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전국적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이 6만7255가구의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규모 재개발이나 재건축 물량 등이 포함돼 있어 일반에 나오는 물량은 이보다 1만7000가구 가량 적은 5만347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9월 공급물량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대부분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는 점과 공공물량이 많다는 점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4만4582가구로 전체 물량의 67%에 이른다. 이중 서울이 1만4685가구이고, 경기가 2만 6662가구다. 인천은 2866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이 9월 공급량중 가장 많다.

공공물량도 1만6631가구에 이른다. 전체 물량중 24.7%로 1/4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공공물량 또한 대단위 물량이 많은데, 특히 경기지역에서 공급하는 물량이 다수를 이룬다. 공공물량중 공공분양은 1230가구이고, 공공임대 3779가구, 영구임대 1554가구 등이다. 국민임대는 1만68가구로 공공물량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및 공공물량 많아

서울에서는 모두 1만4685가구가 나온다. 그러나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 물량이어서 일반분양에 나오는 물량은 3221가구에 불과하다. 이중 눈에 띄는 물량은 지난 8월 공급이 예정됐다가 연기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헬리오시티’다. 모두 951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1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성동구 금호동에서는 대림산업에서 ‘e편한세상신금호’ 1330가구를 분양하며, 207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삼성물산이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1009세대를 내놓는데, 일반분양도 584가구로 적지 않다. 신정4지구 보금자리지구에서는 공공분양 140가구가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가장 많은 2만666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경기 또한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분양 물량은 2만2115가구다. 특히 경기지역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이 눈에 띈다. 동문건설이 평택시에서 2803가구에 이르는 ‘평택칠원동동문굿모닝힐’ 대단지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동탄2e편한세상’ 1526가구를 내놓는다.

안양에서는 삼성물산이 안양7동 재개발을 통해 4520가구의 대단지 물량을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331가구다. 이들 외에도 대림산업이 평택 용이동에서 1348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공공물량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다. 하남에서 공급하는 국민임대는 2180가구에 이르고 화성 향남, 구리 갈매, 하남 미사지구 등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공공물량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국민임대 1684가구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631가구 등이 대단지 물량으로 눈에 띈다.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서는 ‘창원롯데캐슬더퍼스트’ 1184가구가 나오며, 일반분양은 687가구다. 전북 전주 만성지구에서는 골드클래스 107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최근 주택공급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이지건설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1356가구의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고, 금강주택에서도 동탄2신도시에서 ‘금강센테리움센트럴파크’ 1195가구를 선보인다. 우미토건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우미린’ 1020가구를 분양한다. 제주에서도 한화건설이 첨단과학단지에 759가구를 내놓는다.

한편 9월 분양예정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만6662가구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서울 1만5054가구, 충남 4501가구, 세종 3315가구, 경남 3092가구, 인천 2866가구, 대구 2061가구, 부산 1881가구, 경북 1838가구, 전남 1653가구, 충북 1218가구, 전북 1653가구 등의 순이다.

지역별 주요 물량을 살펴본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 답십리미드카운티’

삼성물산이 이달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래미안 답십리미드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답십리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584가구(전용면적 59~123㎡)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의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 금호’

현대건설이 9월 성동구 금호동에서 ‘힐스테이트 금호’를 선보인다. 한강과 인접해 한강 조망은 물론 서울숲, 응봉산 등 자연환경도 좋다.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 동이며, 전용면적은 84~141㎡로 이루어진다, 총 606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33㎡로 751가구가 건설되며, 2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원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가깝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센트럴’

유승종합건설은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7블록에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64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의 중소형으로 이루어진다. 유승한내들은 다산진건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신도시의 인프라와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진건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지방

●대구 혁신도시내 공공분양

LH에서 공급예정인 대구혁신도시 A1블록은 대구혁신도시내 전용 60㎡ 이하의 첫 분양아파트 단지로서 572호 전세대가 전용 59㎡로 구성된다. 9월초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는 7개동,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대구혁신도시는 우수한 교통여건과 교육환경,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 나주혁신도시 남평지구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양우건설이 남평지구 B-1, B-3블록에 선보이는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리버시티’는 총 17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는 단일 브랜드 기준 지구 내 최대 규모로 1차 835가구가 오는 9월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양우건설은 4.5 Bay 혁신평면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의 최신 주거트렌드를 총동원해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 8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구성은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전용면적 ▲59㎡ 264가구 ▲72㎡ 180가구 ▲84㎡A 174가구 ▲84㎡B 90가구 ▲84㎡C 타입 127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 포커스

 

대구 각산동 서한이다음

지구내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요지에 위치

 

각산 서한이다음은 혁신도시와 반야월역을 잇는 길목으로서 대구의 핫플레이스인 안심부도심 전체로 보면 율하지구-혁신도시-동호지구의 거대 트라이앵글의 중심가치가 엿보인다. 초례봉 아래 길게 자리 잡은 혁신도시와 지하철 1호선 라인 사이에는 이미 조성된 대단위아파트 단지 외에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 많은데, 각산 서한이다음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각산 서한이다음은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더블럭, 혁신도시 내 상업시설 등 풍부한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바로 앞 반야월로, 인근 1호선 반야월역과 안심로, 범안로와 바로 연결되는 혁신도시 내 혁신대로, 동대구·팔공 IC 등 대구의 관문다운 사통팔달 교통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각산 서한이다음은 각산지구에서도 뜻밖의 요지라 불리우는 자리다. 단지 뒤에는 고층 건물이 없고 단지 바로 앞에 개발 중인 구 대구선 후적지 그린밸리 또한 준주거지역으로 저층 위주라 조망권이 돋보인다. 작년 5월 혁신도시 진입로가 개통된 이후 인근 시세도 높아졌다. 그린밸리는 각산데시앙에서 신서화성파크드림까지 1km 남짓한 길이로 개발 중이며 저층주택과 상업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

 

서한이 분양하는 각산 서한이다음의 위치는 동구 각산동 392번지 일원, 세대수는 전용59㎡, 74㎡, 84㎡ 총 372세대로 중소형 전용 구성이다. 대구동부고 바로 옆이며 반야월초, 안심중 등의 학군에 혁신도시 내 혁신중학교(가칭, 동구거주자 진학가능)가 들어설 예정이다.

 

각산 서한이다음 견본주택은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79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