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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주택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주)삼정기업 대표, 한국주택협회장]
IT 접목한 미래주택 연구·개발에 힘쓸 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2015년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57명의 주택건설업체 및 관계자에게 정부 훈·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2015 주택건설의 날’을 맞아 전국의 주택건설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을 비롯해 전국의 주택건설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택건설인의 열정과 노력을 모래로 그려낸 샌드아트로 시작했다. 이어 주택산업의 역사를 조망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문경 회장과 이원식 상근부회장이 주택건설의 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이원식 주건협 상근부회장, 이원종합건설 윤은규 대표, 김문경 주건협회장, 삼정기업 박정오 대표, 미진이엔시 김종탁 대표, 정림건설 김수연 대표

 

행사를 주최한 한국주택협회의 박창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택건설업계는 지난 30여년간 1000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해 주택공급률 103%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소비자요구를 반영해 IT와 주택을 접목시키고, 친환경주택을 공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주택건설업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2 이날 행사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주)삼정기업의 박정오 대표에게 돌아갔다. 3 강호인 국토부장관이 (주)화성개발의 도훈찬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설업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주거생활 안정과 주택산업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주택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주택건설인 및 건설단체 57명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한 주택건설인들. 왼쪽부터 화성개발 도훈찬 대표, 김문경 주건협회장, 삼정기업 박정오 대표, 미진이엔시 김종탁 대표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금탑·은탑 각각 2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0명 등이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주)삼정기업의 박정오 대표이사와 한국주택협회의 박창민 회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주)화성개발의 도훈찬 대표이사와 롯데건설(주)의 하석주 부사장이 각각 받았다.

주택건설인들은 주거문화 개선과 주택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택건설업계의 내실을 단단히 다져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금탑산업훈장 (주)삼정기업 박정오 대표이사

“주택건설인으로 30년…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기업될 것”

 

“오랜 세월 동안 주택산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위기 때마다 도와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값싸고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데 힘쓰는 한편, 주위를 둘러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주)삼정기업의 박정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박 대표는 1985년 주택사업에 뛰어들어 지난 30년간 1만4000여 세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전문 주택건설인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삼정 그린코아’라는 자체브랜드를 선보이며 주택산업에 매진해왔다. 이번 수훈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박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건설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모인 (사)미래건설포럼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업계 선진화를 위한 정책개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계의 내실을 다지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몸소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충남 아산과 부산 강서구에 소외계층을 위해 아파트 3채를 기부하고 학교법인 삼정학원을 통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2014년에는 견본주택의 주방가구를 저소득층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행복주택 나눔사업’을 직접 창안해, 재능기부를 지속해왔다.

 

“봉사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 아닐까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주택건설인으로서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삼정기업은 점차 사업무대를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 대전 판암동에 1500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올 2월에는 대구 수성구에 770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정적인 주택공급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박 대표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주택건설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주)화성개발 도훈찬 대표이사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주택 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

 

“이번 수상은 항상 고객을 위해 노력해온 화성개발 임직원들과 상생협력의 자세로 힘써온 협력업체, 그리고 화성개발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981년부터 30여년간 주택건설업에 종사해온 (주)화성개발 도훈찬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선보여온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임대주택부터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도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신주거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고 평가받는다. 외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와 공간의 개방성 및 효율성을 높인 신평면은 저작권 등록을 마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화성개발의 노하우가 담긴 대구의 ‘화성그랜드파크’는 2004년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한 주택품질 향상이야말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데 꼭 필요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 대표는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업무능력을 보다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사내 그룹웨어를 활용한 지식제안 제도를 도입했다. 사업 전반에 관한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서로 소통해 주택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한뜻을 모으자는 취지다.

 

한편, 2002년 7월에는 윤리경영 실천문을 공표하고, 공정거래 및 경쟁, 기업의 사회공헌, 환경보호 등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도 대표의 모범적인 기업경영에 대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기업의 먹거리를 찾아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에너지 분야, 수자원 분야 등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도 대표는 지역사회의 주택건설분야 발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 대구경제활성화 태스크포스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와 연구 발표를 지속한다.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진력하는 도 대표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산업포장 요진건설산업(주) 최은상 대표이사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소비자신뢰 얻어”

 

“올해 6월, 요진건설의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받는 상이라 감회가 더욱 남다릅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업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하라는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요진건설의 최은상 대표가 벅찬 표정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1976년 요진산업으로 출발한 요진건설산업은 40여년 동안 주택·토목·도로공사 등 건설산업 전분야에서 활약해온 건설업체다.

 

특히 주상복합과 타운하우스 등 60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며 주택건설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우수협력사로 인정받으며 3만여 세대의 공공주택을 시공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

천안·아산과 일산을 중심으로 공급한 와이시티와 와이하우스는 요진건설이 개발한 주택브랜드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요진건설이 성장한데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철학이 숨어있다. 고객만족 시스템과 고객만족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9년 한국브랜드경영협회로부터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요진건설은 최근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얀마 양곤지역에 시멘트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건설업체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다.

 

산업포장 미진이엔시(주) 김종탁 대표이사

“국내서 쌓은 노하우로 남아프리카 진출”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실을 다져 탁월한 위기대처능력을 갖춘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내 집을 짓는다’는 신념으로 주택공급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거제도에서 ‘미진아파트’를 공급하며 기반을 다진 미진이엔시(주)는 27년간 영남권에서 활약하며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총 4600여세대를 공급해온 주택건설업체다.

 

중소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평면과 단지 배치로 명성을 얻으며, 1300여세대의 임대주택을 보급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했다.

미진이엔시는 주택브랜드 ‘미진이지비아’를 선보이며 지방주택건설업체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미진이엔시는 그동안 국내에서 갈고 닦은 주택건설기술을 디딤돌로 삼아 해외주택건설시장에 진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에 소규모 주택을 건설 중이다.

김종탁 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의 우수한 주거문화를 알리고, 앞으로 한국주택건설업체가 남아프리카에 진출·정착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포장 (주)정림건설 김수연 대표이사

“실버세대 위한 주택사업에 나설 것”

 

“지난 27년간 정림건설은 실적보다는 실속을, 속도보다는 정도를 추구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경기불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전경영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1989년 설립된 정림건설은 지금껏 총 14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오며 서민의 주거안정에 힘써온 주택건설업체다. ‘정림다채움’이라는 주택브랜드를 선보이며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정림건설을 이끄는 김수연 대표 역시 지역의 주택산업발전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울산광역시 분양가심사위원회, 경상남도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주택산업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정림건설은 내실 위주의 경영이념과 철저한 사업계획으로 업계에서도 이름이 나있다. 그간의 숱한 경기불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차입금 상환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왔다.

 

더불어 투명경영과 성실한 납세로 울산광역시로부터 성실납세법인 표창을 받으며 윤리경영실천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에 발맞춰 앞으로는 국가발전에 힘써온 실버세대를 위한 주택사업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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