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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전망]
7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

7월에는 전국적으로 주택사업환경지수가 하락했다. 하락폭도 커서 전월대비 -13.7p에 달한다. 한편, 분양계획 및 분양실적지수는 낮아지는데 비해 미분양지수는 증가하고 있어서 하반기 주택사업환경이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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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공급가격지수, 공급실적지수, 주택건설수주지수 등도 대부분 전월대비 하락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비수기도 요인이지만, 시장수요를 초과하는 과도한 공급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두해 전인 2013년 7월에도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하락세가 이어진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7월에는 경제정책 기대감과 LTV·DTI 규제완화가 시장분위기를 반전시켜 계절적 비수기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별한 정부대책이 없는 올해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세물량 부족과 저금리·규제완화로 인한 거래증가, 주택가격 상승세 등이 당분간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하반기 밀어내기식의 과도한 공급과 고분양가 정책이 분양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한 분양실적지수의 감소는 다시 하반기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 모두 하락

7월 서울,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각각 118.2, 122.2에 머물렀다. 전월대비 각각 -19.0p, -14.0p 하락한 수치다. 지방 역시 전월대비 -6.2p 하락한 119.0를 나타냈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대구만이 0.6p 상승한 136.4로 최고치를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118.2, -19.0p↓), 경북(121.1, -17.4↓), 경기(125.7, -17.1↓) 순이다. 충남 116.7(0.0p), 전남 110.3(0.0p)은 보합세를, 경기 125.7(-17.1p↓), 인천 118.8(-10.81p↓), 대전 117.6(-2.4p↓), 세종 125.7(-3.3p↓) 등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구, 부산, 울산 등 매매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의 주택사업환경지수가 대체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분양계획·실적지수는 하락, 미분양지수는 증가

7월 분양계획지수는 129.3(전월대비?6.7p↓), 분양실적지수는 126.0(전월대비?12.4p↓)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미분양 지수는 62.9(전월대비 3.5p↑)로 증가했다.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는 5월에 하락세로 전환된 후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시에 물량해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그밖에 재개발지수는 100.0(전월대비 1.1p↑), 재건축지수는 101.1(전월대비 -4.6p↓), 공공택지지수는 124.7(전월대비 1.3p↑)로 조사됐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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