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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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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거공간 디자인 HOT 트렌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솔루션 NO. 3

알듯 말듯한 디자인 트렌드. 막상 우리 집에 적용하기엔 어렵기만 하다.

트렌드는 놓치지 않으면서, 쉽고 친숙하게 집을 꾸미는 방법이 없을까.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부터 해결책을 찾았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LG하우시스, 한화L&C, 팬톤, 악조노벨

취재협조 홍예디자인 blog.naver.com/only3113, 031-501-0856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한 가지 콘셉트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배치해 개성을 뽐낸 거실

 

 

Solution 1 “가벽 활용한 레이아웃 변화”

최근 들어 정형화된 평면에서 탈피한 인테리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거실과 주방, 침실 등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을 선보인다. 이러한 집꾸밈을 위해 구조를 바꾸는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필요에 맞춰 공간의 쓰임새를 다시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컨대, 집에서 가장 작은 방을 침실로 구성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하도록 하자. 큰 방이 안방이어야 하는 법칙은 없다. 반대로 가장 큰 공간인 거실은 아이들만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꾸미는 것도 방법이다.

가벽을 이용한 스타일링은 특히 두드러지는 트렌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획해 버려지는 곳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벽의 소재와 모양,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기도 한다.

 

 ▲시선이 답답하지 않게 공간을 구획하는 투시형 유리가벽은 좁은 공간에 적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Solution 2 “집을 바꾸는 한 수, 조명”

새해를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에 나서기 부담스럽다면, 조명을 바꿔볼 것은 제안한다. 적은 비용과 수고를 들여 최대효과를 내는 아이템으로 조명만한 것이 없다.

 

천장에서 길게 내려뜨리는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을 추천한다. 또, 조명의 색감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디자인의 조명이라도 빛의 색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주황색(전구색)은 침실이나 주방에 설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조명을 바꿀 때는 전체 톤앤매너를 고려할 것. 조명이 돋보이도록 다른 부분은 힘을 빼고 심플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조명과 공간연출이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계획해야 한다. 

 

 ▲피아노 건반 모양을 닮은 필립스의 디자인 조명

 

 

 

Solution 3 “인테리어에 정답은 없다”

올 한해를 관통하는 트렌드 흐름이 있지만, 꼭 거기에 자신의 집을 맞출 필요는 없다.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이야말로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테리어 트렌드도 다양한 개성을 충족하는 스타일로 나아가고 있다. 집을 꾸미려면 ‘자신의 집이 어떤 모습인지, 생활 패턴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트렌드를 좇아 크게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소품을 활용한 홈스타일링도 방법이다. 화이트컬러와 원목을 조화시킨 내추럴 스타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는다. 게다가 개성이 강한 소품이나 색을 매치해도 실패할 확률이 없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기가 꺼려지는 이들에겐 편안한 내추럴스타일을 추천한다. 화이트와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는 실패확률이 적고, 다른 스타일로 변주가 수월하다.?

 

 ▲은은한 컬러의 목재와 패브릭으로 꾸민 내추럴 모던스타일은 꾸준히 사랑받는 인테리어다.

 

 

 

 

색깔 한 번 바꿔볼까? 올해의 컬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체기업 팬톤과 악조노벨이 2016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다. 선정한 색은 다르지만, 색이 가진 이미지는 비슷하다. 따뜻하고 밝은 색. 그리고 다른 색과 자유롭게 조화를 이루는 포용력 있는 색이다.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한 집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By 팬톤

로즈쿼츠 & 세레니티(rose Quartz & Serenity) 

색체연구소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파스텔색 두 가지를 선정했다. 두 개의 조합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스러운 핑크빛의 로즈쿼츠는 안심과 보안을 의미한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따뜻한 포용의 이미지다. 차분한 세레니티는 평화와 웰빙을 상징한다. 두 색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평화와 휴식을 뜻한다. 특히 올해 성평등과 성다양성이 이슈가 되면서 전통적으로 여성과 남성을 상징한 핑크와 블루 조합을 선정했다.

 

 

 

By 악조노벨

오커 골드(Ochre Gold)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페인트 기업 악조노벨이 올해의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했다. 악조노벨이 선정한 색은 ‘오커 골드(Ochre Gold)’. 황토색(오커)과 금색(골드)이 섞인 색이다.

 

주의를 끌 만큼 충분히 밝으면서 어떤 색상과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 오커골드와 함께 ‘Looking both ways’란 콘셉트를 디자인 트렌드로 선정했다. 상반된 특징을 융합하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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