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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주택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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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주택 입주와 관리03]
점포주택 지을 때 기억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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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유형이 아파트에서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그리고 땅콩주택으로 매우 다양해졌다. 그만큼 해야만하는의무감보다는 하고싶은것을 선택하는 능동적인 삶이 각광받고 있다.

점포주택은 아파트의 인기하락과 동시에 유례없는 금리인하, 전세값의 폭등, 베이비부머의 대거 은퇴 경황과 맞물려, 임대수익을 내는 동시에 단독주택과 유사한 주거 유형을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최근 수익형부동산의 중심에 있다.

 

점포주택을 선택하는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수익률 극대화에 치우친 나머지 점포주택 그리고 점포주택단지가 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영향력을 간과한다.

건폐율·용적률 최대와 시공비 최소라는 목표는 우리집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을 조악한 집합촌으로 만들 수 있다. 필자 또한 설계 시공을 하면서 건축주의 그러한 요구조건을 무시하면서 이상적인 점포주택을 제안하기란 쉽지 않다. 당장의 수익에 앞서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분당 일산의 제1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판교 인천 별내 동탄 고양 파주 광교 등 2기 신도시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점포주택지는 양적인 증가와 함께 질적인 발전을 보여준다. 건축주들 또한 이미 지어진 점포주택지를 답사하고 그것에서 대안을 찾으면서 더 나은 해답을 창조해내고 있다. 건물의 외관에서도 실험적인 재료들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작은 천변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카페촌, 멋진 건물들로 들어선 휴먼스케일의 골목길, 주택이 있어서 상가가 있고 , 상가가 있어서 편리한 마을이 점포주택이 있는 마을이다. 내 집을 찾아온 손님들을(임차인)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수익률을 위해 작은방 여러 개를 구성하기 보다는 거실을 넓게 만들고 수납공간을 꼼꼼하게 만들어 주는 세심함이 있었으면 한다.

 

지금 내가 짓고 있는 점포주택은 예비건축주들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_구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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