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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월대비 -11.1p 하락

지난해 12월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큰 폭 떨어졌다. 9.1대책이후 반짝하던 상승세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연말 분양계획과 분양실적지수도 큰 폭 하락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정책적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www.kh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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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8월부터 10월부터 3개월간 지속되던 상승세가 11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공급감소는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 하락으로 나타났다.

2014년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상승세 전환과 7.24, 9.1, 10.30대책으로 이어지는 정책지원으로 시장회복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정책효과만으로 시장회복세를 유지하기에는 정책효과의 지속력이 미흡하고, 가격과 거래안정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 상승과 월세확대가 지속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15년 주택시장은 어떨까. 재고시장의 가격안정세가 정부 정책으로 지속되지만 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2014년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늘어난 하반기 신규공급 부담이 미분양 물량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분양시장의 기운이 2015년 상반기까지 그 여력은 지속되지만 하반기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 역시 선별된 분양시장으로 양극화될 수 있겠다.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금껏 우위를 점하고 있던 지방시장의 변화도 예상된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수도권 하락폭 가장 커

전국적으로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도권 시장의 하락세가 가장 크며, 지방시장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지역주택시장의 사업환경지수 상승지역은 충남 119.4(4.2p↑), 대전 112.9(2.9p↑), 전북 108.7(1.3p↑), 전남 111.1(4.4p↑), 광주 126.7(11.0p↑), 대구 117.1(1.3p↑), 울산 121.4(7.1p↑)이다. 하락한 지역은 서울 109.0(-13.4p↓), 경기 107.7 (-19.0p↓), 인천 97.4(-24.0p↓), 충북 112.9(-14.4p↓), 세종 106.9(-2.2p↓), 경북 114.7(-1.4p↓), 부산 113.2(-2.6p↓), 제주 112.0(-4.0p↓) 등이다.

 

 


분양계획, 분양실적지수도 모두 하락해

계절적 비수기와 2015년으로 분양계획 연기 등으로 인해 12월 분양계획지수는 전월대비 -21.4p 하락한 99.0에 머물렀다. 분양실적지수는 -20.7p 하락한 107.2을 기록했다. 미분양은 12.4p↑상승한 62.4를 나타냈다.

주택건설수주 항목 모두 전월대비 하락하여 재개발지수 94.5(-2.7p↓), 재건축지수 98.9(-2.3p↓), 공공택지지수 109.5(-15.0p↓)를 나타냈다.


 

 

 

김지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 알투코리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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