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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주택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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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종합건설]
주택건설사업의 명문업체로 발돋움한다

피엘종합건설은 1996년 설립후 관급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2012년 관계회사인 파크레인하우징 등과 합병하면서 주택사업을 시작, 지난해 충남 계룡시에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피엘은 선친때부터 이어온 주택건설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서민을 위한 고품격 임대주택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재 주택저널 편집팀 사진 왕규태 기자, 피엘종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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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종합건설은 지난해 3월 충남 계룡시 엄사지구에서 938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8000여명이 사전예약을 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사전예약자가 8000여명이라면 거의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임대아파트로 인기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은 데는 몇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대전 서구 및 유성구와 인접해 있는 계룡시는 약 8년동안이나 신규 공급 물량이 없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가 많았다. 실제로 아파트 계약세대를 보아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60% 이상이 대전 서구나 유성구에 사는 수요자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시 공급된 아파트의 주거환경 등 전반적인 품질과 가격을 빼놓을 수 없다. 전세대 모두 수요층이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내부평면은 3-bay, 4-bay로 개방감을 주고, 실별 독립성이나 3면 개방형 등 타입별로 특징을 주었다.

 

또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은 물론 주변의 자연경관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내에는 통경축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첨단 설비나 에너지절약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내부 인테리어나 자재도 고급제품이 사용된다.

이처럼 일반 분양아파트에 못지 않은 아파트임에도 공공임대아파트로 건설돼 임대보증금이나 임대료가 저렴하게 책정된 점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월 임대료가 아닌 전세임대도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5년후에는 분양전환이 이루어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했다.

 

 

▲피엘종합건설은 지난해 3월 충남 계룡시 엄사지구에서 938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은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공사현장

 

 

입주예정자 기대 커…준공일정도 앞당겨

그러나 실제 청약에서는 사전분양자들이 몰렸던 만큼의 청약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청약 당시 중도금대출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공사가 수분양자의 중도금대출을 위한 연대보증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중도금대출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선뜻 분양에 나서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임대아파트의 경우 일반 분양아파트와는 달리 중도금 대출이 입주자들에게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기존에 살던 집의 전세보증금을 받아 입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을 통하지 않으면 중도금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분양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셈이다.

 

당시 시공사는 건설경험이 많은 업체이기는 했지만, 주택건설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는 다소 부족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주택도시보증공사(당시 대한주택보증)의 임차자금보증 상품을 이용해 이를 해결하고 시공사는 잔금납입분만 부담하는 것으로 분양을 재개했다. 현재 분양율은 70%를 넘어섰다.

 

현재 이 아파트의 공정은 약 75% 정도 진행됐다.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상발전기 및 지하저수조 등 대부분의 설비공사도 마감하는 등 성실시공과 정밀시공으로 내외부의 마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얘기다. 당초 계획한 2016년 8월 준공일정이 3개월 정도 단축돼 2016년 6월부터는 입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입중예정자들이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는 “운영 중인 모델하우스를 통해 평면이나 마감재 등을 둘러보고는 일반분양아파트에 못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자신이 들어와 살 집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공사진척 현황을 묻는 전화가 많다”고 귀띔한다. 

 

회사측에서도 입주예정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마감과 공간 등을 계룡시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피엘의 입장에서는 첫 주택사업이니만큼 내년 입주 즈음에 완공된 아파트의 모습이 드러나면 잔여세대 소진은 물론 회사에 대한 평가도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주택사업에 본격 뛰어들 채비 갖춰

피엘종합건설(주)의 전신은 1996년 설립한 현성종합건설이다. 그리고 관계회사인 파크레인하우징 등과 합병하면서 회사이름을 피엘종합건설로 바꾸었다. 그동안에는 주로 관급공사 등의 안정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회사의 기술축적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면서 이를 발판으로 주택건설사업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기실 피엘종합건설의 이력을 제대로 짚자면 훨씬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현재 이종민 대표의 선친이 세운 상운종합건설이 피엘종합건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종민 대표 또한 상운종합건설에서부터 선친인 고 이길웅 회장에게서 받은 경영수업이 오늘 건설 및 주택사업 경영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피엘종합건설이 계룡시에 공급하는 ‘계룡 파라디아’는 지역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임대아파트임에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내부평면과 설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상운종합건설은 그간 수도권지역에서 공공임대아파트를 비롯해 많은 아파트를 건설해 왔다. 피엘종합건설도 이번에 내디딘 주택사업의 첫발을 시작으로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장차 주택분야에서만큼은 남에게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춰 상운을 뛰어넘는 명문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피엘종합건설은 일단 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택시장도 임대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의 사업부지 옆에 계획한 2차 사업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올해 연말 시행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안을 보고 향후 공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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