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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주택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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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에일린의 뜰 타운하우스]
광교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주택, 유럽풍 타운하우스

고층 복합시설이 즐비한 광교신도시에 편안한 힐링주택이 들어섰다.

야트막한 산을 병풍삼아 두르고 원천호수를 바라보며 서있는

아이에스동서의에일린의 뜰이 그곳이다.

이국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유럽식 저층빌라 타운하우스로,

신도시의 편리함과 배산임수의 친환경을 두루 즐길 수 있어

입주 초기부터 관심을 받았다.

취재 지유리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단지 모양을 따라 옆으로 나란히 배치된 광교 에일린의 뜰 타운하우스. 다채로운 입면의 저층주택이 유럽형 타운하우스를 연상케 한다.

  

 

■ 단지개요

위치 수원  광교신도시

대지면적  45113

건축면적  13400

연면적  59765

규모  지하3~지상 4, 28개동

세대수   240세대

공급주택규모  123, 134, 138, 145

광교신도시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원천호수. 호수공원 앞 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시선을 멈추게 하는 주택 단지가 있다.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박공지붕 모양의 저층주택은 인근에 지어진 고층아파트와 대비되면서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한 이곳은 아이에스동서가 2012년 말 공급한에일린의 뜰’. 45000㎡ 규모의 대지 위에 4층짜리 저층주택 28개동, 240세대가 입주한 유럽풍 타운하우스다.

 

에일린의 뜰은 입주 당시 풍부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각광을 받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원천호수공원이, 뒤로는 산책로를 갖춘 사색공원이 위치하는 등 배산임수의 장점을 갖춘 덕분이다.

 

도심과의 거리도 가깝다. 백화점과 영화관 등 상업시설이 모여 있는 파워센터가 인근에 있고, 경기도청이 있는 도심까지는 걸어서 15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쾌적함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도심 속 힐링주택이라 부를만한 단지다.

  


▲ 원천호수를 바라보며 줄지어있는 모습. 대로보다 훨씬 높이 위치해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다. 난간마다 장미꽃을 심어 화려한 모습이다.

  

경사진 대지 활용한 탁월한 조망권

 

에일린의 뜰은 배산임수의 입지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단지 설계를 보여준다. 호수에서 뒷동산을 향해 솟은 경사진 땅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지를 계단식으로 다듬은 뒤 각 계단 터에 집을 지어 높낮이를 다르게 만들었다. 각 동의 시선이 엇갈리며 전 세대의 조망권을 보장한다.

 

대로와 맞닿은 앞동은 1층을 상가시설로 만들었다. 자연히 주거세대가 지상보다 높게 위치하게 되어 최저층의 단점이 보완된다. 뒷동은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뒷동 역시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부터 주거층을 도입해 주거세대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 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정원인 관풍정소나무와 청단풍나무처럼 수수한 수종을 심어 담백하면서도 멋스럽다계단식으로 지은 동의 입면이 다채롭다

 

 

단지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 모양이다. 28개동이 가장자리를 따라 나란히 배치돼있다. 단지를 관통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수변공간인 옥류원과 쉼터공간인 관풍정, 잔디밭 등에 도달한다. 화려한 식재를 자제하고 사철나무를 심어 놓은 소박하고 아늑한 휴식처다.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대규모 시설물을 설치하는 신규 아파트의 조경디자인 추세와 다른 모습이다.

 

 

▲ 이색적인 박공지붕과 최상층의 개방형 발코니컬러풀한 입면이 유럽형 빌라를 연상케 한다앞으로 펼쳐진 녹지는 아파트동 사이에 마련된 동별 미니가든이다. 


모든 입주민이 오가는 열린 광장은 수수하게 꾸민 반면, 아파트 동 사이로 깊숙이 들어가면 있는 동별 미니가든은 나무와 화초가 우거져 풍성하다. 저마다 다른 콘셉트의 데크와 파골라를 설치한 미니가든은 개성이 넘친다. 장미덩굴이 있는 꽃정원은 입주민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미니가든 중 하나다.



