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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스테인리스 미끄럼틀이 있는]
아르겐주엘라 공원 Arganzuela park

가파른 비탈길이 놀이터로 변신했다.

언덕의 굴곡을 따라 휘어지고 물결치는 8개의 미끄럼틀이 아이들의 모험정신을 자극한다.

주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고 활용한 아르간주엘라 공원을 들여다본다.

 

정리 지유리 기자 카를레스 브로토 건축 웨스트8, 므리오 건축, BDU 사진 BDU

자료제공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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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과 길이가 다른 8개의 미끄럼틀을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아르간주엘라 공원. 이곳에선 미끄럼틀을 타러 올라가는 계단도 놀이요소가 된다.

 

 

가파른 미끄럼틀에서 즐기는 모험

스페인 마드리드에 탄생한 이 독특한 놀이터는 놀이기구 제작사 리히터의 스페인 공급사인 BDU가 시행한 프로젝트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모이는 아르간주엘라 공원에 각 연령층에 적합한 놀이구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됐다. 특히 공원의 자연풍경을 해치지 않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준다.

 

▲미끄럼대가 둘러막혀 있는 터널형 미끄럼틀. 어린 아이들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놀이기구는 긴 미끄럼틀. 반구 형태의 공원 외곽에 쌓인 계단에 높이와 모양이 서로 다른 8개의 스테인리스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미끄럼틀, 터널형 미끄럼틀, 물결모양의 미끄럼틀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릴마저 느껴지는 미끄럼틀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것은 당연하다.

 

▲아카시아 통나무를 엮어 아이들이 타고 노는 정글짐같은 놀이요소를 만들었다.  

 

불규칙한 모양의 아카시아 통나무를 엮어 만든 구조물도 재밌다. 나무가 우거진 주변과 잘 어우러지도록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아이들은 이곳에 올라 균형잡기, 기어오르기, 점프하기 등의 신체활동을 한다. 아카시아 구조물에는 길이 50m의 줄타기 기구도 만들어놓았다. 역동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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