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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
13.1p 하락, 주택사업 ‘한파’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여기에, 1월 미분양이 40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상회하며 주택사업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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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전월대비 13.1p, 전년동월대비 70.2p 하락한 52.6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1월까지 기준선(100)을 상회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해 온 주택사업환경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발표, 집단대출 규제 논란, 공급과잉 논란 등의 주택시장 악재가 겹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12월 실적은 53.6으로 12월 전망 65.7 대비 12.1p 낮아졌고, 2016년 1월 전망도 52.6을 기록해 2013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015년 연말 이후 주택사업환경 체감 경기가 매우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계획 전망지수도 계속 하락하고 있어 향후 주택공급 물량 감소가 가시화되면 2015년 주택 과잉공급에 대한 논란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 공급된 인허가 및 분양물량으로 인한 미분양 증가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바, 미분양 증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불안심리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

 

 

 



경기·광주·충북·충남·전남 지역 큰 하락세

1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수도권이 49.2, 지방이 56.0으로 전월대비 각각 17.6p, 21.0p 하락하면서 2013년 하반기 수준으로 후퇴했다. 특히 경기·광주·충북·충남·전남 지역의 주택사업환경지수 1월 전망이 40선을 기록하면서 주택사업환경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사업환경에 대한 사업자의 체감경기 전망 수준은 수도권이 49.2, 지방이 56.0으로 아직까지 지방이 수도권 보다 약간 높지만, 체감경기 둔화폭은 지방(21.0p)이 수도권(17.6p)보다 3.4p 더 크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지방주택시장의 공급이 더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역별 1월 주택사업환경지수를 살펴보면, 제주 80.0, 서울 71.6, 경기 48.4, 충남 48.3, 전남 48.1, 충북 48.1, 광주 46.4 순이다.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사업자 자금조달 전망지수도 큰 폭 하락

1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4p 감소한 82.3으로 2015년 11월 이후 2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반면에 미분양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2.7p 증가한 108.6으로 40개월만에 기준선(100)을 상회하면서 미분양 증가 위험이 커지고 있다.

 

1월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8.9p 하락한 56.4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규제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관리 시그널이 지속되면서 사업자의 자금조달상 애로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HBSI 주택경기실사지수는 매달 초순 주택산업연구원 시장분석팀에서 조사·발표한다. 시장분석팀에는 김덕례 연구위원, 노희순 책임연구원, 황은정연구원이 활동 중이다. 보다 자세한 HBSI 내용은 주택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h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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