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으로 친환경성 업그레이드

친환경 마루&황토 몰탈

온돌마루와 마루전용 접착제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노바마루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수마루는 열과 습기에 약한 강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마루제품이다. HPM표면에 UV를 7회 이상 도장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강점은 친환경성.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포르말린 방산량 E0등급을 획득했다.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는데, 황토와 치자, 쪽 등 자연소재로 천연 염색해 새집증후군 걱정이 없다. 시공할 때도 친환경 틴투스 황토풀이 사용된다. 제독과 정화, 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은 물론, 천연황토의 원적외선 방출효과도 제공된다. 황토풀은 기존의 수용성 풀에 비해 탄성을 지니고 있어, 마루에 시공하면 소음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editor's choice 집안 전체에 깔리는 마루용 접착제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다. 건강한 집꾸밈을 위한다면 친환경적인 황토마루와 접착제를 선택하자. 좌식생활을 즐기는 한국식 온돌문화에 적합하다. 또한 노바는 우물마루, 헤링본, 격자 등 다양한 패턴을 맞춤생산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과감한 색상이 돋보이는

구정 빈티지 월&플로어

구정마루는 벽과 마루에 모두 적용 가능한 멀티제품인 빈티지 월&플로어를 선보였다. 고재 특유의 멋스러운 질감과 패턴을 표현한 벽·마루재다. 과감한 색상이 돋보이는 아트맥시강이 대표적인 제품라인. 코발트와 그린, 옐로우 등 화려한 원색 마루를 보유하고 있다. 1급 내수 합판을 사용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나뭇결의 입체감을 살린 구정브러쉬 골드도 눈에 띈다. 안정적인 수종으로 꼽히는 티크와 애쉬에 입체 브러싱 기법을 적용해 촉감이 남다르다. 친환경 SE0등급을 획득한 친환경제품이다.

editor's choice 고재는 제품수급이 불안정해 마루나 벽 등 넓은 면적에 시공하기엔 부담스러운 아이템. 구정 빈티지 월&플로어는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산토리니의 푸른색, 스페인의 붉은색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선보여 콘셉츄얼한 인테리어를 시도하려는 이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다.

가죽의 질감과 촉감을 재현한

빈티지 가죽마루

소유와 아키라인이 공동으로 개발한 빈티지 가죽마루는 7단 합판에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를 감싸 가죽표면과 같은 질감을 표현했다. 촉감까지 재현해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미기에 알맞다. 색상과 패턴도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심미적 효과뿐 아니라 기능성도 뛰어나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햇빛에 의한 변색이 없고 방수, 방염 기능이 탁월하다. 압력을 가했을 때 복원력이 뛰어나 생활공간에 사용하기 무리가 없다. 소재 자체에 탄성이 있어 충격과 소음도 일정부분 막아준다.

editor's choice 가죽마루는 독특한 공간표현이 가능하면서 시공은 간편한 점이 장점이다. 석고벽면을 가죽마루로 꾸미고자 할 때, 타카를 박아 고정할 수 있다. 셀프로 시공하기에 무리가 없다. 대량생산제품으로, 아트월 꾸밈에 많이 쓰이는 고재와 비교할 때 40%의 공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집안을 편백 숲 속처럼

DIY 편백 원목벽지

편백아트의 특허상품인 편백 원목벽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이다. 100% 일본산 편백나무를 수입해 얇게 박피한 후 접착식 벽지로 개발했다. 별도의 공구 없이 접착부분을 벽에 붙이기만 하면 시공 끝.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DIY제품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효과는 나무의 두께가 아니라 면적에 비례하는 것으로, 벽에 넓게 붙여두면 피톤치드 효과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제품은 2가지로 구성된다. 1㎜ 두께의 시트지형과 3㎜의 블록형. 폭과 길이는 8.5c㎝×40㎝로 동일하다. 블록형은 편백나무에 코르크를 덧대 방음효과와 단열성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시트지형 38장 5만7000원, 블록형 30장 6만원.

editor's choice 편백나무의 효과는 익히 알려진 사실. 여러 가지 음이온을 방출해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혼자서도 시공하기 편한 DIY 편백 원목벽지로 아이방을 도배해보는 것은 어떨까? 책상이나 침대 같은 가구에 붙여도 OK. 편백은 물에 젖으면 향이 더욱 진해진다고 하니, 생활습기는 오히려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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