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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지구 ‘동익미라벨’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은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아파트단지다. 주변에 높게 솟은 고층아파트 숲속에서 경사지형을 따라 낮고 편안한 자세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옅은 미색의 외관도 안정감을 준다. 낮은 중층의 건물들과 두 개의 블록 사이로 들어서는 연도형 상가 등은 정감 있는 유럽의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취재 권혁거 사진 왕규태 기자 항공촬영 사진 블루버드 항공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유럽풍의 넓고 시원한 정원 조성해 주거환경 쾌적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 전경. 멀리 불암산과 수락산을 배경으로 경사지형을 따라 중저층으로 배치된 아파트단지가 안정감을 준다.

 


도로쪽으로 난 아파트는 1층에 연도형 상가가 조성된다.

 

▲ 동익미라벨 단지 입구

 

상업중심지구 및 별내역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동익미라벨은 14블록 10개동 369세대와 15블록 11개동 433세대 등 모두 21개동 802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101㎡ 3개 타입과 111㎡ 2개 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파트단지 옆에 널찍한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익미라벨의 단지계획도 주거환경의 쾌적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구내 두 개 블록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는 블록 사이를 지나는 도로쪽으로는 1층에 상가가 조성된다. 단지 안쪽으로는 가운데 널찍한 조경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동들이 배치되는 중정형 개념이 적용된다.

 

 특히 동익미라벨은 별내지구의 평균녹지율을 웃도는 넓은 녹지를 확보하고 있다. ‘미라벨’이라는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럽형의 넓고 시원하며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갖춘 중앙정원을 조성하는데 조경계획의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조성된 녹지는 근린공원과 어우러져 자연환경을 아파트 단지안으로 끌어들여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데도 일조한다.

 

 단지 중앙에 조성된 정원에는 정원의 성격에 맞춘 각각의 이름이 붙어 있다. Grun Garden과 Wasser Garden, Knot Garden이 그것이다. 14블록에 조성된 Grun Garden은 단지 중앙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잔디정원이다. 15블록에 조성된 Wasser Garden은 계단형으로 만들어진 폭포수와 조경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Knot Garden은 잔디와 화초를 정교하게 장식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연출한 정원이다.

 

동익미라벨의 유럽풍 느낌은 단지의 조경계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전체적인 단지배치와 외관, 그리고 도로를 따라 조성된 상가에서도 물씬 드러난다. 동익미라벨은 주변에 고층아파트들이 즐비한 고층숲속에서 자세를 한껏 낮춘 중층의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유럽의 공동주거도 대개 중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널찍한 필로티 처리로 개방감, 커뮤니티센터도 다양

 

▲ 커뮤니티센터도 모든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몄다.

 

14블록에 마련한 독서실은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공간이다.

 

▲ 지하주차장 입구. 단지 정문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도록 돼 있다.

 

▲ 필로티로 처리된 1층 로비에는 데크와 함께 그림이 걸려 있어 입주민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배려했다.

 

 동익미라벨은 지하 2층, 지상은 8~15층으로 구성돼 있다. 연도에 상가와 함께 들어선 동들은 ‘ㅡ’자형으로 모두 낮은층으로 건립됐다. 안쪽에 건립된 동들은 대부분 탑상형으로 최고 15층 높이다. 코너에 배치된 동들은 ‘ㄱ’자 형태를 띄고 있다. 자연스럽게 외관이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된 셈이다. 또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점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상가부분을 제외한 아파트 1층은 모두 필로티로 처리돼 시원스럽고 개방된 느낌을 준다. 특히 필로티로 처리된 1층의 로비에 테크와 함께 그림액자를 걸어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14블록의 로비 벽면 한쪽에는 개울가에 나온 여인들의 모습을 그린 한국의 민화가 걸려 있는가 하면, 다른 동의 로비 벽면에는 유명한 서양화가의 그림이 걸려 있다.

 

 경사지형을 살려 건물을 짓다보니 1층과 2층에 함께 입구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경사지형에 지은 단독주택에서 입구에서 보면 1층이지만, 안에 들어가서 보면 2층인 경우처럼 재미있는 건물구성이 만들어진 것이다.

 

커뮤니티센터도 다양하게 꾸몄다.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널찍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입주민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독서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경로시설과 보육시설 등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첨단디지털 시스템 및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갖춰

 

 

건물의 외관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15블록 중앙정원 가장 위쪽에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 외부에서 본 동익미라벨 단지

 

입주민들을 위한 홈오토시스템이나 설비도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건강과 경제까지 모두 챙기고 있다. 10인치의 와이드 월패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현관문 개폐 및 부재자 방문 화상저장 등 방범과 안전, 편의를 위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원격제어장치도 갖추고 있다.

 

주방에도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계되는 TV를 설치해 여유롭고 편리한 가사환경을 제공한다. 집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콜버튼도 설치했으며, 집안 어디서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환경이 제공된다.

보안 및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빈틈없이 갖추고 있다. 현관의 무인경비시스템을 비롯, 터치식 디지털 도어록, 외부인 접근시 사전 감지할 수 있는 현관자석감지기, 동체감지기, 주차관제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CCTV,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욕실폰 등을 설치했다. 동체감지기의 경우 1,2층과 최상층에는 3개가 설치됐다.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는 혼탁한 실내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세대별로 설치했다. 또 공용욕실의 세면대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주방상판도 위생성과 안전성이 높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과 정수시스템을 비롯,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배려했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 일괄소등시스템, 복도 LED스텝등, 대기전력 자동차단장치, 각방 온도조절기, 원격검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타워형 옥탑경광등과 문주용 전기의 일부를 대체한다. 에어컨 냉매배관도 건축공사시 미리 매립해 미관은 물론 추가비용을 절약했다.

 

별내 ‘동익미라벨’은 중저층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용적률도 낮춰 적용했으며, 녹지율은 높였다. 이는 별내신도시의 주거환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배려다. 특히 경사지형을 그대로 살려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초고층으로 치솟고 있는 아파트 문화에 동익미라벨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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