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신청 광고문의
  • 주택저널 E-BOOK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 광고 배너1
수익형 주택 하우징
·Home > 부동산 > 부동산이슈
[분양정보●휴가철도 잊은 분양시장]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8월 물량 나와

본격적으로 휴가철로 접어드는 8월임에도 분양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달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모두 5만7000여 가구에 이른다.

이는 7월의 계획물량 6만여 가구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예년 8월의 공급계획물량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어서 최근의 분양열기를 실감케 한다.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사진 주택저널 사진팀  자료 닥터아파트 외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요즘 주택건설업체들은 마치 지금 분양에 나서지 않으면 큰 일이라도 날 듯 연일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 주택부족 문제가 해소된 상황이어서 아마도 지금과 같은 주택시장의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다 정부에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는데, 상환방식을 거치기간후 일시상환에서 원리금 분할상환형태로 바꾸고 대출심사도 강화하겠다는 게 주요내용이다. 이는 자칫 주택담보대출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수요심리를 위축시킬 우려도 있다.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관리방안이 시행되는 내년이전에 빨리 분양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이같은 요인들이 작용한 탓인지 8월에도 분양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예년같으면 기껏해야 2만가구 남짓 계획했던 물량이 올해에는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5만7515가구의 공급계획을 내놓았다. 2000년대 들어 비수기이지 휴가철인 8월에 이렇게 많은 계획물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 많아. 공공물량도 눈길

이달 공급에서 눈에 띄는 것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공급이 많다는 점과, 공공분양 및 임대 등 공공물량이다. 서울에서는 가락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헬리오시티가 모두 9500여 가구를 내놓는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도 1600여 가구에 이른다. 경기 광교신도시에서도 중흥건설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선보인다.

 

공공물량도 비교적 많은 7700여 가구가 나온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마곡에서는 SH에서 공공분양아파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LH도 경기 및 강원, 대구 등에서 분양 및 임대물량을 내놓는다. 특히 LH에서 내놓는 물량은 강원도 영월의 공공분양 물량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임대나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이다.

 

이달 물량중 서울 및 수도권 물량이 모두 3만8000여 가구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최근의 분양이 공공택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다 청약자들이 수도권에 몰리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송파헬리오시티의 대규모 공급에 힘입어 모두 1만4713가구가 공급되고 경기에서는 2만423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모두 1만8000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충남지역이 4892가구로 가장 많고, 충북지역이 충주기업도시의 대규모 분양에 힘입어 2598가구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도 2281가구로 충청권에서만 거의 1만가구에 이르는 물량이 나온다. 대구 2010가구, 전남 1660가구, 부산 1530가구, 경남 1459가구, 경북 1133가구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 주요단지를 살펴본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이 8월중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가락시영 재건축을 통해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30㎡로 이루어진 9510가구의 대단지며 일반분양 물량도 1619가구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SK뷰’

SK건설은 8월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대치국제 SK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로 이루어진 240가구 규모로 이 중 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

8월에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45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은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94㎡로 총 1526가구의 대단지다.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리베라 CC 및 무봉산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호수조망 극대화를 위한 3면 개방형 평면,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평택시 ‘평택세교 힐스테이트1차’

현대건설은 평택에 3개의 블록에 걸쳐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를 건설한다. 이중 1차로 8월에 전용면적 64~101㎡ 822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1번 국도와 지하철 1호선 지제역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며 평택일반산업단지, 장당·송탄·칠괴 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공장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고덕산업단지(총 395만㎡ 규모)도 가깝다.

 

 

지방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자이’

GS건설은 8월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충주기업도시 자이(1블록)’를 분양할 계획이다. 1596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틈새평면을 갖춘 59~84㎡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아산테크노밸리5차 EG the 1’

EG건설이 8월에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5차 EG the 1’을 분양한다. 최고 25층, 20개동이며, 전용면적 60∼84㎡의 중소형 규모로 이루어진다. 총 135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왼쪽으로 이동
오른쪽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