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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거단지들②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 주목

정부의 4·1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의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았다는 점에서 최근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도권 2기신도시를 중심으로 주거단지 건설 진척상황은 어떤지, 어느 정도나 입주했는지 등을 지난 호에 이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편집자 주)

 

글 최승철(이룸디앤씨 이사)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 수원 광교신도시

 

‘판교 아래 광교’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던 광교신도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하광교동, 상광교동 및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 1128만2000 m² 규모로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3만1000여 가구의 주택에 7만7000여명이 입주할 예정. 개발주체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이다.

 

2011년 6월 주민 입주가 시작됐다. 아파트와 공공청사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상업용지의 활성화 등 도시기능이 완성되는 시점은 201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최고인 41.7%의 녹지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며, 주택용지 비율은 18.8%이다. 초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8곳으로 교육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대학교도 5개교나 된다.

 

교통여건은 괜찮은 편이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교차지점에 입지하고 있어 승용차를 이용한 주변 지역과의 연결이 편리하다. 다만 대중교통편이 아직은 조금 불편하다. 광역버스 등 버스노선이 서울 강남권 및 수원 등 인근 지역으로 수시로 연결되고 있지만 출퇴근시 운행편수가 모자라 항상 붐빈다.

 

현재 버스노선 정비와 운행편수 확대가 추진 중이어서 이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철노선까지 연결되면 대중교통편도 한결 편리해지게 된다. 정자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들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대형 할인마트 등이 아직 들어서지 않은 것이 아쉽다. 큰 장을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수원 시내로 나가야 한다. 에콘힐, 컨벤션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 시설의 건설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아쉽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자급자족 기능이 없는 베드 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16년 경기도청, 2017년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검찰청 등이 광교로 이전해오면 배후 수요가 늘면서 광교가 명품 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주장이다. 에콘힐과 컨벤션센터 건설계획도 완전히 취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아파트값도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입주 당시 보다 가격이 밑도는 아파트 단지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파트 값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광교신도시 중에서도 중심부에 속하는 에듀타운과 센트럴타운의 일부 단지. 지난해 말 입주를 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자연앤자이, 광교e편한세상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 예정) 부근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 분양가는 3억8433만원이었으나 요즘은 1억원 오른 4억8000만원대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 오산 세교신도시

 

친환경 신도시로 유명한 오산 세교신도시는 2개 지구로 나눠 건설사업이 진행중이다. 1지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금양동, 내·외삼미동, 수청동 일원의 322만4000㎡, 2지구는 궐동, 금양동, 가수동, 탑동 일원 280만1000㎡에 지정되어 있다. 각각 1만6249가구의 주택에 4만9641명, 1만2921가구에 3만7521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홍보 슬로건이 흥미롭다. ‘3385에코스마트 시티’. 신도시 내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역이 3곳, 공원이 30곳, 800만원대 분양가(3.3㎡당), 서울 가는 길 5갈래라는 뜻이다. 이곳의 특징을 잘 함축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쾌적한 주거환경. 지구 내 녹지공간이 무려 100만㎡에 이른다. 공원만 해도 체육공원·수변공원·고인돌공원 등 30개소나 조성되는데 이름뿐인 공원이 아닌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1600여종 42만5000여본의 식물을 전시하는 ‘물향기 수목원’은 세교신도시의 자랑거리다. 여기에 공원과 수목원·필봉산·석산·여계산을 연결하는 올레길도 만들어진다.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망도 특장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0년 개통된 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가 1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데 북오산 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과천의왕고속국도와 바로 연결된다. 오는 2020년 완공 목표인 제2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대중교통으로는 먼저 신도시 내에 세마역, 오산대역, 오산역 등 수도권 1호선 전철역 세 곳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율역까지 1시간 거리다.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여럿 마련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인근 화성통탄2신도시 개발과 연계되어 진행될 수도권 광역교통망 GTX의 혜택도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부근에 문시 초등학교, 문시 중학교, 자율형 공립고 세마고 등 각급 학교들이 들어서 있고 추가로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경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이와 함께 인근에 111만3832㎡ 규모의 오산 가장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산업단지 배후도시 기능도 담당할 전망이며, 인구 증가에 따르는 집값 상승도 점쳐진다. 2009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생활편의시설들도 속속 갖춰져 생활의 불편은 별로 없다는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세교신도시의 가장 현실적인 매력은 슬로건에 내걸 정도로 저렴한 분양가. 3.3㎡당 800만원 선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금을 빼서 바로 입주가 가능한 곳이다. 거기다 미분양 물량은 더욱 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C?3블록 태영 데시앙과 C?4블록 한화 꿈에그린은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잔금 90%는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납부를 유예해준다. 일단 입주하고 전세금 빼서 여유롭게 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LH공사의 배려다.

