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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투자]
목돈마련은 소장펀드, 노후준비는 연금저축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5%로 0.25% 인하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1%대 기준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시중은행은 즉시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1% 금리시대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수정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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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1%대로 주저앉았다. 재테크 전략도 다시 한 번 수정되어야 한다.

지난 10년 평균 물가상승률은 약 3% 초반이다. 반면 세금을 감안하면 은행 예적금 수익률은 1%에 불과하다. 우대금리 등을 감안해도 은행 상품으로는 장기 물가상승률을 넘기기 불가능할 정도다.

펀드나 주식시장도 기대보다 좋지 않다. 지난 2011년부터 1900에서 2100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불패신화도 깨진지 오래다. 때문에 현명한 투자자들은 은행이자의 2~3배 정도 수익을 주면서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연금저축과 소장펀드다. 이 두 가지 상품은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절세 혜택까지 있다. 잘만 활용하면 연 10%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연금저축보험 VS 소장펀드, 절세혜택 따라 유리한 것은?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 ‘세테크연금보험’으로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모두 가입 가능하다.

연400만원 한도에서 12% 세액공제가 된다. 지방세까지 합쳐 세금으로만 52만8000원을 매년 연말정산에서 돌려받는다. 400만원 투자시 절세효과만으로 13%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절세로 많은 세금을 돌려받으면서 수익률도 낮지 않다. 보험사는 은행 예금금리보다 약 1.5%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후준비를 위해 1순위로 가입해야 한다.

다만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의무납입, 55세 이후 10년간 연금으로 수령’한다는 조건이 있다. 따라서 ‘목돈마련’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목돈마련과 함께 절세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바로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입 가능한 소득공제장기펀드, 일명 ‘소장펀드’다. 이 상품은 직장인을 장기투자로 유도, 재산 형성을 돕겠다는 의도의 정책상품이다.

 

총소득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준다. 현재 유일한 소득공제 상품으로 600만원을 납입할 경우 240만원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만약 과세표준 1200만원에서 4600만원 구간의 세율을 적용받는 직장인이 매월 50만원을 납입, 총 600만원을 소장펀드에 투자할 경우 연말정산 시 240만원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어 39만6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돌려받는 세금으로만 최소 연 6.6%의 수익률 상승효과를 보는 것이다. 또한 5년 이후에 1회 연장, 최장 10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요컨대 지금부터 향후 10년 이내에 사용할 자금은 소장펀드로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55세 이후 노후준비 상품으로는 연금저축보험이 최고다. 두 상품 모두 정책상품으로 높은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00% 활용법은?

연금저축보험은 상품 구성이 단순하다. 각 보험사의 공시이율을 적용, 연금 개시 시점까지 굴러간다. 보험이라고 하지만 주계약에는 보장을 부가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연금을 마련하는데는 최적이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다.

연금저축보험으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내려면 온라인으로 완전히 가입 가능한 상품 중에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주는 곳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KDB생명 다이렉트보험 등이다.

 

소장펀드는 매월 50만원씩 납입하면 절세한도인 연 600만원을 채울 수 있다. 50만원을 한 상품에 모두 가입하는 것이 아닌 10만원씩 5개 상품에 분산 가입도 가능하다. 물론 25만원씩 두 상품에 가입하거나 5만원씩 10개 상품에 가입도 된다. 이처럼 분산투자하면 주가지수 등락의 위험을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다.

 

소장펀드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입하면 수수료를 더 아낄 수 있다. 또한 소장펀드는 5년 이상 장기투자를 위해 전환형인 엄브렐러펀드를 도입했다. 자산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전환형으로 가입, 1년에 12번까지 무료로 펀드를 갈아탈 수 있다. 즉,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채권 투자 비중을 높이고, 시장 상황이 좋으면 주식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적극적인 방법으로 수익률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초저금리 시대, 수익을 높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좋은 수익률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절세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연금저축보험과 소장펀드에 우선 투자한 후 여유자금이 있다면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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