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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월대비 8.7p 상승

10월에도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을 최대 분양시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미분양 우려가 크게 증가한 점도 주시해야 한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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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가 9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낙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상승세는 2015년 분양물량의 18.9%가 집중된 가을 분양시장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오히려 전년 동월대비 시장기대감은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분양 우려까지 커졌다. 미분양 지수는 73.8로 전년 동기 37.4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온도차가 있다. 서울·수도권 시장은 상승세이지만, 지방시장은 하락세다. 지방시장 내에서도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 부산, 대구지역만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을뿐, 충북·충남, 경북, 광주 지역은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울·경기지역의 분양물량이 10월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최근 서울·수도권 매매가격 상승세와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격 및 개개인의 부채관리를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서울·수도권 상승, 지방은 하락 지속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부산(125.6, 0.6p↑)이며, 전월대비 최고 상승지역은 인천(121.7, 17.2p↑), 최고 하락지역은 경북(100, -10.3p↓)이다.

서울 123.2(10.7p↑)과 함께 경기 125.0(14.7p↑)의 상승폭도 컸다. 대전 117.6(8.0p↑), 대구 121.4(9.5p↑), 강원 106.9(3.4p ↑), 울산 117.6(2.0p↑)도 상승 지역이다.

 

하락지역은 경북 100(-10.3p↓), 세종 118.2(-9.9p↓), 전남 103.8(-7.3p↓), 제주 106.3(-7.1p↓), 광주 100(-6.5p↓), 충북 96.6(-3.4p↓), 충남 96.8(-3.2p↓), 경남 112.8(-0.3p↓), 전북 107.1(-0.3p↓) 등이다.

 

 

 

 

 

전년동월 대비 미분양 우려 2배 증가

10월 분양계획지수는 128.6(전월대비7.0p↑), 분양실적지수는 125.7(전월대비2.3p↑), 미분양 지수는 78.8(전월대비 -2.1p↓)을 기록했다.

분양계획지수 및 분양실적지수는 분양 최대시장이라는 계절적 특성으로 9월 반등하여 10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전월대비 증가폭은 2014년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미분양 우려는 2배 이상 증가했다(2014년 미분양 지수 37.4).

 

한편, 재개발지수는 95.6(전월대비 -6.7p↓), 재건축지수는 101.1(전월대비 -8.0p↓), 공공택지지수는 114.0(전월대비 -4.9p↓)로 나타났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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