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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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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주거공간 디자인 트렌드]
아이템별 트렌드 분석 1소재

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다.

그릇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바뀔 수 있다.

올해 주거 공간을 바꿀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한다. 소재와 공간, 아파트평면별로 나눠 주거공간의 모습을 담았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Born to Nature

자연 그대로의 질감

올해 디자인 트렌드의 주요 테마 중 하나는 ‘질감과 물성’. 소재가 내뿜는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정제되고 세련되게 표현됐던 것들이 올해는 자연에서 곧바로 건져온 듯 거칠고 투박하게 표현된다. 가공을 거치지 않은 소재가 현대인들의 영감을 자극할 것이다.

 

▲ 한솔홈데코의 대리석 타일로 꾸민 아트월

 


대리석이 주는 묵직한 물성

마블패턴이 돋보이는 대리석은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소재 중 하나다. 특히 하나의 돌로써 대리석이 가진 거칠고 묵직한 물성에 주목하자. 명확한 컬러표현보다는 아스라한 느낌의 그러데이션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외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라인을 선택해 차갑고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상반된 느낌의 유리와 나무 소재를 조화시키는 것도 대리석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와 풀은 그 자체로 훌륭한 오브제다. 자연에서 유래한 듯 흐릿한 색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마른 나무가 지닌 시간과 안정감

오랜 시간이 흘러 생명력을 잃은 마른 나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빛바랜 원목은 시간이 흘러 화려함은 잃었지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다. 이전에 외면 받았던 낡은 소재들이 올 들어 각광받고 있다. 시간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변화다.

제각각 다른 나뭇결을 지닌 원목은 자연이 모티브가 되는 보타닉 패턴, 핸드라이팅 기법이 잘 어울린다. 매끈하게 디자인된 제품보다는 손맛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자. 컬러는 복고풍의 민트와 오렌지색 혹은 마른 장작의 붉은 갈색과의 조화가 멋스러울 것이다.

 

1 강인함이 느껴지는 패브릭과 보드라운 양털러그를 조화시켰다

2 편안한 휴식의 이미지를 주는 패브릭 쿠션

 


따뜻함이 깃든 패브릭 & 빈티지 가죽

고요한 휴식 시간을 위한 포근하고 폭신한 촉감의 퀼트와 니트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시각적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패브릭은 진정과 위로를 전하는 효과적인 소재다.

니트는 손으로 짠 듯 얼기설기한 굵은 짜임의 것이 사랑받는다. 반대로 퀼팅은 촘촘하게 짜인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터운 울과 거친 천연 린넨을 찾는 사람도 많다.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소재인 빈티지 가죽도 매력적이다. 손때 묻은 낡은 가죽제품이 눈길을 끈다.

 

▲ 핑크색과 조명으로 따뜻하게 표현한 메탈. 여러번 접어 직선을 탈피해 기존과 달리 표현했다.

 


자연에 가까워진 메탈

첨단 가공기술이 발휘된 메탈에 대한 인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차갑고 미래지향적인 소재로서의 메탈이 아니라, 상상력이 더해진 따뜻한 메탈이 선호된다.

다양한 색깔 표현으로 금속의 이미지를 지우거나 다른 소재를 조화시켜 메탈에 자연의 이미지를 더한다. 과감한 골드컬러를 입혀 화려하게 표현하는 방식도 보인다. 이 같은 표현의 변주는 메탈을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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