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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계, 올해도 이웃 위한]
‘사랑의 손길 활발’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들에 대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는 차원을 떠나 그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왔다. 올해 연말연시에도 주택건설업체들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택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만큼 올해 연말연시에는 봉사의 손길도 더욱 활발한 듯하다.

취재 및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사진 주택저널 사진팀·주택건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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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련 단체, 온정의 손길 이어져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및 서울시회는 지난해 11월6일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택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용산구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가길 12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 27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협회의 시도별 지역에서는 지역별로 날짜를 정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협회는 연탄 8만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했다.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외에도 1994년부터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주고 있다.

 

한국주택협회도 지난 12월16일 서울 상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가구를 찾아 연탄 1500장, 쌀 200kg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택협회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월 급여의 끝전을 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또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연말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13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탄 3만8000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했다. 일부는 비닐하우스촌 독거·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건설관련 단체에 이어 관련 공기업 등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도 지난 12월22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 5000여 장을 기부했다. 이날 조원웅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부산 문현2동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 200여장을 배달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보여줬다.

 

한국감정원을 비롯한 7개 공공기관도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시 동구 신서동 감정원 본사 건물에서 겨울 생필품 키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기관이 지역 소외 계층과 약자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하기로 협약을 맺은 후 세 번째로 진행한 것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도 지난 12월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후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진흥원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사랑의 집수리 1004, 만안 문화의 집 등 3개 시설에 내복과 쌀,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택건설업체들도 사회공헌활동 활발

업체들의 연말연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많은 편이었다. 화성산업 자원봉사단은 지난 12월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연탄 4000장을 기증하고, 대구시 서구 비산동 소재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런가 하면 (주)금성백조주택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968만원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탑을 높였다. 금성백조는 2011년부터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에 참여해 왔다. 특히 금성백조의 경우 전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중견건설사인 한양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신했다. 한양의 임직원들은 지난 12월23일 올해 입사한 새내기 직원 40여명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의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과 라면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지역뿐 아니라 광주지역 나눔공동체인 자비신행회와 함께 광주시 동구 일대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연탄 2만장을 배달하고, 1000만원과 쌀·라면 등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등 전국 각지에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인근 시설들을 찾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2월21일 서울 노원구 중계 104마을에서 ‘사랑의 롯데라면’ 나눔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11월 실시했던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104마을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롯데라면 1000박스를 전달했다. 

 

최근 활발한 주택건설로 주목을 끌고 있는 호반건설도 주택건설뿐 아니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12월15일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 연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그러나 호반은 비단 이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호반장학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지난 16년간 6200여명에게 약 10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호반사회공헌국의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 및 예술분야 유망주의 발굴 및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식’, ‘청소년 예술제’, ‘희망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의 사회공헌 규모는 호반장학재단 장학금, 대학 인재 육성, 청년희망펀드, 문화재 보존, 사랑의 쌀 전달, 소외계층 지원 등 140여억 원에 달한다.

 

재난위기 구호 주택도 기증

이색적인 방법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업체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으로 재난위기 가정 구호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22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 집들이 행사를 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캠페인 시즌1을 통해 충북 음성군에 혼자 사는 어르신 4명에게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주택과 부대공사 비용으로 따지면 약 1억 5000만원을 지원한 셈이다 

 

기프트하우스 시즌1의 첫 수혜자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명단을 접수받아 후보군을 선정한 후 심사단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수십년간 벽이 허물어지고 지붕이 갈라지는 등 붕괴 위험이 높고 화장실, 주방 등 기본 생활공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낡은 집에서 거주해왔다.

 

정부가 이재민과 재난 위기 가정에 단기간 제공했던 기존의 컨테이너 주택과 달리 기프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입주자에게 모듈러 주택을 영구적으로 제공한다. 크기는 약 18.6㎡(약 6평)로 실내는 조리와 수납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 외부에는 현관 데크도 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 캠페인’을 모티브로 한 사회공헌캠페인이다.

 

건설업체들뿐 아니라 협력업체들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건설 우수협력업체로 구성된 롯데파트너스는 지난 12월23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협력사 회원들과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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