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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주택건축박람회에서 뽑은 빅트렌드⑥]
틈새 에너지를 잡아라 ‘창호’

건축물 에너지의 약 40%가 창호로 새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정부가 창호의 에너지소비효율에 따라 1~5등급까지 등급을 구분하고 라벨을 붙이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나선 이유다. 정부 규제에 발맞추어, 올해 창호업체들은 우수 에너지효율등급 창호들을 속속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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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은 했으나 적용은 ‘미미’

 

창호전문생산기업 윈스피아는 주택 및 아파트 발코니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창호 ‘ECO SLIDING’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이하 창호등급제)가 시행됐다.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시행해오던 에너지효율등급제도를 창호에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창호등급제에 따라, 등급을 표시하지 않거나 최저효율기준 미달제품은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된다.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일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대비 약 30~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기밀성이 1등급이어야 함은 물론이고, 열관류율이 1.0 이하여야 한다.

 

이러한 법률 시행에 발맞추어 창호 전문기업들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창호등급제=반쪽 제도’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창호등급제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 제품을 개발했지만, 정작 건설현장에는 등급 라벨이 붙지 않은 창호들이 버젓이 시공되고 있다”며, “건축 관련 법규의 단열 성능 기준에는 창호등급제가 반영되지 않아 강제성이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현재 시행중인 창호등급제는 개별 소비자들의 창호 선택을 돕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국내기업 윈스피아,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 ‘ECO SLIDING’ 출시

 

PNS 더존샤시는 단열성능을 높여낸 중저가 알루미늄 이중창 ‘E-LIGHT’를 출시했다.

 

창호전문생산기업 윈스피아는 주택 및 아파트 발코니용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 ‘ECO SLIDI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삼중유리와 단열재를 적용해 결로와 열손실을 방지하고, 방음 성능도 높인 에너지 창호다. 슬라이딩 도어의 단점인 기밀성도 극대화했다. 도어 상하부에 철물 하드웨어를 장착해 문을 닫을때 프레임과 문짝이 완벽하게 밀폐되도록 디자인한 것. 도어의 컬러 또한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윈스피아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인 만큼 가격이 고가지만 비싸도 좋은 제품을 쓰고자 하는 수요가 있어 개발했다”며, “현재 캐나다에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윈스피아는 최근 상가주택, 개인주택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폴딩도어와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의 시스템창호를 전시했다.

 

PNS 더존샤시는 단열성능을 높여낸 중저가 알루미늄 이중창 ‘E-LIGHT’를 선보였다. 안창과 겉창 사이의 간격을 기존 225mm에서 255mm로 크게 넓혀 단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창호업계 최대의 초광폭 설계로 방음과 단열성이 좋다는 게 자랑”이라며, “내부창과 외부창 사이에 넉넉한 공간이 확보됨으로써 여름의 직사광선과 겨울의 찬기운을 막는데 유리한 블라인드 설치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알루미늄 모체에 PVC를 결합해 프레임 자체의 단열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일반주택의 발코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슬림한 형태로 디자인해 비용을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이중창 E-LIGHT는 일반 16mm 유리에서부터 24mm 복층 유리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PNS 더존샤시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호업체로, 최근 탤런트 김태희 씨를 모델로 고용해 전국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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