▲ 계단식 입면이 돋보이는 타운하우스. 광폭 테라스를 갖춰 단독주택생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하우스+복층구조층별특화 평면

에일린의 뜰이 풍기는 이국적인 분위기는 다채로운 입면디자인에서 비롯된다. 귀여운 박공지붕 아래 테라스하우스와 복층구조가 혼합된 층별특화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1층과 2층은 테라스하우스다. 투시형 난간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빨간색 접이식 어닝을 제공해 유러피안 스타일을 표현했다. 최고층인 4층은 다락방이 있는 복층구조다. 지붕 사이에 빼꼼히 고개를 내민 다락방 발코니가 특색 있는 풍경을 만든다.

 

이러한 특화평면 덕분에 입주민의 생활이 더욱 풍요롭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많은 세대들이 테라스 꾸미기에 나서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119동에 사는 이경숙 씨는 테라스에 마련한 미니 정원을 돌보는 일에 푹 빠져있다.

 

 
1 산책로가 있는 사색공원과 마주보고 있는 테라스는 풍경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그만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2 단지 앞동은 광폭 테라스가 있는 특화평면이 제공된다. 집집마다 개성 있는 테라스꾸밈을 보여준다. 잔디밭 위에 있는 휴식처가 여유롭게 느껴진다.

3 소담한 화초들이 생기가 넘치는 테라스. 동간 거리가 넓어 개방형 테라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개방형 발코니가 있어 단독주택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요즘은 발코니에서 텃밭과 작은 화초를 기르는데 참 재미있어요. 예전 아파트에 살 때는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이죠.”

 

뒷산을 향해 발코니가 나있는 1120동에선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부 이진희 씨는 개방형 발코니임에도 사생활이 보호되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발코니가 공원을 바라보고 있어서 이곳에 나와 있으면 마치 산 속에 들어온 듯하죠. 발코니에 굳이 식물을 들여놓지 않아도 될 정도랍니다.”

 

진희 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발코니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여가를 보낸다고 말했다.

 

 

 

친환경 시스템 도입한 에코단지

 에일린의 뜰은 풍부한 녹지와 더불어 친환경 자재 및 시스템을 갖춘 에코단지다.

 아파트동 외벽을 모두 에코카라트로 마감했다. 에코카라트는 서울대와 일본 건축센터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건축자재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낮춰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습도조절능력도 우수해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질감 및 컬러표현도 탁월하다. 28개동 전체에 에코카라트를 발라 기능과 디자인, 두 가지 토끼를 잡았다.

 

▲ 에일린의 뜰은 1층을 띄운 필로티식으로 지어졌다최저층의 조망권과 사생활보호를 위한 설계다지상 1층은 주차장이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다지붕마다 설치된 태양광집열판으로 에너지를 수집해 공용 전력으로 활용한다단지 내에 고층건물이 없고 동간거리가 넓어 곳곳으로 직사광선을 받는 점에 착안해 관련 시스템을 도입했다뿐만 아니라지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는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절반 정도를 충당하고 있다. 



1 층고가 높아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세대 출입구. 사선으로 꺾인 외벽 디자인에 맞춰 출입구 지붕도 비스듬하게 커팅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2 지상 주차장 사이의 계단을 올라 주거동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실로 향한다.

3 1층의 주차장 위에 주거층이 있어, 아파트를 출입하려면 이처럼 계단을 올라야 한다. 나무계단을 설치해 목가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4 키 큰 나무 사이에 야생화를 심었다.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난다. 동그랗게 난 산책로를 따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주출입구 앞에 에너지현황판을 세워 두고 실시간 전력 생산량과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단지를 출입하면서 에너지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접하게 되니, 입주민들이 에너지시스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엔 입주민들이 나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에코단지로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근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친환경 기술로 자연을 보호하는 에일린의 뜰 타운하우스.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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