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새해 주택 건축 업계에는 브랜드 돌풍이 불고 있다. 마치 아파트 브랜드처럼 단독주택에도 브랜드 가치를 입히는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 엔디하임(주)이 대표적인 업체다. 집짓기 계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인테리어, 조경, 토목, 주택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매니지먼트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MBC건축박람회에 선보인 엔디하임 주택 실물
엔디하임(주)의 독특한 서비스 가운데 하나는 매니저 제도다. 건축주와 현장 소장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전담 매니저를 두어 집짓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조율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건축 과정을 전부 공개해 건축주가 집짓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1 엔디하임 주택 내부 2 히노끼탕이 설치된 욕실
그 집에서 살 사람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여 집을 지어주겠다는 서비스 철학이 낳은 시스템이다. 그밖에도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미리 찾아가는 AS제도를 운영 중이다.
엔디하임의 전략은 2015년 상반기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는 기반이 되어, 전원주택 업계 1위에 올랐다.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개발하는 용인서천 주택단지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는 등 주택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좌식과 입식을 겸하고 있는 1층
editor’s choice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엔디하임의 시스템은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동안 전원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건축주들은 고민이 적지 않았다. 영세한 시공사 때문에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고, 현장 소장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이러한 건축주들의 불편한 구석을 헤아려주고 해결해주는 매니저 제도는 주택업계가 적극 보고 배워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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