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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런 집에 살고 싶다]
주택저널 리서치 - 응답자 45% 취향을 살린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

주택저널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5년 이내에 이사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은 현재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앞으로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5년 내 이사계획 여부


“73.9%, 5년 내 이사하고 싶다”

 

응답자 가운데 495명(73.9%)가 5년 내 이사계획 여부에 대해 ‘있다’라고 답했다.

 

2005년과 2010년 진행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주택 거주기간은 7년 남짓. 매 7년마다 한 번씩 이사한다는 얘기다. 2020년, 근미래에 선택받게 될 주택에 대한 기대치를 갖게 되는 이유다

 

 


2020년 미래주택에 대한 기대사항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집에 대한 기대 크다 - 31%”




2020년 미래주택에 대한 기대사항은 무엇일까. 1순위를 선택하라는 설문에 응답자 31.1%가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집’을 골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온한 집‘을 선택한 응답자도 30.1%에 달해, 거주자의 개성을 담은 휴식처로서 집의 기능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음을 드러냈다. 집을 ‘소유’보다는 ‘거주’ 개념으로 여기는 최근의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음으로 육아와 취미생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집(14.8%)에 대한 욕구도 높았다. 서울시가 지난해 조성한 육아형 협동조합주택이 인기리에 입주를 마친 것 역시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젊은 부부가 겪는 육아문제의 해법을 집이라는 공간에서 찾고자 하는 시도와 요구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가사부담이 줄어든 편리한 집(8.5%), 임대수입 및 창업 등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집(7.3%), 마음 맞는 사람끼리 어울려 살 수 있는 집(5.2%),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집(2.1%)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요구가 적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저금리 시대에 베이비부머 세대는 물론이고, 중년층에서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존 주택을 처분한 종잣돈으로 주인세대와 임대세대, 상가가 한 건물에 어우러진 상가주택을 지어 이주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다.

 

 

5년 뒤 살고 싶은 주택 유형

 

 “2020년엔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 - 45%”

 

2020년 살고 싶은 주택은 어떤 주택일까. 응답자들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61.5%)가 단독주택(9.1%)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러나 설문 결과는 다르다. 2020년에 살고 싶은 주택으로 아파트(46.1%)와 단독주택(45%)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갈수록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지고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대목이다.

 



설문 결과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또한, 단독주택 거주자일수록 다시 단독주택을 선택하겠다는 의지가 높았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단독주택 수를 이미 넘어선 상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중 아파트는 818만5000호로 전체 주택의 59%에 달한다. 2005년에 비해서도 155만8000호(6.0%p)가 증가한 수치로,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단독주택 비중이 줄고 아파트 비중이 늘어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는데, 단독주택 선호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신규로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 내 주택용지들은 불과 몇 해 전만해도 미분양이 속출했고 2008년 외환위기와 집값하락의 여파로 건축이 진행되지 못한 채 빈 땅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 필지가 치열한 경쟁 속에 팔려나가고 건축도 활발하다. 필지를 분양받기 위해 몇 차례씩 청약에 도전하는 단독주택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그런 만큼 근미래에 단독주택 희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응답자들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외에도 연립주택(2.8%) 다가구주택(2.5%) 다세대주택(1.5%)을 미래에 살고 싶은 주택으로 선택했다.

 

기타 주택 유형으로 땅콩집을 선택한 응답자도 있었다. 땅콩집은 한 필지에 두 가구를 나란히 짓는 듀플렉스 주택으로, 단독주택의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땅콩집 역시 단독주택 범주에 포함된다.


듀플렉스 건축은 두 집이 하나의 토지를 매입해 쓰기 때문에 토지매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으로, 한 세대는 주인이 살고 한 세는는 전세를 주는 방법으로 건축비를 확보할 수도 있어서, 중산층이 단독주택으로 진입하는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기사 보기>

주택저널 리서치  응답자 특성 분석

주택저널 리서치 결과 - 응답자 45% 취향을 살린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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