부분. 비트는 못 끝에 중심점이 있는 반면, 드릴은 끝에 원뿔 형태의 칼날이 있다.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드릴과 비트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해도 무관하다. 다만, 구멍을 내고자 하는 재료에 따라 드릴과 비트를 구분해야 한다.

 

목재용 비트

가정용 DIY에서는 가장 흔하게 쓰는 제품은 트위스트 드릴/비트다. 나선형태의 날이 특징이다. 못 끝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정확한 위치를 잡고 드릴을 사용하기 용이하다. 금속에 구멍을 뚫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석재용 드릴

끝부분이 단단하고 견고한 카바이드 혹은 텅스텐으로 제작된 석재용 드릴은 벽돌이나 콘크리트, 타일과 같은 자재에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다. 드릴의 끝부분이 뭉뚝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가정에서는 6mm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중 드릴/비트

못의 지름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다른 드릴/비트와 달리, 이중드릴/비트는 못의 반은 두께가 얇고, 반은 두꺼운 형태로 만들어진다. 

 

예컨대, 못의 지름이 끝부분은 3mm, 뒷부분은 8mm로 된 형태다. 이중 드릴/비트는 못의 머리가 자재 표면에 튀어나오지 않도록 못 머리까지 목재 안에 깊숙이 박고자 할 때 사용한다. 못의 몸(얇은 지름)과 못의 머리(두꺼운 지름)에 맞는 구멍을 동시에 뚫는 드릴/비트다.

 

 

DIY 고수가 뽑은 머스트해브 전동공구

슥밀라 says (blog.naver.com/rightnowceo)

“단 한 가지 공구만 살 수 있다면 단연 전동드릴을 살 것이다. DIY를 하는데 있어서 전동드릴만큼 많이 쓰이는 공구가 없다. 요즘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교하게 재단된 목재를 구입할 수 있지 않나. 

 

재단된 재료를 구입하고 집에서 못 박기만 하면 제품 하나가 완성된다. 어느 쇼핑몰에서도 해주지 않는 것이 바로 ‘못 박기’다. 초보자일수록 전동드릴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회사원 says (blog.naver.com/cbbyart)

“어느 정도 DIY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면 직소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철저하게 규격을 계산하고 설계도를 만들어 재료를 구입해도 만들다보면 오차가 생기고, 계획이 변경되기 마련이다. 

 

특히 기존의 가구를 리폼할 때는 목재를 재단해야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직소를 이용하면 두꺼운 목재는 물론, 금속이나 타일도 쉽게 절단된다. 특히 곡선으로 목재를 재단할 수 있어 남들과 다른 DIY가구를 만들 수 있다. 보다 완성도 높은 DIY를 하고 싶다면 직소 하나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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