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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100% 재활용]
전국 6개 건설현장서 ‘순환골재로만 건설’시범사업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쓸모없이 버려지거나 저급한 용도로 재활용되던 순환골재가 천연골재를 대체하는 건설자재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주로 건설공사 성·복토용 등 단순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축 구조용이나 도로 표층 등 고부가가치 용도의 사용은 아직 저조한 실정이다.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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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건설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내 준공이 가능한 전국 6개소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순환골재를 100% 활용한 시설물을 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유동인구가 많고 국민이 직접 확인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국립공원, 캠핑장 등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자원협회는 순환골재의 품질확인과 현장 모니터링, 양질의 순환골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고품질의 순환골재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순환골재 품질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기준에 적합한 순환골재를 사용할 경우 천연골재와 동등한 품질이 확보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이나 품질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도에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순환골재 100% 사용 ‘되돌림 화장실’(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 분석결과, 안전 및 품질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골재를 사용한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순환골재 활용용도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경우, 천연골재 대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양호한 순환골재로 100% 대체해 사업비 절감이 기대되며, 공사현장 주변에 다수의 순환골재 공급업체가 위치하고 있어 골재 공급 측면에서도 공기단축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골재단가는 ㎥당 순환골재는 6000원, 천연골재는 1만1000원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순환골재 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긍적적인 인식이 제고됨으로써 건설현장에서 순환골재가 활발히 사용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천연골재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연간 4000만 톤의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약 1250억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양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건설폐기물 관련 제도 개선과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체계 확립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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