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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문화+에코, 송도 국제도시를 가다]
Part3 하반기 송도 주택시장 기상도

송도 프리미엄 시대가 다시 올까. 2005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때만 해도 국제도시 프리미엄이 붙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외환위기 이후 오랜 침체에 빠져있던 송도 주택시장에 최근 청신호가 감지되며 옛 명성을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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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트럴공원 주변에 분포된 대규모 포스코 브랜드 타운. 고층의 주상복합단지가 밀집되어 있다. 한때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다시 뜨는 송도 주택시장 , 하반기 분양시장 ‘맑음’

인천경제자유구역 주택시장(IFEZ)에 청신호가 커졌다.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장기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된 것. 지지부진한 계발계획까지 가시화되면서 주택시장에 줄 영향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1/4분기에 송도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청라지구 골드클래스, 지에스파크자이 1,2단지 등 총 4개단지 2068세대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2/4분기에는 청라지구 제일풍경채 2차 분양에서 1581세대가 3일 만에 100% 분양됐고,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트지구. 이곳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더샵 센트럴시티 2848세대가 지난 7월 분양에 나섰다.

 

 

포스코, 하반기 송도에서 4000여 세대 분양 예정

7월부터는 대규모단지 사업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그 시작이 2848세대로 이뤄진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주상복합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4개 블록에서 40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7월 초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트에서 분양에 나선 더샵 센트럴시티는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최고 28대 1, 평균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피스텔은 23.8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7월 21~23일 예정된 계약 성사에 따라 송도 더샵센트럴시티는 향후 송도 분양시장 전망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6.4%에 달해 기대감이 높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송도 3공구 E5블록에서 전용 78~119㎡(펜트하우스 포함) 35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더샵 센트럴파크Ⅰ·Ⅱ를 잇는 디자인 특화 아파트로 꾸며지며 송도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이어서 10월에는 송도 3공구 F20-1블록과 F25-1블록 2개 단지에서 총 826가구를 내놓는다.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더블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다.

 

그동안 사업이 지연된 6·8공구 A3블록에서도 공급소식이 들려온다. A3블록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조합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 시공사선정 조합 총회가 끝남에 따라 조합설립 및 사업승인 등 2708세대의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A3블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선도사업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6·8공구 개발사업이 공동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건설도 분양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는 9월에 6공구 A11블록에서 현대힐스테이스 아파트 886세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2015년 선도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A11블록을 시작으로 6·8공구에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송도 힐스테이트 단지 전경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경 송도 6공구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래량 늘고 1년만에 미분양 75.8% 소진

송도국제도시는 10년 전만 해도 청약불패 지역으로, 계약과 동시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단지들이 속출한 바 있다. 승승장구하던 송도 분양시장은 2010년대 초 부동산시장 불황을 맞으면서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해 9·1부동산대책 이후 송도의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며 거래시장도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거래량이 늘어나 1년 만에 미분양 물량 가운데 75.8%가 소진됐다. 5월말 기준 IFEZ의 미분양세대는 1380세대다. 이는 시공사의 전세임대중인 세대가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하면 미분양세대는 200~300세대 미만에 불과하다. 현재 남은 미분양세대는 대형평형으로, IFEZ 측은 사실상 미분양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송도지구에서 7개단지 3550세대가 준공되어 약 8875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모처럼 송도에 불어온 부동산 경기호황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매매가와 전세가 역시 모두 오름세다.

 

IFEZ측은 “송도·청라지구가 청약시장 활성화,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등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주택분양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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