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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월대비 3.2p 상승

9월 전국의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지역별 온도차가 크다. 서울과 수도권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소폭 상승했지만, 지방은 하락세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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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호조세다. 전세난으로 인한 실수요 및 저금리시기의 자금 유입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호조세의 분양시장은 최근 가계대출 규제, 미국 금리인상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를 3개월간의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시켜 놓았다.

 

전체 물량의 32.7%를 차지하는 9·10월 물량 공세와 최근 재건축 분양가 상승 및 매매가격 상승세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미분양지수는 16.6p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별 시장의 온도차도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수도권은 상승했지만, 대구는 하락세로 전환되며 지방시장 악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의 전세가 상승은 분양가 상승에 대한 민감도를 상대적으로 떨어뜨린다. 따라서, 주택구입시 시세 대비 적정 분양가를 판단해야 하며 자금 여력에 대해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지역별 온도차 커

9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 수도권은 소폭 상승했지만, 지방은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전월대비 각각 3.5p, 1.7p 상승한 112.5, 107.4이며, 지방은 -1.1p 하락한 111.1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서울(3.5p↑), 경기(3.3p↑), 지방은 세종(11.5p↑), 경남(10.7p↑), 대전(9.7p↑) 지역이 전월대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광주(-19.4p↓), 대구(-10.8p↓), 제주(-7.9p↓), 전북(-7.4p↓), 강원(-7.3p↓)의 하락폭이 눈에 띄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서울(-30.8p↓). 수도권(-33.9p↓), 지방(-2.2p↓)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하락폭이 컸다. 

 

 

 

 

 

분양지수 반등 희소식, 미분양도 함께 늘어

9월 분양계획지수는 125.8(전월대비11.8p↑), 분양실적지수 118.8(전월대비9.7p↑), 미분양 지수는 80.9(전월대비 16.6p↑)를 나타냈다.

 

분양계획지수 및 분양실적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일반적으로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의 상승세는 미분양 지수의 감소로 연결되는데 비해, 9월 미분양지수는 전월대비 16.6p 증가한 80.9로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최근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건설사 스스로 분양물량 증가 대비 미분양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재개발지수 102.3(전월대비 -1.2p↓), 재건축지수 109.1(전월대비 4.4p↑), 공공택지지수 118.9(전월대비 2.5p↑)로 나타났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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