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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국 주택건설공급계획01]
올해 민간부문 33만여 가구 공급 5년만에 최대

올해 민간부문에서는 모두 33만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는 올해 각각 15만여 가구와 18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 등에 힘입어 주택업체들이 올해 공급량을 늘린 때문이다.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사진 주택저널 사진팀 자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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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은 모두 33783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모처럼만에 비교적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는 올해 모두 153696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에서는 18413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중견업체 계획물량 지난해보다 2배 늘어

대한주택건설협회의 경우 지난해 89000여 가구의 공급을 계획했던 점에 비추어보면 거의 2배가량 계획물량이 늘어난 셈이다. 한국주택협회의 경우에도 지난해 계획물량 135000여 가구에 비해 5만가구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대형업체나 중견업체 모두 수도권에 공급물량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우 서울에서는 4310가구로 물량이 많지 않지만, 인천 1685가구, 경기 63816가구로 수도권에서 78881가구를 공급,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는다. 서울 및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9748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6117가구, 대전 5834가구, 울산 3925가구, 광주 2582가구 등의 순이다. 세종시에는 2176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광역시 공급물량은 모두 3만여 가구로 지난해 16000여 가구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도에서는 충남이 1824가구로 1만가구 이상이 공급되며, 경남은 8845가구, 경북 7757가구, 강원 4713가구, 충북 4453가구, 전북 3759가구, 전남 2918가구, 제주 1234가구 등이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2494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임대 23045가구, 재개발 2598가구, 재건축 2485가구, 기타 622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경기도와 충남, 부산, 경남 등 4개 지역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물량이 78688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08598863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60미만이 39244가구로 26%를 차지, 중소형 물량이 전체 물량의 90%에 이른다. 이는 최근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 외 85~1029866가구, 102~1355605가구, 135초과 118가구 등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8321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연립 3208가구, 다세대 1849가구 등이며, 단독주택도 318가구를 지을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은 경기를 비롯, 제주, 강원, 충북, 경북, 대구 등지에서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주택공급계획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10년 평균 물량에는 아직 미치지 못해 개발부담금과 학교용지부담금 등 주택시장 조기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들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업체들은 도급 및 재개발·재건축물량 많아

한편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지난해 분양계획인 135000여 가구에 비해 36% 늘어난 물량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 2010년 계획물량인 205490가구 이래 최대 물량이다. 대형 주택업체들 역시 수도권에서 118999가구로 지난 해의 74000여 가구보다 4만가구 이상 늘어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물량은 서울과 경기가 대부분인데, 서울에서는 47158가구를 공급하고, 경기에서 67172가구를 공급한다. 반면 인천에서는 4669가구에 그치고 있다. 지방에서는 모두 65135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충남 154가구, 경북 12931가구 등으로 1만가구가 넘는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가장 많은 258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이 17786가구, GS건설 17745가구, 포스코건설 13131가구, 삼성물산 1746가구, 롯데건설 1618가구, 대우건설 1220가구 등으로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뒤를 잇고 있다. 이들외에 올해 공급계획을 밝힌 대형업체 수는 모두 30개 업체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공사가 91355가구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재개발 및 재건축이 61373가구로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분양 물량은 23866가구로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임대는 1348가구, 지역조합 물량은 6192가구 등이다. 도급물량이나 재개발 및 재건축은 수도권이 지방보다 많은데 비해 자체분양은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 발표 등으로 주택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와 청약제도 간소화를 비롯해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규제 완화 등 부동산관련 정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그간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아직 올해 공급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서울시의 SH공사에서 올해 분양주택 공급계획을 세웠는데 전체 물량은 모두 888가구이다. 상계동과 마곡지구, 신정 4단지 등에서 84이하의 소형물량을 5월과 8, 9월에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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