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해온 중견 주택건설업체 삼도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경북 경산시 백천지구에 1213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나섰다. 지난 6월26일 대구 수성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7월초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순위에서 최고경쟁률 13.94대 1로 전평형이 모두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산 삼도뷰엔빌W’라는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12개 동으로, 59㎡, 70㎡, 75㎡, 84㎡ 등의 중소형 규모가 1115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평형으로는 102㎡ 98세대가 선보인다. 이번 공급에서 ‘삼도’라는 브랜드 덕에 대형 평형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중소형 못지않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은 거의 대형평형과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넓은 다용도실과 함께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적이고 다양한 활용을 도모했다.

백자산 가깝고, 초중교도 도보이용 가능

경산 삼도뷰엔빌W가 지역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것은 그만큼 여러 가지 특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와 이웃한 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교통이 편리한데다 수성구의 생활환경 및 교육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주변에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평면도 혁신적이라는 점 등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입지환경부터 살펴보자. 단지 위치는 경북 경산시에 속하지만 대구 수성구와 차로 불과 10분 거리이다. 월드컵대로가 연장된 삼성현로와 경청로, 경안로 등을 이용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경산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훨씬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삼성현초·중교와 문명중·고교 등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어린이들이 통학하는데에도 안심이 된다. 영남대와 대구한의대, 대신대 등 대학교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학원가도 밀집해 있어 자녀들이 교육을 받기에 좋은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거환경 또한 천혜의 자연을 가까이 두고 있어 쾌적하다. 백자산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성암산도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해발 486m의 백자산에는 등산로가 갖춰져 있고, 자전거도로와 수변도로 등이 갖춰진 남천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운동 및 휴식공간을 갖춘 생활체육공원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경산시청과 경산중앙병원 등도 가까워 이용하기 쉽다. 대구스타디움 등 사회인프라 시설도 모두 가깝게 위치해 있다. 여기에다 대구 수성구와 가깝다는 이점으로 인해 대구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친환경성 높인 단지설계, 내부평면도 특화

단지설계에 있어서도 주변의 자연환경과 단지내 조경을 적절히 조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3개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마치 내집의 전용 어린이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대지의 고저차를 활용한 단지설계와 함께 빛과 바람길을 고려한 계획으로 친환경 정도를 최대로 높인 점도 꼽을 수 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평형을 4-bay로 설계했고, 보행동선도 입주민을 배려했다. 필로티 설계를 통해 저층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도 최대한 살렸다. 입면디자인도 특화해 백자산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내진설계를 도입해 강한 바람과 지진에도 안전한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도 최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을 적용해 조성한다. 건강을 위한 스포츠 존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존, 그리고 만남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존으로 나눠 건강과 취미생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생활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산 삼도뷰엔빌W’는 검침원의 방문없이 전기나 가스 등의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거실 월패드를 적용, 거실 등의 조명과 난방, 가스밸브 차단, 날씨조회 등이 가능하다. 주방에도 디지털폰을 설치해 편리한 주방생활을 실현하고, 에어컨 배관도 매립해 깔끔한 처리는 물론 설치비용도 절약된다.

내부 평면도 특화해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가장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59㎡의 경우에도 4-bay를 적용하고 방 3개, 욕실 2개에 멀티수납장을 제공한다.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전용면적 70㎡ 타입은 LDK설계를 적용해 아일랜드형 주방을 설치하고 현관에 대형 팬트리를 제공해 넉넉한 공간감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75㎡ 타입에는 주부들을 위한 다이닝 북카페를 설치해 공간의 여유로움을 주고 있다. 전용면적 84㎡에서는 거의 대형평형과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넓은 다용도실과 함께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적이고 다양한 활용을 도모했다. 전용면적 102㎡ 타입은 대형평형답게 호텔급 욕실과 주방 등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