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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에 주목하라_part3 하반기 부동산 전망]
미분양 ‘훌훌’ 전셋값 ‘훨훨’주택시장 기사회생

수도권 전세난에 쫓긴 이들이 김포한강신도시 주택시장으로 모이고 있다.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수요가 많은 84㎡ 이하 중소평형대는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다.

신도시 안팎으로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정돼있어 부동산 훈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 저층 상가건물이 고층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인 장기동 일대. 최근 상업시설이 상당수 입주하면서 정주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들썩이는 김포한강 부동산시장

김포한강신도시의 주택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발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쌓여있던 미분양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팔리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대형평형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라졌다. 신규 분양물량도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까지 최고 4200가구에 이르던 김포한강신도시의 미분양주택은 6월말 기준 348가구로 크게 줄었다. 신도시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정주 환경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울 전세난에 쫓긴 이들이 상대적으로 주택값이 저렴한 김포한강신도시로 눈을 돌리면서 미분양이 소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올랐다. 2008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매매가격은 2013년 3.3㎡당 896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8월에는 3.3㎡당 매매가는 1003만원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5년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전셋값의 오름세는 더욱 가파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전셋값(6월 기준)은 전년대비 24.32% 올랐는데,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12월이면 도시 기반시설 개발이 완료되고 2018년 11월엔 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돼있어 당분간 주택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운양동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김포도시철도 공사가 한창이다.

 

하반기 4400가구 분양예정

모처럼만에 주택시장에 부는 훈풍을 등에 업고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신규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구래동의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3·4차와 모아건설의 모아엘가가 분양 한 달만에 모두 완판되어, 현재는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KCC건설은 운양동에 1296세대 대단지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올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8월부터 총 5곳, 4469세대의 공급이 시작됐다. 작년 하반기 분양물량(2149세대)의 두 배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하반기 첫 분양을 지난 8월 김포한강신도시 2개블록(Ac-18, Ab-20)에서 진행했다. 두 단지는 각각 도시철도 구래역과 운양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으로, 생활편의시설을 풍부하게 갖춘 지역이다. 전용면적 73~84㎡ 중소평형으로 구성된 439, 678세대 규모다.

 

9월에는 한신공영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Bc-08~12블록에 한강신도시 한신휴플러스 테라스를 분양한다. 운양동은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총 924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아파트다. 테라스가 딸린 특화평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김포시 사우동에 1298세대, 구래동에 1230세대 등 2개 단지를 자체사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기대감 높이는 개발호재 이어져

김포한강신도시의 부동산시장 날씨가 당분간 쾌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팎으로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먼저 김포시의 ‘2020김포도시계획’에 따라 여러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한 김포도시철도사업이 있다. 운양동의 아트빌리지와 생태시범마을도 택지분양에 나서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김포 구도심에는 의료복합관광단지와 한강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서 신도시의 주거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에 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이러한 복합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밖으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개발소식이 들려온다. 2018년에 마곡지구에 MICE산업지구가 완성되면, 상주인구가 1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이 오를 대로 오른 마곡지구 아파트값을 피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값이 저렴한 김포한강신도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까지 김포한강신도시를 둘러싸고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돼있어 부동산시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어진 기사보기>

[김포한강신도시가 뜬다]part1 수도권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김포한강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가 뜬다]part2 김포한강신도시의 테마플레이스

[김포한강신도시가 뜬다]part3 하반기 김포한강신도시 부동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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