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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센트럴자이]
도심인프라&풍부한 녹지 자랑하는 똑똑한 에코단지

올해 초 동탄2신도시의 시작과 함께 입주민을 맞은 동탄센트럴자이 아파트.

인프라가 갖춰진 시범단지와 이웃하고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은 자리에 위치한다.

가까이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인프라와 자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센트럴자이를 찾았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크고 작은 길들이 교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한다. 길은 인근 치동천 근린공원까지 이어지며 단지와 도시를 잇는 연결축이 된다.

 

단지개요

단지명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위치 동탄신도시 A10블록

대지면적 3만3858㎡ 연면적 8만6489㎡

건축면적 5431㎡       조경면적 1만6546㎡

건폐율 16.04%         용적률 179.91%

규모 지상 최대 25층 10개동

세대수 559세대

동탄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동탄신도시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다. 올해 1월 완공돼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민을 맞았다. 지상 최대 25층, 10개동, 총 559세대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전용면적 72·84㎡ 평형으로 이뤄졌다.

 

 

▲센트럴자이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치동천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시범단지 인근의 편의시설을 부족함 없이 즐기면서 아파트 밀집지역과 다소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쾌적하다. 치동천은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센트럴자이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치동천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다.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인프라를 누리면서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한 발 물러나 있는 모양새다. 신도시의 편리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다.

 

수도권과의 연계성도 탁월하다. 광역급행버스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와 내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KTX 동탄역으로부터 약 1km 떨어져 있어 도보로 15분이면 오갈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진출입도 유리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기구를 모두 친환경 자재인 목재로 만들었다.

 

다채로운 수종 심긴 미니정원

동탄센트럴자이는 ‘에코힐링단지’를 콘셉트로 내세운다.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해 입주민에게 휴식을 주는 아파트가 되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이에 걸맞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조경계획을 선보인다.

 

 

청단풍나무와 벚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심겨 아기자기한 멋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나무들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걸으면서 녹음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단지에 들어서면 풍성하게 심긴 나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엔 단지 중앙에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 추세인데, 센트럴자이는 광장 대신 여러 가지 수종이 심긴 미니정원을 곳곳에 마련하고 벤치를 두어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입주민들이 단지를 오가다 언제라도 앉아 쉴 수 있도록 한 설계다. 여기에 벤치 사이사이에 심긴 색색의 화초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순환하는 길을 중심으로 조경계획이 짜였다. 동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단지 전체를 둘러본다.

 

미니정원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책길은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안심하고 단지를 걸어다닐 수 있도록 발에 걸리는 턱을 없앤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주거동 일부를 필로티구조로 오픈해 단지를 순환하는 길이 끊어지지 않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산책로는 단지 밖까지 이어진다. 치동천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걸으면서 안팎에 꾸며진 다양한 표정의 녹지를 즐길 수 있다.

 

 

역동적인 층고&테라스특화 외관 돋보여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동네에서 동탄센트럴자이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단지다. 획일성을 탈피한 화려한 외관디자인 덕분이다.

먼저 주거동 입면에 수놓인 붉은빛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0개 주거동의 층고를 7·15·18·25층 등 다양하게 배치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1개동은 테라스하우스로 특화설계돼 단지 전경을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 상부에 위치한 604동 전용 84㎡ 4세대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인데, 계단모양으로 쌓인 2개층의 모습이 마치 타운하우스와 비슷하다.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 세대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데크나 인공잔디를 깔아 나름대로 테라스를 이용하고 있다.

 

 

 

치동천 일대를 절토해 조성한 근린공원도 센트럴자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인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단지가 마치 성토한 대지 위에 올라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주변과의 단차 때문에 단지가 더욱 독립적으로 느껴진다.

 

 최저 7층~최고 25층으로 변화를 준 주거동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든다. 왼쪽의 7층짜리 주거동엔 테라스하우스가 설계돼 외관이 더욱 독특하다.

 

센트럴자이는 기능성도 우수하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소비량을 절약한다. 전 세대에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유리창,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장착했다. 주거동을 튀어나온 부분 없이 매끈한 직육면체로 만든 것도 에너지절감을 위해서다. 건물에 요철이 없을수록 열손실이 최소화된다. 이러한 건축공법을 적용한 결과 센트럴자이는 주거용 건축물 부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함께 텃밭 가꾸는 입주민

입주민편의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주거동과 같은 건물에 마련됐다. 테라스하우스가 있는 604동 하층부에 입실해있다. 외관 디자인을 달리해 주거동과 시각적으로 구분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만들어 이용 시 주거세대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했다.

 

 

1 단지 출입구에 반구 모양의 차도가 나있다. 차가 단지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빙 돌아 다시 밖으로 나가는 구조다. 길 중간에 통학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단지 정문에 마련된 맘스존(Mom's zone)은 등하교하는 자녀를 편히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 같은 곳이다. 3 1000권이 넘는 책이 구비된 도서관. 안쪽으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실이다.

  

약 1800㎡규모의 자이안센터엔 피트니스, 도서관, 보육시설, 회의실 등이 준비돼있다. 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전망이다. 단지 가장자리에 위치한 센터는 수변공원을 바라보고 서있다. 피트니트실의 경우, 이용자들이 전망을 최대한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해당 층의 전면부를 유리로 마감했다.

 

 연초에 공개추첨으로 세대를 뽑아 텃밭을 제공한다. 텃밭은 2m×1m 규모로,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용수는 단지 내에 설치된 우수재활용시스템으로 공급하고 비용을 절약한다. 

 

지난 1년여간 입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은 ‘텃밭 가꾸기’다. 단지 한켠에 2m×1m 규모의 텃밭 200여개가 조성됐는데, 연초에 지원한 세대 중 공개추첨을 통해 텃밭을 배분했다. 당첨된 세대는 1개 텃밭에서 1년간 자유롭게 농사를 짓는다. 상추와 고추를 푸짐히 수확하고 겨울철 작물인 배추농사에 한창인 텃밭이 여러 군데다. 함께 농사를 지으며 자주 만나다보니 이웃사이도 더욱 돈독해졌다. 

박미연 관리소장은 “텃밭에 대한 입주민들의 애정과 열정이 상당하다. 서로 농사일을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이웃들끼리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수확물을 단지 내 경로당과 보육시설에 나누는 이들도 있다. 함께 땀 흘리고 밭을 일구면서 관계망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동탄센트럴자이 아파트의 1년 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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