 

● 별내신도시

 

강북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도시 별내. 개발 초기 ‘강북의 판교’라고도 불리웠고 2009년 첫 분양 당시에는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함께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한동안 침체기도 겪어야 했다.

별내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 덕송리, 퇴계원리 일원 509만1574㎡에 조성되었다. 모두 2만4137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7만2000여 인구가 살아가게 된다. 일단 지난 해말로 사업은 일단락된 상태다.

 

 


 

별내신도시의 강점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위례시도시를 제외하면 신도시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 도심권까지 30~40분 만에 도착 가능한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지난해 개통된 경춘선으로 서울과 더욱 가까워졌다. 더불어 덕송~내각, 구리~포천 고속화도로 건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또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연장이 확정돼 별내 북부 지역에 역이 신설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별내지구는 모두 3개 노선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거기다 남양주시가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어서 신도시 안팎의 교통여건은 최고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자족기능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불과 1년여 전까지만 해도 공터였던 근린생활시설 부지(점포주택 부지)에 3~5층의 건물들이 들어서는 중이다. 경춘선 별내역 인근에는 대형마트가 문을 여는 등 생활 편의시설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경기도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내림세만 보였던 아파트값에 이제는 프리미엄도 붙는 분위기. 전용 84㎡ 아파트는 1000~1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올초까지만 해도 시세가 분양가보다 4000~5000만원이나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6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한때 1억원 이상 분양가를 밑돌던 중대형 아파트값도 서서히 분양가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중형인 별내 쌍용예가 전용 101㎡는 올 들어서만 5000만원 이상 올라 이제는 분양가를 웃도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분양가(3억9500만~4억원)보다 4000만원 가량 떨어졌던 ‘한화꿈에그린 더스타’ 전용 84㎡와 ‘신안 인스빌’ 전용 84㎡는 4억1000만원 선으로 최고 1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별내 아이파크2차’는 최근 청약을 마쳤고 ‘유승한내들 2차’의 잔여 물량도 빠르게 빠지고 있다.

 

● 검단신도시

 

지구 지정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사업 일부가 취소되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검단신도시. 그렇지만 최근들어 정상을 찾아가고 있어 앞으로의 진행과정이 주목되는 곳이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인천시 서구 당하동, 원당동 일원의 1118만1000㎡ 부지에 7만8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17만7000명을 수용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그 후 2008년 신도시 서쪽 마전동, 불로동, 대곡동 일대 694만㎡의 부지를 개발해 2만1200가구의 주택에 5만3000명을 수용하는 2지구 건설계획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는 1812만1000㎡의 부지에 9만2000가구의 주택과 23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내외 사정은 순식간에 사업 착수도 할 수 없는 여건이 되었다. 사업이 장기 표류하면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6000여 토지 소유주의 반대 여론이 높아졌고 시행자인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도 지구지정을 풀어줄 것을 정부에 공식요청하게 되었다.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4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자금을 무리하게 쏟아붓는 것보다 차라리 개발계획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국토교통부도 지난 3월 검단신도시 2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는 2007년 계획했던 규모로 개발사업이 추진되게 되었다.

 

검단신도시는 하반기부터 시범구역부터 발주를 진행,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택시장 침체와 인근 지역의 주택공급 상황을 감안, 분양가격을 3.3㎡당 900만원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LH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의 조성원가가 인근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비해 낮은 데다 지구 축소로 기반시설 비용도 줄어들어서 분양가격을 낮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분양가를 낮춰 분양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산·학·연 복합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친환경 도시, 고품격 도시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도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문화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에너지절감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들어 개발기대감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중앙대 인천캠퍼스가 검단신도시 2지구 해제지역에 건립되는 것으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지구 해제 지역은 대학 캠퍼스와 병원, 아파트, 주상복합, 상업·연구용지, 공원, 도로 등이 조성돼 캠퍼스 타운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원과 지청이 설치되면 서북부지역 주민에 대한 법률 서비스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신설 이후 30년간 4110억원의 생산 유발과 482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신도시에는 60㎡ 이하 아파트 1만3000여 가구, 60?85㎡ 아파트 2만9000여 가구, 85㎡ 이상 아파트 1만9000여 가구가 내년부터 2016년까지 건설 공급될 예정이다.

 

● 고덕국제신도시

 

경기도 평택에 조성될 대규모 국제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멀지만 수도권 남부 주민들에겐 관심이 높은 곳이다. 서울과의 시간 거리도 계속 단축되는 추세여서 지리적인 거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덕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지제·장당·모곡동과 고덕면 일대 1735만㎡의 부지에 택지지구(1340만㎡)와 첨단산업단지(395만㎡)로 분리돼 개발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에는 주택5만8300여 가구가 건립돼 14만4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서정리 역세권 중심의 1단계 구간이 올해 착공되며 2018년 상반기 최초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신도시는 세계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신도시로 조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평택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국제산업비즈니스 협력의 중심도시 구축을 위해 외국인 주거와 외국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국제교류단지를(107만4000㎡)를 개발계획에 포함시켰다.

 

또 평택미군기지 확장 이전에 따른 미군 유입과 평택항과 연계한 대외 물류 비즈니스 기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의 유명대학 분교와 특목고 등 고급 교육기관을 유치해 에듀타운(16만7000㎡)으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 단독택지의 비율을 높게 잡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아파트 위주의 단지구성에서 벗어나 보기 위한 노력이다. 획일적인 주택 구성을 탈피해 이국적인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클러스터형 획지계획을 도입하기로 했다.

 

수도권 남부의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덕산업단지내 삼성전자와(2016년 이후), LG공장(2017년 이후)이 입주하게 된다. 또 수도권 남부의 취약한 유통·상업 인프라를 감안해 지구 북측에는 복합레저·유통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비즈니스 콤플렉스 타운(39만5000㎡)내 평택시 청사 및 의회청사 등 여러 공공업무시설 입주가 확정됐다.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1차로 고덕산업단지와 국도 1·38호선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음성고속도로에 나들목이 설치되며 국도 38호선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산업단지와 주변시가지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인근의 KTX 지제역 건설을 위한 설계를 내년 6월까지 끝내고 8월 착공할 예정이다.

 

● 배곧신도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 490만7148㎡에 들어설 배곧신도시. 이름부터 흥미롭다. ‘배곧’은 ‘배우는 곳’이라는 뜻인데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이 한글 교육을 했던 장소인 ‘한글배곧’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시흥시는 이름에 걸맞게 ‘배움을 투자해 미래를 대비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지식은 나누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모두 2만1541가구의 주택을 건설, 5만6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자족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 해 7월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했고 201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콘셉트는 친환경 생태도시(Zero City), 미래형 안전도시(U-city), 여성 친화도시(Barrier Free City), 글로벌 R&D도시(Medical City), 열린 교육도시(Open Campus) 등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등을 공원, 녹지축과 연계해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오이도ㆍ옥구공원ㆍ월곶포구 등과 이어지는 수변생태 관광벨트도 조성,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어울리는 생태순환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약 7만평의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서해를 바라보는 10만평의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아울러 시흥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및 예술특화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문화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 한편 첨단 의료기기 및 R&D 시설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배곧’이라는 뜻에 맞게 서울대 국제캠퍼스 조성 종합계획(Master Plan)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2010년 2월 서울대와 국제캠퍼스 유치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 12월 이에 관한 기본협약을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대 본교인 관악캠퍼스와 불과 2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시흥캠퍼스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주요시설과 재정규모가 반영된 시흥캠퍼스 대학운영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서울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연결성이 뛰어난 교통요지라는 점도 장점. 배곧신도시는 인천광역시, 부천시, 광명시, 안양시, 안산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서남부권에 자리잡고 있는데 고속도로 7개 노선과 수도권 전철 4개 노선이 사업지구 인근을 지난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25분, 서울 도심은 20?25분내에 연결된다.

 

저렴한 분양가도 큰 메리트. 인천 송도는 현재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200만~1300만원, 인천 논현지구는 1000만원대이지만, 배곧신도시의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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